2025년 3월 18일 화요일

Silver 은을 사야하는 이유?

현재 은 가격은 $34 수준으로 지속적인 상승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기 때문인데,
은의 주요 공급원은 채굴 생산이며, 최근 몇 년간 채굴량이 감소하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2016년부터 2021년 사이에, 은 채굴 생산량은 약 8억 2,670만 트로이온스에서 7억 5,640만 온스로 약 8.5% 감소했다고 한다. 
이러한 감소는 새로운 광산 개발의 지연, 환경 규제 강화, 기존 광산의 자원 고갈 등이다.
(https://www.cmegroup.com/ko/insights/economic-research/2022/goldsilver-the-understated-importance-of-supply.html)

이렇게 공급은 줄어 들고 있는데,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통계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글로벌 은 수요는 2024년에 12억 온스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아래와 같은 이유로 새로운 수요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년에도 이러한 강한 수요 추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산업 부문에서의 수요가 주요 원동력이다.

• 투자 수요: 은은 전통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여겨져 경제 불확실성이나 인플레이션 우려 시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과 저금리 환경으로 인해 은에 대한 투자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 산업 수요: 은은 금속 중에서 가장 높은 전도율 값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전선 등에 구리를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은 보다 전도율이 낮지만 그보다도 훨씬 가격이 싸서 경제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격과 별개로 높은 전도율이 필요한 전자제품이나 태양광 패널, 의료 기기 등 특정 산업 분야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예를 들어, 최근에는 전기차 및 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으로 인해 은의 산업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럼 미래는 어떻게 될까?
아무래도 우리가 아는 태양광이나 전기차 산업은 지속 커지지 않을까?
그리고 환경 규제 등으로 단기 내 은 광산 추가 개발은 어렵지 않을까?

이거 은을 사야겠는데?

2025년 3월 3일 월요일

일론머스크의 CEO론 (어떻게 6개 회사를 동시에 경영?)

얼마전 HBR 에서 일론 머스크의 CEO 론에 대해서 읽고나서 공감하는 부분도 많고


나중에 활용해보고 싶은 영역도 있고 해서 아래에 간단히 정리해 본다.
---

일론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6개의 회사를 동시에 운영하나요?”

그의 답변은 이 한 단어였습니다.

이 한 단어가 그의 엄청난 생산성을 모두 설명해줍니다. 그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병목 규칙(The Bottleneck Rule)

사실, 대부분의 CEO는 시간을 이렇게 쓴다고 합니다.

• ‘최고의 관행’을 따름

• 끝없는 회의

• 보고서 검토

• 정치적 문제 관리

하지만 일론은 반대로 행동합니다. 

그에게는 모든 것을 바꾸는 단 하나의 규칙이 있습니다:

병목 규칙(The Bottleneck Rule)

매주 회사의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문제를 찾아내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집중합니다. 다른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마치 공장 라인처럼, 가장 속도를 늦추는 요소부터 해결하는 것이죠.

일론이 병목 규칙을 제거하기 위해 실행하는 방법:
1. 매주 각 회사를 방문
2. 가장 큰 병목현상을 파악
3. 관련된 사람들과 직접 대화
4. 직접 문제를 해결

결과적으로: 52주 = 52개의 주요 문제 해결

다른 CEO들이 아래와 같은 잡일을 하는 동안에...
• 회의 계획
• 프레젠테이션 검토
• 서류 결제
• 일반적인 프로세스

일론은 엔지니어들과 함께 앉아 실제 문제를 해결합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아래는 테슬라의 사례 입니다. 

1. 제조 병목현상? 공장 바닥에서 잠을 잔다. 
2. 소프트웨어 문제? 엔지니어들과 밤새 코딩.
3. 공급망 문제? 직접 공급업체를 만나러 개인기 띄움.

관료주의 없음. 단순한 실행으로 이루어 집니다.

이 시스템의 마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명확한 초점 (한 번에 한 문제만)
• 빠른 결정 (위원회 없음)
• 실질적 해결책 (임시방편 아님)
• 동기 부여된 팀 (리더가 현장에서 함께함)
• 빠른 진전 (연간 52개 문제 해결)

왜 다른 CEO들은 이렇게 하지 않을까요?
사실, 현대 경영대학은 이렇게 가르칩니다.
• 일반적인 관리
• 제품보다 프로세스
• 모든 것을 위임
• 기술적 디테일 회피

하지만 일론은 증명합니다
최고의 리더는 직접 발을 더럽힙니다.

