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5월10일 2,000억USD(5월10일 오전 0시 1분 이후 중국에서 출발하는 선박기준) 규모의 수입 품목에 대한 추가관세 인상 계획을 발표하였고, 기존에 예고하였던 3,250억USD 규모의 수입 품목에 대해서도 추가관세 부과절차에 착수
- (3,250억에 대한 공청회는 6월17일 예정이며 대상품목은 3,800여개임)
- 중국은 5월13일 국무원 비준 발표를 통해 6월1일부터 600억USD 규모의 미국산 수입 품목에 대해 10~25%의 추가관세를 부과할 것임을 알리며
- 이번 조치가 미국의 일방적인 추가관세 부과에 따른 불가피한 대응이라느 것과 협상을 통한 해결이 중요함을 강조
이에 따라 당연히 투자자들 사이에 무역협상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어 증시의 하락 및 위안화 가치의 절하가 진행되었음
- 상해종합지수(SHA:000001)는 협상 결과가 나오기전 3,200 수준까지 회복하였으나 다시 2,880까지 10%이상 하락하였으며
- 위안화 가치는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 1달러당 6.92로 과거 5년이래 가장 약세 수준으로 진입하였음
이와 관련 중국 내 반응은 중국 언론을 통해 잘 드러나고 있는데, 단순히 무역 상대국과의 무역협상의 결렬의 수준이 아니고 항미태세에 대한 언급 등이 되는 등 미국 반대의 방향도 드러나고 있으나 여전히 협상을 강조하는 모습임
- 왕이 외교부장은 5월13일 언론과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협상은 상호평등의 기초 하
이루어져야 하고 미국의 일방적인 행동은 중국의 정당한 대응조치를
유발한다고 언급하였고
- 중국 상무부 대변인인 까오펑은 담화를 통해 협상의 길로 가야하지만
미국의 일방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중국의 합법적인 권리를 지킬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다고 밝힘
- 또한 인민일보는 5월13일자 사설에서 중국은 국가의 원칙을 양보할 수 없으며
싸우고 싶지 않으나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누구도 중국의 전진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하였고
- 환구시보는 같은 날 중국은 미국에 맞서 충분한 준비를 했으므로
미국의 압박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보도하였으며
- 글로벌 타임스는 미국 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공급을 언급하는 등 효과적인 반격이 필요함을 보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