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6일 화요일

[금속의 세계사] 지적 호기심을 만족시켜줄만한 책




구리, 납, 은, 금, 주석, 철, 수은
이상 7개의 금속의 역사를 서술한 책


단순히 금속 자체의 역사가 아니라 
해당 금속으로 만든 물건 (장신구, 송곳 등)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이 무엇인지를 언급하며


당시의 문화적 지리적 시대 모습과 
해당 금속으로 그 물건을 만들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등을 설명하고 있다.


순수한 지적 호기심을 만족시켜 줄만한 책


구리가 가장 먼저 지구에서 사용된 이유… 
사실 가장 먼저 사용되었는지의 여부는 잘 모른다.
다만 구리로 만든 장신구 펜던트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발견되었기 때문에 
구리가 인류가 가장 먼저 사용한 금속이 아닌가 하고 추정할 뿐이다. 


그리고 수은이 가장 후 순위로 밀린 이유..
상온에서 액체라 유물(증거)를 찾을 수 없어서인데


사실 수은을 가장 먼저 사용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읽다보니.. 역사적 측면에서 꽤 배울 것들이 있었는데...


은...
연산군 시절 조선에서 
당시 세계에서 순도가 가장 높은 은을 
제련하는 방법을 고안했는데..


이게 일본으로 넘어가 일본의 은 생산량을 늘려줬고,
일본의 늘어난 은은 네델란드와 교류하는데 쓰여서
일본의 부를 키워줬고..


그리고 그 부를 기반으로 일본은 한국을 침입... ㅜㅜ


그리고 주석 편..
아문센과 스캇의 남극점 탐험이야기와 나폴레옹 이야기..
주석은 알파 주석과 베타 주석으로 나뉘며 
우리가 흔히 아는 주석은 베타 주석이다.


이 베타 주석은 온도가 낮은 곳에 노출이되면 
알파 주석이 되는데,


이때 푸석푸석한 가루처럼 되어 
기존의 강성이나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
(이를 주석병 tin disease 라고 부른다고 함)


스캇은 남극점을 탐험하면서 
연료통 마개를 주석으로 된 것을 사용하는 바람에


이 베타 주석이 추위에 노출되면서 
알파 주석으로 변화되어 연료가 모두 새버려 
생존할 수 없었는데...


문제는 이미 당시에 주석병에 대해서 
충분히 알려져 있었고
스캇도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주석 마개를 사용한 것이라
그의 부주의함이 자신을 죽음으로 
이끈 원인 중의 하나가 되어 버린 사건이다


나폴레옹 이야기는..
러시아를 공격할 때 이야기인데 


이미 모스크바를 점령했지만 추위 때문에 
주석 단추가 그 기능을 하지 못해

옷을 고정시킬 수가 없었고 
이 때문에 개인 전투력이 떨어진 것 또한 
패배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재밌게도 이 책에서는 
단순히 이런 이야기를 짧게 다루는 것이 아니라


당시 나폴레옹이 러시아를 공격하러 갈 수 밖에 없었던 
러시아의 베를린 칙령 (대륙봉쇄령) 위반과


대륙봉쇄령을 내리게 된 영국과의 
트라팔가 해전 이야기 까지 다루고 있어서


나 처럼 호기심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는 점



또.. 수은편에서는..
부록으로 더 읽어볼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뿐만 아니라 광물의 경도를 정하게 된 사연과 


원소기호를 알파벳으로 정하게 된 사연
멘델레에프의 원소 주기율표 내용이 나온다.
특히 주기율표의 내용이 내 눈을 끌었는데...


멘델레에프가 어느 날 꿈에서 본 내용을 
그대로 적다보니 주기표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아마도 블링크나 몰입의 힘 또는 
아웃라이어 등의 책에서 나오는 것처럼
그동안의 고민 등이 축적되서 나온 
결과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30년만의 휴식] 자기 마음의 주인되기




누구나 무의식을 가지고 산다.


이 무의식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생각을 조정하는 강한 위력을 가진 존재이지만, 
스스로 드러나지 않는 그림자 같은 존재이다.


이 무의식을 보기 위해서는 
빛이 나는 곳이 아니라 그 반대편을 봐야한다. 


스스로 자기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반성하고 성찰하여 
왜 그렇게 하여야만 했는가를 알아봐야 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개인의 무의식을 
'자신 안의 어린아이'로 규정하고

이 어린아이가 어떤 아이인지를 파악하여 
스스로를 다스리는 성숙한 어른이 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꽤 어려운 주제인 정신분석을 가지고 
매우 쉽고 편하게 이야기하는데,


'휴'라는 가상의 인물을 활용하여 
사례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중간중간 그 사례의 의미를 설명한다.


난 이 책이 마음에 든다.

