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3일 화요일

영원한 속죄상을 뺀 200억원 대의 기증

 21년 7월에 실제로 발생한 일이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284675_34943.html


200억 식물원 기증…'영원한 속죄상'은 빼고

지난해 속칭 '아베 사죄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평창 한국자생식물원의 김창열 원장이 식물원 전체를 산림청에 기증했습니다. 확보한 식물 자원을 나라에서 잘 보전해 달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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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사죄상'으로 화제를 모은 평창 한국자생식물원 김창열 원장이 

200억원 상당의 식물원을 대한민국 정부 산림청에 기증하면서,

그 식물원 내부에 있는 '영원한 속죄상'(속칭 '아베 사죄상'으로도 불린다)을 기증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 이유는.... 바로...

국가 소유로 둬서 국가 간 대립의 부담을 지우기 보다는

사적 소유로 두고 민간 영역에서 이를 지속 시키기 위해서...


국가 단위에서 해야할 일과

개인 단위에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분간하셔서 결정한 일인 듯 싶다.



2021년 7월 10일 토요일

테슬라 구매와 장기 렌트의 총 부담 금액 기준 비교(21년 7월 기준)

 나처럼 테슬라 구매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 사람이라면

아마 분명히 직접 구매를 할 것인지 or 장기 렌트나 리스를 할 것인지 고민을 해봤을 것이고

이를 위해 여러가지 조사를 해봤을 것이다.


나도 위와 같은 조사를 해본 결과 

총 부담 비용의 측면에서 아래와 같은 정리를 할 수 있었기에 이를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내가 고려하는 차량이 모델3 롱레인지 모델이므로

5,999만원짜리 기준으로 정리했다.


구매 구조는 정부 보조금 (국가 + 지방) 총액이 950만원임을 가정하였고

(하반기 서울 추경 시 200만원 감액되는 내용을 반영)

렌트 구조는 몇 개 업체의 견적을 받았다.(그만큼 심각하게 고민했다)



참고로 구매구조 3번에 있는 원리금 균등 상환은 아래 우리은행 사이트의 도움을 좀 받았다.



자 정리하자면...


위의 표에서 너무 간단히 나오지만...

당연히 구매하는 것이 싸다. (근데 그 차이가 크지 않다)

예를 들어 24개월 기준 70만원 차이 (보증금과 선납금을 많이 넣기 때문에...)


싼 이유가 렌트 구조에서는 보험료와 자동차 연간 세금을 부담하지 않기 때문인데

그럼에도 장기 렌트를 고민하는 사람들의 소구점은?


바로 출고가 빠르고 지역에 따른 보조금 역차별을 받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부채 비율 높이지 않고 안정적으로 Cash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 테슬라를 예약하면 3개월에서 6개월까지 대기를 해야하는 반면

장기렌트를 이용하면 3주 내 출고가 가능하다.

(사실 이게 대부분의 이유이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 지방 보조금이 더 작아서 실 구매가가 높은 경우

장기렌트가 더 유리할 수도 있다.(물론 그런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한가지 가장 큰 Risk 요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전손 사고...


장기 렌트 기간 중에 전손 사고가 발생하면...

걍 계약해지이고 그동안 지급했던 렌트 비용은 사라지게 된다.

이런 경우 구매를 목적으로 렌트 비용을 지급했는데

그 금액이 리셋되는 효과가 생겨 기존 지급 렌트 비용 분은 손실 금액이 되는 것이다.


4~5개월 빨리 차량을 출고 시키기 위해

이런 Risk를 안은 구조로 2~3백만원 손실을 보는 구조로

장기 렌트를 하는 것이 맞을까?


여기서 부터는 각자 판단의 영역인 것 같다.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완충 후 2개월 간 운행을 안하면...

 내가 테슬라 모델3를 몰고 있는데 장기 해외 출장이나 여행 등으로

1개월 이상 테슬라를 몰지 못하고 외부에 장기 주차를 해야하는 경우

또는 어떠한 사정으로 차량을 운행하지 못하고... 장기간 주차를 해놓을 수 밖에 없는 경우


이럴 때 전기차의 배터리가 자연 방전되서 1~2개월 후에

차 운행이 불가능한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게된다.


본인도 평일에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

장기간 외부 주차를 할 수 밖에 없어 궁금한 상황이었는데...


네이버의 한 테슬라 관련 카페에서 

어떤 모델3 롱레인지 오너가 올린 글을 보고


테슬라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아 

이 글을 올린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한 스크린 샷을 보면 되지만..


정리하자면... 2개월 외부 주차시 배터리는 대략 20% 정도 자연감소 한다.

(90% 충전 상태에서... 68%로..)




2021년 5월 25일 화요일

중국의 가상화폐 금지 정책 내용(21년 5월 18일)

 이번 5월 18일에 중국정부는 아래 내용과 같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포함한 모든 가상화폐를 금지하는 정책을 내놓았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중국은행협회, 중국인터넷금융협회, 중국지급결제협회 등

3개 금융협희에서 발표한 내용이지만

해당 금융협회에 대한 중국 정부의 영향력을 감안하면

사실상 중국 정부에서 제시한 정책이라고 보면 된다.