놀라운 점은?
일론은 사실 대부분의 CEO보다 더 많은 일을 위임합니다. 하지만 그는 잘 되고 있는 것만 위임합니다. 
문제가 있는 것은 직접 처리합니다. 이것이 핵심 차이입니다.

이 방법을 당신에게 적용하는 법:
1. 가장 큰 병목현상을 나열
2. 가장 심각한 문제에 집중
3. 실제 작업을 하는 사람들과 대화
4. 문제를 완전히 해결
5. 다음 병목현상으로 이동
6. 매주 반복

누적 효과는 엄청납니다:
• 1주차: 가장 큰 문제 해결
• 2주차: 그다음 큰 문제 해결
• 52주차: 52개의 주요 문제 해결

핵심 교훈:
1. 문제 > 정치
2. 해결책 > 회의
3. 실행 > 분석
4. 직접 > 위임
5. 주간 > 분기별
단순하지만 혁신적입니다.

기억하세요
당신이 일론 머스크일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 회사를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수십억 달러가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1. 병목현상을 찾고
2. 직접 해결하며
3. 반복하는 것입니다.


일론머스크의 CEO 역할 수행 전략


시간 관리 전략

머스크는 회사별로 요일을 나누어 관리합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은 테슬라, 화요일은 트위터 등으로 나눕니다.

그는 대부분의 일정을 직접 관리하며, 파트타임 보조원 한 명만을 두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우선순위를 직접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일정을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위임 전략

머스크는 “거의 모든 것을 위임한다”고 합니다.

그는 각 회사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를 선택하여 해결하는 데 집중합니다.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여 회사를 대신 운영하게 합니다.


리더십 스타일

머스크의 리더십은 대담하고 비관습적이지만 효과적이라고 평가됩니다.

그는 독재적, 민주적, 자유방임적 스타일을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팀원들의 아이디어를 경청하고 열린 대화를 장려합니다.


업무 윤리

머스크는 주당 80-100시간을 일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어떤 작업도 너무 하찮다고 여기지 않으며, 모든 일에 참여합니다.

완벽주의적 성향으로 높은 품질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팀원들에게도 요구합니다


2025년 2월 26일 수요일

기업의 전사적 자원 계획(ERP)의 기준 정보에 대하여

 기업의 ERP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가 필요하지만

만약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뽑으라고 한다면 나는 주저없이 기준정보를 뽑을 것 같다.


기준정보는 말 그대로 기준이 되는 정보로써 시스템에서 정의되는 하나의 코드가

현실의 실재하는 하나의 물건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정보이다.


그래서, 기준정보가 제대로 서지 않으면 1번 공장에 있는 10m 철근과 2번 공장에 있는 10m 철근이

실물은 같음에도 전산 시스템에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이 기준정보는 SAP 등의 ERP 내부에서 관리되거나 또는 ERP 외부의 MDG(Master Data Governance) or MDS(Master Data System) 등에서 관리되는 것이 일반이다.


이러한 기준정보는 크게 1. 전사 기준정보와 2. 운영 기준정보로 나뉘는데 

전사 기준정보는 회사 전체가 지켜야만 하는 하나의 기준이고,

운영 기준정보는 각 Value Chain 내지는 모듈 내부에서 지켜야 하는 기준이다.


또한 기준정보는 다른 측면에서 두 가지의 체계로 정의되고 운영되는데 

하나는 1. 표준 체계이고 다른 하나는 2. 가버넌스 체계이다.


표준 체계는 말 그대로 standard system 으로 1. 분류 체계, 2. 코드 체계, 3. 속성 체계, 4. 표시 체계로 나뉘는데

1. 분류 체계는 code 별로 정의된 물건들이 어떻게 분류될 것인지를 정의하는 체계이고

2. 코드 체계는 하나의 물건이 하나의 코드와 연결될 수 있게하는 1물 1코드 체계이다.

또한 3. 속성 체계는 하나의 물건이 어떤 속성(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정의하는 체계이고

4. 표시 체계는 그 물건이 가진 속성을 어떤 식으로 문자화 또는 숫자화 하여 표시하는지 나타내는 체계이다.


