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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30일 일요일

대한의사협회의 파업을 바라보며...(#3/3)

달천이를 아시나요?


세후 기준~ 월급으로 1천만원 이상을 받는 분들을
달에 천만원 받는다고 하여 '달천이'라고 부른다.

연봉 1억이여도 세후 6백만원대를 받는 현실을 생각하면 
이 달천이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알 수 있다.


의사 파업 관련 글에 달천이를 쓴 이유는...
일반적으로 의대를 졸업하여 인턴, 레지던트, 펠로우를 끝내고 나면
실수령 기준 1천만원~1천 6백만원 사이를 월급으로 받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 의사 분들은 얼마나 돈을 많이 받는지 선급제세 등의 개념이 전혀 없어서
자기가 받는 것이 세전인지 세후인지도 모르는 경우도 많다. ㅜㅜ
(자기들의 직업 안정성이 낮아서 높은게 당연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따라서 우리 근처에 의사님들이 보이시면 아! 그 달천이 구나 라고 생각하면 된다.

개인 병원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달천이를 고용하는 분들이... 달천이 보다 덜 벌면 본인이 페이닥터로 가면되는데..
왜 개인 병원을 하고 있을까?를 생각하면 금방 답이 나온다.


그런데, 이런 달천이들이 환자들의 목숨줄을 잡고 파업을 한다고 한다.

파업을 하는 이유도 의대 정원 늘리는 정부 정책에 반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 질 낮은 의사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거 현실 감각이 전혀 없는 사람들 아닌가?


수술실에 CCTV 설치도 반대하고, 지방근무도 반대하고
외과 등 힘든 과도 반대하고... 의대 정원 확충도 반대하고...

자기들 손해나는 것은 모두 반대이다.


우리 일반 노동자는 월급은 턱없이 낮은데 일하는 환경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
(스크린도어 작업자 사망 사고, 조선소 사망 사고)

또 일반 직장인이 일하는 곳에서는 정규직이라고는 하지만
회사에서 수시로 구조조정되어 50대 이상 직장인하기 어렵고

일반 대학교에서는 학부나 대학 단위로 입학하여 1학년 성적 안좋으면
싫은 과라도 가야한다.(싫으면 다시 재수해서 대학교를 가야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자기들은 OECD 평균 보다도 훨씬 높은 월급을 받으면서
특히 대한민국의 다른 일반 임금 노동자보다도 높은 배수의 월급을 받으면서
(일반 노동자 대비 4~5배를 더 벌고 있다 - 적게 받은 다른 선진국은 2~4배 수준)
--> 필요하면 별도 자료를 올리겠다.

(감이 잘 안오면 본인의 실수령의 몇 배가 1,500만원이 되는지 계산해 보라)


이 정도 사회 인식을 가지고 있다니...

의료 적폐가 여기 있었다.


월 1백만원대를 받던 지하철 스크린도어 수리공...

물류창고의 노동자, 용광로 옆의 노동자... 위험한 곳에서 피땀 흘리는 우리들...

의사는 우리처럼 위험한 일을 하는 것인가?

오히려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더 피땀 흘리지 않는가?

우리는 어떻게 의사를 바라봐 줘야 하는가?


(그렇다... 의사들은 어떠한 피해가 없다. '아프고 위중한 환자들만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


이건 의사에게 너무 관대한 사회 인식이 문제이다.


음주운전을 하면 면허 정지/취소가 이루어 진다.

그런데 의료 행위 중에 성폭행을 하든 의료 사고를 일으키든 

그들에게는 면허 취소란 없다. 

맙소사.. 이러니까 이렇게 국민을 인질로 협상할 생각을 했지...


권리는 있으나 이를 견제할 수단이 없는 상황이다.

이들의 불합리한 권리와 이익을 이제는 바로 잡아야 할 차례이다.

2019년 8월 11일 일요일

군자불어 괴력난신 술이부작(君子不語 怪力亂神 述而不作)

군자불어 괴력난신 술이부작 
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논어, 술이 편에 있는 
'자불어괴력난신'(공자님은 괴력난신에 대해 
말씀하지 않았습니다)이라는 문장을
조금 변형하여 '술이부작' 까지 덧붙인 것이다.

위 문장을 쪼개서 보면 아래와 같다.



군자불어君子不語 
  - 군자는 말하지 않는다

괴력난신 怪力亂神
  - 괴이한 초인적인 힘이나 
    어지럽게 신기한(귀신의 일) 것
→ 논리에 합당하지 않은 것

술이부작 述而不作
  - 과거의 기록 등이나 현상에 대해 서술은 하지만
     마음대로 창작하는 것
→ 사실이나 합리적인 추론에 근거하지 않은 것


벌써 이천년이 넘은 경구이긴 하나
위 경구는 모든 사람의 기본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2019년 6월 30일 일요일

비즈니스 캐주얼이란?

몇 년 전부터 대기업들에서 비즈니스 캐주얼을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직장인들의 고민이 시작되었다.

과연 비즈니스 캐주얼은 무엇인가? 

어떤 사람들은 노타이 정장이 비즈니스 캐주얼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칼라가 있고 소매가 있는 상의에 자켓가 포함되는 것을 비즈니스 캐주얼이라고 하기도 한다.

바지에 있어서도 어떤 사람은 면 소재의 바지에 대해서 비즈니스 캐주얼로 인정하기도 하지만
또 어떤 사람은 청바지도 비즈니스 캐주얼로 포함시켜 주기도 한다.

이렇게 인식의 폭이 넓은 비즈니스 캐주얼! 어디까지를 일반적인 비즈니스 캐주얼로 봐줄 것인가?

아래 FT(financial times)에서 설문 조사를 한 결과가 있는데 참고하길 바란다.

아래 내용을 참고시 일반적으로 티셔츠는 절반의 확률로 사람들이 비즈니스 캐주얼 범위로 이해해주고 폴로티는 89%의 확률로 비즈니스 캐주얼 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
(뭐, 상식적인 내용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