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9일 화요일

리더십에 대하여...

한 조직에서 리더가 된 사람은 반드시 느끼고 있어야 하는 키워드가 총 4개 있다.

1. 비전 공유 / 2. 변화 추진 / 3. 인재 육성 / 4. 가치 실천

첫째로...  비전 공유이다.

우리 조직은 어디로 갈 것인가? 그리고 그곳에 가면 우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를 구성원들의 마음 속에 심어줘야 한다.

마음 속에 심어준다는 것은 이해 시킨다 또는 납득 시킨다와는 결이 다른 이야기 이다.

그냥 마음에 남아 있도록 하여 무의식적으로 우리 조직의 비전은 여기이지~ 라는 생각이 들어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남의 마음에 뭔가를 심기가 어렵다.

그래서 우선은 내 마음에 제대로 심어서 테스트를 해야 한다.

최소한 '나'라는 인간 마음에 그 이미지를 심을 수 있어야 남들에게 심을 수 있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 이미지를 남의 마음에 심기 위해서...
충분한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한다.

우리 조직은 매출 100억원을 할 것이다도 비전이 될 수 있겠지만,
우리는 누구의 인정을 받을 것이다! 이런 것도 비전이 될 수 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비전만 제대로 심어지면 다른 부분이 좀 부족해도 구성원들이 알아서 잘 하는 경우도 많다.

두번째로... 변화 추진이다.

변화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항상 세상은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를 이끌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f/up은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회사 생활을 몇 년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우리에게 매 년 할당되는 목표는 과거의 그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렵고 크다는 것을..

그래서 과거의 방식을 답습하면 절대 새로운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과거에 하지 않았던 방식을 도입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보고 실행하여 과거보다 나은 결과를 도출해야 하는 것이다.

이 변화 추진이 멈춘 조직은 드디며 쇠퇴의 길로 들어가게 된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세번째는 인재 육성이다.

비전의 마인드 셋을 가지고 변화를 추진하면 그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역량이 강해진다.
그 인재들이 앞으로 새로운 길을 갈 수록 지속적으로 육성해 줘야 한다.

네번째 마지막은...
가치 실천이다. 높은 목표와 부족한 자원은 
우리를 정직하지 않은 선택을 강요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때 정직 등의 가치를 강조할 수 있다면...














2020년 5월 9일 토요일

윈도우10 재설치 위한 iso 파일 다운 받는 방법(from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

이런 저런 사유로 윈도우10을 재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기존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복원 파티션에 있는 OS를 가져오면 좋겠지만
불가피하게 USB 재설치(clean 재설치) 등을 해야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때 윈도우10 iso 파일을 찾게된다.

다양한 다운로드 사이트를 통해서 iso 파일을 다운받다 
악성코드 등이 감염 될 수 있는 리스크가 있으니
정품 파일을 다운 받아야 하는데

인터넷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사이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음에도 
해메는 분들이 있어서 간단하게 마소 공식 사이트에서 
윈도우 ISO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는 How to 를 정리한다.

How to....



위로 이동해서 





노란색으로 칠한 '지금 도구 다운로드' 를 클릭하여 MediaCreationTool1909.exe 를 다운 받고

MediaCreationTool1909.exe 를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뜨는데,



노란색 부분을 클릭하여 다운 받으면

원하는 폴더에 Windows.iso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다.


2020년 4월 20일 월요일

제로페이 한정기간 최대 20% 혜택? 머지포인트는 상시 20% 이상 할인인데?

최근 코로나19 이슈에 따른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에 대한 소비자 혜택 최대 20% 뉴스"가 핫했다.



소비자 최대 혜택 20%라는 문구가 맘에 걸리는데...

조금 알아보니, 원래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의 
일반적인 할인율은 7%이고

설, 추석 등 명절 때 일시적으로 10%까지 할인해주는데

이번에 코로나 19 영향을 받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기금 한도 내에서 기본 10%에 추가 5% 할인을 해주고
사용 금액의 5%를 페이백 해준다는 내용이다.