그리고 가버넌스 체계는 크게 1. Process 체계2. Rule & Policy 체계3. 조직 체계로 구성되는데

프로세스 체계는 자재 등의 기준정보 생성, 변경, 삭제 등의 변화의 흐름을 정의하는 체계이고

Rule & Policy 는 프로세스를 관통하는 규칙과 정책을 확정하는 체계이며

조직 체계는 프로세스와 규칙/정책을 운영하는 조직(사람) R&R에 대한 체계이다.


이러한 표준 체계와 가버넌스 체계가 제대로 구성되어야 ERP의 기본인 기준정보가 관리될 수 있는 시작포인트가 마련될 수 있다.

2025년 2월 25일 화요일

찰리 멍거의 마지막 인터뷰를 보며...

얼마전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찰리 멍거의 마지막 인터뷰를 보게 되어 그 내용을 간단히 정리코자 한다.



https://buffett.cnbc.com/video/2023/12/05/charlie-mungers-final-cnbc-interview.html

위 사이트에서 원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약 1시간 45분 짜리 영상인데 


한 번 천천히 음미하면서 들어보기를 추천하나 시간이 없어 영상 전체를 보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인터뷰 내용 중 몇 가지 인상에 남는 것을 정리한다.


1. 인생 철학 : 나에게 주어진 것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라

“I just played the hand I was dealt in order to get as much advantage as I could. And that’s what everybody else does too. They play the hand that was dealt to get as much advantage as they possibly can.”

2. 자기 인식 : 자신 역량의 한계를 알아야 한다.

“Knowing your circle of competency. Right. And that kept me away from those businesses totally… But I’m not all that pleased. I could have done a lot better if I had been a little smarter.”


3. 포기 금물 : 참고 견뎌야 한다.

“You have to soldier through it. If you have to walk through the streets crying for a few hours a day, go ahead. But you can’t quit.”


4. 직업적 성공의 3 원칙 (1. 자신이 사지 않을 것을 팔지 마라, 2. 존경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 일하지 말라, 3. 즐겁게 함께 할 사람과만 일하라)

1. Don’t sell anything you wouldn’t buy yourself.

2. Don’t work for anyone you don’t respect.

3. Work only with people you enjoy.







2025년 2월 23일 일요일

ChatGPT 4o 모델과 o1 모델 중에 무엇을 사용해야 할까?

 이번에 OpenAI사의 ChatGPT를 사용하려다 보니 

아래와 같이 다양한 모델이 나오는데,






나같이 ChatGPT의 단순한 기능만 사용하며는 소프트 유저 입장에서는 

뭔 말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간단히 인터넷 서치를 통해 찾아서 아래와 같이 정리하고 

나중에 까먹으면 다시 찾아보고자 한다. ㅜㅜ;


특징4oo1
모델 사용의 주요 목적다목적 모델 (텍스트 생성, 번역, 요약 등)복잡한 추론 및 특수 분야 영역에 사용
지원하는 포맷
(입력을 받는 포맷)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등텍스트 전용
추론 수준일반적인 수준높은 논리적 추론 및 복잡한 문제 해결 가능
속도상대적으로 빠름상대적으로 느림
연산 수준상대적으로 낮은 연산 필요더 많은 연산 필요
출시 시점2024년 5월2024년 9월


위와 같은 비교를 통해 보면 아무래도 새로 나온 모델이 더 정확하고 유용하지 않을까 싶어


내가 궁금한 것들은 o1을 통해서 물어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원하는 포맷이 4o가 더 다양하다 보니 그때그때 모델을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긴하다.


2025년 2월 19일 수요일

중국 외교부 장관이 미국과 회담 중에 의천도룡기 내용을 인용했다고?





2025년 2월 16일자 중앙일보 기사에 나온 제목이다...


무슨 내용인지 보니...




라고 하는데.. 이건 의천도룡기라는 소설에서 장무기가 연마한 구양진경의 핵심구절인데,

장무기가 광명정에서 멸절사태에게 강한 공격을 받고 쓰러진 뒤

위 구절을 이야기했고..


이걸 중국 외교부 장관인 왕이 부장(부서의 장이라는 뜻인데, 중국에서는 장관 급이다)이 언급해서 화제라는 뜻이다..


뭐, 외교 커뮤니케이션에서 저런 내용이야 병가지상사라.. 그렇다고 치고..