기본적으로 이제 중국 내에서는 각종 코인을 위안화로 바꾸거나 거래할 수 없으며 

외국 계좌에서 거래한 후 중국으로 들어오더라도 자금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뭐, 중국 정부라면 위와 같은 통제가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향후 가상화폐의 흐름은 어떻게 될 것인가?


2021년 5월 19일 수요일

[리더십] 부하 직원이 실수를 했을 때 대처하는 법

 파트장이거나 팀장이거나 아니면 임원급의 경영진이거나


어떤 조직의 리더라면 자신의 구성원에게 특정한 역할과 성과를 기대하기 마련인데


그 역할과 성과에서 가끔은 충분히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에 봉착하게 된다.



이때 리더는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적절한 것일까?


여기에 대한 많은 연구가 나와 있는데

나는 HBR(Harvard Business Review)의 아래 링크 아티클을 참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https://hbr.org/2015/05/why-compassion-is-a-better-managerial-tactic-than-toughness?utm_medium=social&utm_campaign=hbr&utm_source=facebook&tpcc=orgsocial_edit&fbclid=IwAR3gBSOKTQcwzfhsYDwHoiYuRKnrL4lcU4ummuaGcEaLQNXkehm-5ZS-HZc 


Why Compassion Is a Better Managerial Tactic than Toughness

How to respond when an employee messes up.

hbr.org


위 아티클의 내용은


The question is:  How should we react when an employee is not performing well or makes a mistake?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그 대답은 하급자의 실수에 대해 화를 내기 보다는 공감하며 대하라는 것이고,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측은한 마음(연민)을 가지고 - "공감하며" - 실수를 저지른 직원을 대한다면

    그 직원의 충성도와 신뢰가 증가한다.

2. 만약 공격적으로 직원과 실수에 대해 반응한다면

    그 직원은 실수로 인한 부정적인 결과에 걱정하게 되고

    위험을 감수하며 창의성을 발휘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감하며 연민을 가지고 대하라는 것일까?


1. 해당 실수를 바라보는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단계 물러서 관찰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정서적으로 안정을 얻는데 유리하다

2. 그 직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 왜 이런 실수를 했을까라는 측면에서 먼저 이해를 해본다.

3. 나름 정리가 되었다면 현재의 객관적인 상태를 정리하고 이를 명확하게 용서한다.



음....


이렇게 적고나니 말이 쉽지 이거 되게 어려운 것 아닌가?


그래서... 나는 구성원들의 실수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를 간단히 정리하고자 한다.


아래 친구들의 실수를 인지하게 된다면,

실수에 대해서 비난하기 보다는 실수의 원인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공감해보자.

그리고 그들에게 어떻게하면 이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인지를 물어보고,

그에 대한 만족할만한 대답을 받았다면 앞으로 그렇게 하자고 이야기 하자.


만족할만한 대답을 못 얻었다면...

좀 더 시간을 주고 어떻게 하면 대답을 얻을 수 있는지 물어보고

그에 대한 응답을 지원해주자.


2021년 5월 18일 화요일

중국 주택 가격 상승 원인(해외 부동산 비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 공급된 유동성이

화폐의 가치를 하락 시키며 

화폐로 표시되는 자산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된 대표적인 자산인 부동산은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큰 폭으로 가치가 상승했는데...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아래와 같다.


베이징 지역의 중심지는 이미 뉴욕 / 런던 / 파리 수준이다.

평균 소득은 미국 / 영국 / 프랑스 보다 낮지만

자산 가치는 그렇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 중국의 대도시의 주택 자산 가치는 왜 이렇게 높은 것일까?


몇가지의 원인이 있겠으나... 간단히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1. 그곳에 양질의 일자리가 있다.

2. 우수한 학군과 의료 인프라가 있다.

3. 그곳의 자산 가치가 더 상승할 것 같다. (투자가치가 있다)

4. 유동성 증가로 투자가치가 있는 곳으로 돈이 쏠리는 현상이 강하다.

5. 주택 공급이 제한되어 있다.


위의 내용을 추가로 요약하자면

1. 본질적 가치 / 2. 투기적 가치 

이렇게 2가지로 정리되는데...


보면 알겠지만... 

한국이든 중국이든 집 값 올라가는 건 

비슷한 이유에서 올라간다.




한국 아파트가 층간 소음이 심한 이유는?

이미 이슈화가 여러번 된 내용이라서 

대부분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여 참고하시라고 올린다.


대부분의 아파트가

벽식 구조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윗층에서 바닥 진동을 일으키면 벽을 타고 

내려가게 되서 아래층에 영향을 준다.


다만, 상당수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기둥식 구조로 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층간 소음이 덜하게 된다.


근데, 일반 아파트가 벽식 구조로 만들어진 이유는?

간단하다... 더 많은 세대를 넣어서

건설업체 입장에서 원가를 절감하고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