과거 대비 훨씬 좋아진 구조는 맞다.

하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1. 제로페이의 가맹점이어야 하고 소상공인 업체에 한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이마트 등 대형마트 사용불가)

2. 지역구 별로 모바일 상품권이 분리되어 있어서 
해당 지역 외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3. 한시적으로 추가 5% 할인을 더 해주고 선착순으로 
5% 페이백을 해준다.(행사 후에는 10% 수준으로 돌아온다)

4. 현금으로만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을 살 수있다. 
등이 있다.


이런 약점을 생각하다 보니

그냥 머지포인트를 쓰지 왜 제로페이를 사용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 

머지포인트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실제 구매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간단히 정리해본다.



머지포인트란..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과 비슷하게 바코드로 결제하는 일종의 페이류인데,

이마트24, GS25 등 편의점과 이디야 커피, 매머드 커피 등 커피 전문점, 파리바게트 등 제과점 등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ios 의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머지포인트를 검색하면 금방 설치할 수 있다.

설치 후에는 지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머지포인트 쿠폰을 구매하고

쿠폰 번호를 받아 어플에 상품권 번호를 입력하여 충전하면 된다.


뭔가 불편할 것 같지만... 
이게 상당히 메리트가 있었던 것이...

우선 할인율이 크다는 점이다.

1. 아래 그림은 인터파크에서 현재 판매 중인 머지포인트로 
10만원권을 12.5% 할인하여 87,500원에 구매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2% 추가 할인이니 14.5% 할인하여 
85,500원에 구매하는 것이다.




2. 그런데 인터파크는 해피머니 결제가 가능하다. 
따라서 할인율 극대화를 위해 해피머니를 구매하여 
이를 활용하여 결제하자

  / 해피머니는 9%~7% 수준의 할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심지어 신용카드에 따라 실적 인정 및 
   신용카드 포인트 적립도 된다)
  (문제는 해피머니 할인해서 구매하는 링크인데... 
   이게 항상 변하므로 그때그때 검색하시길 추천한다)

보통은 11번가나 지마켓 등의 온라인 샵이나 
위메프 또는 티몬 등의 소셜커머스에서 많이 판매한다.

대략 아래와 같이 9%할인은 월 1~2회 뜨고 
7% 수준의 할인은 평시 구매 가능한 수준이다. 







위 내용을 다시 정리 해보자면,

10만원권 머지포인트를 인터파크에서 14.5% 할인하여 85,500원에 구매하는데...

이 85,500원은 해피머니 7%할인하여 79,515원에 구매해서 마련한다면..

총 20.5%의 할인을 상시로 받을 수 있는 것이고,

해피머니 상품권 구입을 신용카드로 하게 되면 
해당 신용카드 포인트도 얻게 되는 것이다.

(만약 지마켓에서 머지포인트를 구매하게 된다면 
 그때는 컬쳐랜드 상품권을 사용하면 된다)



만약... 나는 컬쳐랜드나 해피머니 상품권 사는 것이 
귀찮다고 생각한다면...

그냥 아래 처럼 티몬에 떴을 때 카드 청구 할인 5% 등을 
이용해서 카드사 추가 할인 받으면 된다.





위의 85,000원을 5% 청구할인 받으면 
실 지출금액은 80,750원이므로
19.25% 할인이 된다.

글을 작성하고 나서 머지포인트 구매 링크 등을 재확인하니..
한 주가 바뀌면서 일단 판매 리스트에서 모두 내려간 것 같다.