내가 관심갖는 부분은... 저 他强由他强/淸風拂山岡/他橫由他橫/明月照大江 라는 문장이다.

(타강유타강/청풍불산강/타횡유타횡/명월조대강)


사실 저 문장은 중원의 별이라는 의천도룡기에서 처음 나온 문장은 아니고

불교에서 쓰이는 문장 중 하나인데, 중국 송나라~명나라 시대에서 많이 쓰인 문장으로 

'외부의 혼란/강압에 흔들리지 말고 평온하게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문장은 최근 내가 많이 생각하는 화두이기도 한데


제법무상(諸法無常)이라, 모든 것은 변하고 변하지 않는 것은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 뿐이니...

외부가 강하다고 한들 그 순간이고 시간이 지나면 국면은 변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고

그저 나와 주변이 하면 좋은 것을 묵묵히 해내면 되는 것이면 족하다는 것을 다시한 번 생각하게 하기 때문이다.


나는 타자(他者)로 부터 자유로우니 

나를 기쁘게 할 수도, 슬프게 할 수도, 화나게 할 수 없고, 슬프게 할 수도 없다.

그저 나에게 내가 스스로 그렇게 느끼도록 하는 건더기를 던질 뿐이니...

내가 이 것을 받아들고 어떻게 할지는 내 스스로 결정할 지어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간단히 글을 써봤다.

2025년 2월 18일 화요일

사랑한다는 한자 사랑 愛를 아시나요?

 

우리는 일반적으로 애 - 愛 라는 단어는 "애정" 사랑하다는 뜻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을 애인(愛人) 이라고 부르고, 애정촌이라는 단어도 있고 그렇다..

 

그런데... 우리가 논어나 중용 등 고전을 읽다보면 나오는 愛 라는 단어를 보면.. 

과연 이게 사랑을 의미하는 단어가 맞나? 싶다.

 

敬天愛人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라 ?)

敬愛 (존경하고 사랑하는?) 하는 여러분 등등

泛愛衆而親仁 (널리 사람들을 사랑하고 어진 이를 가까이 한다?)

 

사실, 고대의 중국 한자 문화권에서는 서양에서 말하는 Love 라는 개념이 없었다고 한다.

(이건 자유라는 개념나 과학이라는 개념도 똑같긴 하다.)

 

개념이 없기 때문에 이를 정의하는 단어도 없었고,

나중에 서양 문화가 들어오면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찾다가 愛 라는 단어를 찾을 것 뿐이다.

 

근데, 하고 많은 단어 중에 왜 愛라는 단어를 쓰게 된 것일까?

(참고로 중국에서는 愛人이라는 단어가 남자친구/여자친구를 뜻하지 않고 -> 배우자를 뜻하고...)

(일본에서 愛人은 불륜 관계의 연인을 뜻한다.)

 

고대 중국에서는 이 愛라는 문자는 '아끼다' 라는 뜻이었다.

따라서 임금이 백성을 아낀다는 표현할 때 愛라는 한자를 사용한 것이고

친구가 친한 친구에게 親愛 하는 친구여 라고 부를 때 사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아끼다' 라는 표현 어디서 많이 듣지 않았는가?

그렇다~ 돈을 아끼다 (절약하다)에서 볼 수 있는 아끼다라는 단어와 같은 단어이다.

 

아끼기 때문에 함부러 소비되지 않게 하는 것.

함부러 대하지 않는 것.

그 대상을 존중하고 그 의지를 살펴 보는 것.

(존중이라는 뜻은 나와 상대방의 다름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바로 그것이다.

그래...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뜻은 그 사람을 아낀다는 뜻이고...

부하직원을 아끼는 것을 이야기 할 때, 이때 내가 바로 愛 라는 한자를 사용해서 표현해야 하는 것이구나..

오히려 한글로 나는 내 구성원들을 사랑합니다. 라고 이야기 하면 이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몇 년 전 인사팀에 내 팀 원들이 그저 소비되는 대상이 되지 않도록 막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당시 나는 애 라는 단어에 대해서 생각해보지는 않았지만, 구성원을 아낀다는 생각은 했었던 것 같다..) 

 

우리는 말과 글로써 소통을 주로하고 있으면서도 이 단어가 혹은 문장이 내가 가진 생각을 충분히 담고 있는지 생각하지 않고 쉽게 사용하지 않는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