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실적도 상당하고 이슈도 상당한 회사이다.
우선 어떤 회사인가는 아래의 그림을 참고하자.
이 한국아트라스비엑스라는 회사는 납축전지를 만드는 회사로 과점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18년 연간 기준 매출액 6천 5백원억에 영업이익 640억원 그리고 당기순이익 500억원 대의 우량한 회사이다.
그리고 이 회사의 최근 차트는 아래와 같이 지속 상승중이다.
이렇게 손익도 좋고 차트도 좋은 회사에 무슨 이슈가 있는 것일까?
이미 아는 사람은 모두 알겠지만 아래와 같이 자진상폐 추진 이슈가 있다.
자진상폐를 위한 조건이 지분율 95% 이상의 확보인데
현재 대주주 지분율 31.1%, 자사주 지분율 58.4%로 이 둘을 합하면 89.6% 정도로 아직 5% 정도가 부족한 상황이고,
이 정황만 보자면 이 회사는 추가로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있다.
그런데 문제는 공개매수 가격이다.
현 시총을 보면 5천 8백억원 수준인데 영업이익이 600억 이상씩 꾸준히 나는 회사 치고는 상당히 낮은 가격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M&A의 경우에는 EBITDA의 10~15배를 준다)
그래서 행동주의 펀드를 비롯한 남은 10%의 주주들은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고 있다.
또한, 2월 말에 자진 상폐 조건 지분율 95%를 계산할 때 자사주를 제외하고 계산하도록 하는 상법 개정이 발의되어 있어 투자자들은 한국아트라스비엑스가 추가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