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효과라고 들어보았는가?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내용인데, 예수님이 달란트를 맡긴 종에 대한 비유를 설명하는 장면으로,
종교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는 중국인 친구들도 대부분 아는 개념이라서 좀 생소하기까지 한
그리고, 기독교에 자본주의 속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자주 언급하는 개념이다.
성경에 언급된 내용을 간단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주인이 여행을 떠나면서 세 명의 하인들에게 돈을 맡겼다.
A 하인에게는 100달란트를, B 하인에게는 10달란트를, C 하인에게는 1달란드를…
A 하인은 100달란트를 가지고 사업을 하여 큰 돈을 벌었다.
B 하인은 10달란트를 가지고 고리대금으로 돈을 빌려주어 어느정도 돈을 벌었다.
C 하인은 꼴랑 1 달란트라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주머니에 들고 있었다.
나중에 주인이 돌아왔을 때 A와 B 하인은 자신의 성과를 자랑하고 주인에게 칭찬을 받았으나
C 하인은 1 달란트를 더 큰 돈으로 만들지 못했다는 이유로 그 1 달란트 마져 빼앗겨서 A 하인에게 주게되었고
C 하인 본인은 내쫓김을 당했다.
는 내용인데… 내가 이 이야기를 읽고 생각한 것은…
이를 통해 큰 돈이든 작은 돈이든 지속적으로 돈을 불리지 않으면 기존에 가진 것 마져 빼앗긴다는
세상의 속성을 설명한다는 것이다.
세상의 속성은 2천년 전이든 지금이든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사람의 욕심이라는게 2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 관점에서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예상하는 것이 상식적이지 않을까?
그래서 마태효과는 인생의 진리 중 하나를 알려주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