추가 판매 리스트가 나오면 추가 업데이트 예정



2020년 3월 30일 월요일

최근(3월 2~3주) 미국 주식이 급락과 급등을 했던 이유 설명

이번 싸움을 황소 vs 곰의 싸움이라고 보면
황소는 인플레이션 기대감
곰은 디플레이션의 망령

지난주 초반까지는 곰이 압도적으로 이김
디플레이션의 첫번째 선수는 원유
원유가 가격이 떨어지면서 디플레이션의 공포를 일으킴

코로나로 반신반의 하던 중에 유가가 블랙스완처럼 뻥 터짐
사우디의 증산/치킨게임
모든 사람들이 디플레이션의 망령에 복속하게 됨
모든 이슈/지표가 다 잠식됨
FED가 무슨 수를 써도 안 됨

디플레이션의 망령이 기업부도까지 손을 뻗침
에너지 기업들의 스프레드가 20% 이상 오르면서
에너지기업부터 시작해서 기업들의 연쇄 도산이 이루어질것이라는 공포
결국 실물과 금융이 같이 망하는 2008년 위기보다 더 큰 위기가 온다는 공포로 이어짐

하지만
연준이 마지막 스팀팩으로 회사채를 무제한 매입해주겠다고 하면서
이 고리를 끊어버림
이걸 기점으로 해서 기업들의 신용 리스크가 줄어들고있음

그러고나니 이제서야 인플레이션이 보임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스테로이드 주사를 계속해서 맞다보니 덩치가 엄청나게 커짐
현금흐름이 막혀있는 상황이었는데 여기에 돈을 쏟아버리니
견딜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보임
이미 커져버린 인플레이션이 눈에 보이기 시작함

환자수 증가가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디플레이션의 확장고리가 끊겼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눈이 더 가고있음

이제 확인해야할 것은
경기침체의 깊이가 아니라 길이
얼마나 계속 지속될 것인가를 봐야함

실물경기가 위험한 상황인건 알겠고 반영은 다 했는데
이게 얼마나 길게 지속될 것인가
2Q에 끝나는가 3Q까지 지속될 것인가

4월이 되고
2Q에 끝난다는 전망이 나오면 바로 쭉 우상향
3Q까지 간다는 전망이 나오면 더블딥

누가 위기 바닥에서 매수하는가?


금융위기때도 바닥 위치에서 주로 산건

개인들이었습니다. 물론 투신도 섞였구요.

더구나 당시에는 개인들이 현금예수금대비 신용대출로 산 개인들이 많았죠.

지금은 고객예탁금의 폭증 속에 매수를 하면서 신용대출 없이 사고들 있습니다.

2008~2009년 당시는 시장이 하락하니 신용대출을 썼던게
강제매매 당하는 자금들이 섞이면서도 매수를 개인들이 했고,


현재는 보시다시피 신용이 감소를 하지만 그 이상으로
고객예탹금이 사상 최대로 12조원 이상 올라가면서
현금으로 매수를 하는 개인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즉, 이전보다 개인들의 자금이 훨씬 건전하고 장기투자가 가능한 자금들이 들어오고 있다는 겁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주식시장이 바닥을 쳤다 아니다 이런 의미는 아닙니다.
주식시장의 바닥은 알수없으며 맞추려고 하면 몇번 맞추다가도 최종 자산이 커졌을때 틀리면 골로 갑니다.

즉, 맞추려하기보다는 자산 포트폴리오로 주식,현금,채권 등의 구성을 하고
여러 지표와 상장자들의 내재가치들을 보신 후 충분히 싸다고 보이면
지금보다 더 많이하락할때마다 꾸준히 분할로 매수할수 있게끔 천천히 사 나가시면 됩니다.

한번에 지수 바닥 맞추겠다고 몰빵하지 말고,
신용대출 쓰지 말고 하락해도 몇개월~몇년 버틸수 있는 자금으로 투자하면 됩니다.

1천만원으로 연평균 수익률이 12%가 난다면 40년 후면 10억이 됩니다.

즉, 부동산처럼 노후자산, 기업들에 간접동업으로 주식이 쌀때 사두어 이익을 공유하겠다는 마음이면 편합니다.

워런버핏의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의 경우
예로 시장이 꽤 많이 수년 이상 상승을 하여 주식들이 많이 싼게 잘 안 보인다 싶으면
주식55~65% : 채권10~15% : 현금 20~25% 그외 5%내외 식으로 보유했다가

주식시장이 많이 하락하면서 공포가 생기고 하면 주식을 서서히 늘립니다.
그래서 주식이 55~60%였던걸 조금씩 사면서 75~85%로 늘리죠.
그리고 나서 1~2년 후든 2~3년 후든 주식시장이 다시 올라가고 싼 주식들이 좀 사라지면 
다시 서서히 65%, 60% 로 줄이고 원래대로 포트폴리오를 가져갑니다.

하락을 많이 했을때 투입했던 자산은 쌌을때 샀다가 원상복귀 이상 되어 줄였기에
그 자산이 몇년 안 걸렸는데 50~100%수익이 나는 자산으로 바뀌는겁니다.
{아시다시피 지수 기준으로 1000에서 650으로 떨어졌다면 이게 다시 원래 1000까지 간다면
지수 650을 샀다면 1000이 되면 그 자산의 수익률은 +35%가 아니라 +55%이 됩니다}

예측을 하려하는건 결국 도박처럼 배팅이 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산 비중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접근하고 주식담보대출을 받지 않고
현금으로 장기 보유가 가능한 돈으로 투자하면
시장이 하락해도 결국 언젠가는 경제가 좋아지고 정상화되면
경제가 안 좋고 공포속에 팔때가 주식이 싼거기에
경제가 좋아질때 주식이 비싸지니 그럴때 일부 수익실현하는 생각으로 장기 투자한다면
어떤 일이 와도 예측할 필요없이 느긋이 시장에 공포가 오고 너무 싸질땐 일부 포트폴리오 중 현금으로 분할매수,
시장이 좋고 경제가 다들 좋아하면서 많이 사서 비싸질때 주식 비중이 많이 높다면 일부 분할매도로 접근하면 됩니다.


2020년 3월 15일 일요일

코로나 바이러스와 대공황(Great Depression) #2

하필이면...

https://trmcap.blogspot.com/2020/03/great-depression-1.html

이런 글을 쓰자마자 다우존스, FTSE, 코스피 등 대부분의 국가의 지수가 
어마어마 하게 폭락하기 시작했고...
(글쓴 다음 날에 코스피가 1,700을 깨고 내려갔다가 왔다.)

이미 네이버 뉴스, 유튜브 등등에서는 경제위기가 올 것인가 등등 
엄청나게 자극적인 콘텐츠가 올라오고 있다.

사실 나도 코로나 바이러스와 대공황이라는 연재를 작성하면서
이거 이러다가 경제 위기 한 번 오는거 아냐? 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시작한 것이라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그냥 이런 견해도 있다!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우선 대공황(Great Depression)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부터 시작된다면...
이번의 주가 지수 하락으로 부터 시작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의 주가 지수 하락이 큰 의미가 있는게...

많은 사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력이 더 심각해지면
경제가 과거 금융위기 때 처럼 망가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경제의 체력이 튼튼하다는 것을 or 
앞으로 튼튼하게 정부에서 유지 시킬 것이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인식시키지 않으면 
실제로 경제위기/대공황이 시작될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실물 경기가 지속 좋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부채를 갚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면...

진짜로 헬게이트가 열릴 것이다.

무슨 말이냐면...
2015년 이후 박근혜 정부의 빛내서 집사세요 정책이후
가계 대출이 전정부지로 올랐고

많은 30~40대 사람들이
2016~19년 기간에 은행에서 빛 뿐만 아니라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서울에 집을 사기 시작했다.
심지어 갭투자도 횡횡했다.

그런데.. 이렇게 영혼까지 끌어모았는데...
만약 실직자가 되서 이자를 못낸다면???

당장 집을 빼앗기고 남은 건 하나도 없는 빈털털이가 될 것이다.


다행히도.. 정부에서 대출을 통한 부동산 투기를 어느정도 막아서
Risk를 억제해 놓았지만..
아직도 1천조원 이상의 가계대출이 남아있다.

이제 이들의 빛이 어떻게 될 것인지가 실물경제에 큰 변수가 될 것 같다.




잠시 주식 이야기로 돌아와서...
3월 둘째 주에 주가 지수가 크게 흔들렸던 것은 
그동안 주식시장으로 몰려있던 투자자금이
다시 적절한 곳으로 자리 찾기위해 움직이는 과정에서
보여준 심한 움직임으로 판단되며 
과거의 사례를 통해서 주가의 움직임을 대략이나마 예상할 수 있는데...

참고할만한 과거의 비슷한 사례로 
2008년의 금융위기 당시 정도를 이야기할 수 있다.

2008년 4월까지 코스피는 1,800대 수준이었는데
2009년 2월 1,100대까지 빠졌다가
다시 쭈우욱 올라서 2011년 4월에는 2,200대까지 오르게 된다.

그런데 우리가 2008년 금융위기 사태 중에서 놓치고 있는 것들이 있다.

이것은 나중에 다시 본격적으로 다뤄야 할 것 같다.


그리고 2008년의 금융위기 말고 큰 폭락을 했던 사례는...
 9/11 테러 이후의 주식시장 정도?

2001년의 9/11 테러 이후 9/12일, 
한국 코스피의 대부분 종목은 하한가를 만들며 갭하락으로 시작했고
그때 많은 사람들이 손실을 봤는데...

그 후로 지금까지 2001년 9월의 주가 지수 보다 낮은 날이
단 한번도 없었다.


2020년 3월 12일 목요일

코로나 바이러스와 대공황(Great Depression) #1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 사람들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며
전 세계 증시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코스피가 하루에 4% 이상 빠지는 것을 오랜만에 봤다)

IMF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는 지난 2월 20일에 지금 상황이 대공황을 연상시킨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실 나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공황의 시작점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조금은 있는데.. 그래서 우선 대공황이 무엇인지 그리고 대공황이 일어나기 위한 조건이 무엇이고
현재의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이 그 조건과 얼마나 맞는지를 ...

이렇게 글을 쓰면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누가 그랬는데... 글쓰기는 문제 해결의 과정이라고.. 구글에 찾아보니 
 "글쓰기는 문제 해결의 과정이다"라고 명확하게 이야기 한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면 내가 그렇게 이야기 했다고 치자)

대공황은 영어로 Great Depression이라고 하는데 미국에서 시작된 경제위기로 1929년~1939년 기간 지속되었다.

이 대공황은 흔히 검은 목요일로 알려진 1929년의 월스트리트 대폭락에서 시작되었다고 이야기 한다.

1929년 월스트리트 대폭락은 1929년 10월 24일(목요일) ~ 10월 29일(화요일) 사이 뉴욕증권시장(New York Stock Exchange, NYSE)에서 일어난 주가 대폭락 사건을 이야기 하는데,

월스트리트 대폭락 이전 1929년 9월 3일은 다우 존스 지수 최고점을 달성하는 등 과열된 양상이었는데 (이 고점은 1954년 11월 23일에서야 돌파된다)

그러다 1929년 9월 20일 런던 증권거래서 대폭락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약 1개월이 지난, 

1929년 10월 24일(목요일)에는 다우 존스 지수가 -11% 하락으로 시작했으나 
미국 정부의 대응으로 -2%하락으로 마감했고

1929년 10월 28일(월요일)에는 다우 존스 지수가 -13% 하락으로 마감했으며,
1929년 10월 29일(화요일)에는 다우 존스 지수가 -12% 하락으로 마감했다.

정리하자면...
우리가 아는 대공황은 Working Day 3일 사이에 30% 정도 하락한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면,
그 다음 대공황은 몇% 하락으로 시작할 것인가?

답은 없겠지만.. 
간단히 글을 써가며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