약 10년 전 에니어그램을 처음 접했을 때 
중심이 되는 유형과 이를 보완하는 날개가 있고


각 유형의 성숙형, 미성숙형의 특징이 있다는 내용의 
책을 읽었을 때 느꼈던 새로움이 있는 책이며,


앞으로 내 자신에 대해서 조금 더 천천히 돌아보고 
어떤 점을 강화해야 할 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책이기 때문이며,
내가 만나야 할 여자의 성격에 대해서 
자세히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다보니 
내가 과거에 경험했던 자기와의 만남이 
내 안의 어린아이를 만난게 아닐까 싶기도하고...


암튼... 좀 생각이 많아진다. 

[설득의 심리학] 생활에 필요한 소소하고 적절한 커뮤니케이션 기술





생활에서 필요한 기술이라는게 어떤 것이 있을까?


물건사기, 밥하기, 빨래하기..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하기위한 돈 벌기 등등.. 
많은 기술이 대답으로 나올 것 같다.


정말 생활을 위해서는 많은 기술이 필요하고, 
어떤 기술들은 특별해서 쉽게 얻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이런 기술들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하나씩 다루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매일 실행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여기고 있지만
실제로 매우 어려운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라는 것이 있다.


의사를 주고 받는 것 뿐만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바를 
적극 전달하여 상대방의 진심어린 동의로 얻어내는 기술... 


행동을 이끌어 내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잘된 커뮤니케이션 일 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커뮤니케이션은 
영향력과 비슷한 맥락에서 쓰일 수 있을 것 같다.


과거 설득의 심리학이라는 책으로 
대박을 터트린 로버트 치알디니가 쓴 이 책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술들을 알려주고 있는데
이미 설득의 심리학 1권을 읽은 사람의 입장에서도 
새롭고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에 드는 책이다.


나는 보통 읽다가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정리하는 편인데 여기에 그 일부를 붙인다.


사회적 증거 전략
레밍떼 효과 
- 나와 비슷한 사람이 하는 행동을 따라하려는 모습

영국 세금 고지서 사례 
-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정직하게 세금을 내고 있음을 
보여줬더니 세금 납부 실적이 크게 개선 되었다. 50% —> 80%

예약 불이행 사례
 - 예약 불이행 숫자를 공표하면 
오히려 예약 불이행 건수가 높아진다.
(반대로 예약 이행 건수를 공표하면 이행 건수가 높아 진다)


** 아마 사람들은 자연스러운  
(남들이 모두들 그렇게 하는 )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 이를 쉽게 받아들이는 같다.



* 사람들은 타인들이 자주 실행하고 
바람직해 보이는 행동에 주의를 집중한다.


대의 명분 또는 신념
 - 대부분의 사람들이 특정한 대의 명분 또는
신념을 지지한다는 결과를 강조한다면… 
방향의 변화를 가져오는데 도움이 된다.


반대 행동을 이끌어 내야하는 경우
자신과 동일시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행동임을 알려주는 경우 
동일시하기 싫어하는 사람과 함께 있게 하면 
실험자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규범에 순응이 옳다고 믿는 사람 
(자신이 규범을 어겼을 때의 대가에 더욱 신경쓴다
—> 규범을 어길 부정적인 면을 강조

규범에 순응이 옳지 않다고 믿는 사람 
—> 규범을 지킬 긍정적인 면을 강조
  • 건강한 생활 습관을 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믿는 경우
    • 건강한 생활 습관을 하지 않을 때의 단점을 강조하면 효과적이다.

  • 직원들이 약속에 늦는 것을 별로 대단치 않게 생각하면
    • 늦게 오는 사람들의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해야

  • 직원들이 약속에 늦는 것이 문제라고 이미 인식하고 있으면..
    • On time 하는 직원의 긍정적인 측면에 집중

주위에서 규범을 어기는 모습을 보면 
자신도 규범을 어길 가능성이 높아지며
그와 상관없는 규범을 어길 가능성도 높아진다.

  •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청소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쓰레기 투기율을 낮추는 방법

  • 전단지를 버리는 사람들 앞에서 버린 전단지를 줍는 다른 사람을 보면 전단지를 버리는 사람이 38% —> 4% 줄었다

이름 효과 (자신의 이름과 비슷한 것에 반응한다)
  • 허리케인 이름과 비슷한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성금을 많이 낸다
    • 누군가의 주의를 끄려면 그들의 이름을 연관시켜 요청을 하거나 메시지를 전달한다
    • 진찰 예약 확인 SMS 환자의 이름을 넣으면 예약 불이행률이 절반 이하로 낮아진다


동질성 효과
  • 파트너십을 격려를 위해서는 동질성 공유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일반적인 특징이 아닌 사람, 팀의 특별한 특징을 찾아내어 강조
    • 비슷한 특징을 지닌 사람과 어울리는 것과 다른 사람과 구분되려는 욕구를 만족시킬 있다


공식적인 업무 시작 전에 
서로에 대해 있는 서식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이라는 질문은 좋지 않고
좋아하는 리스트를 적게 하는 것이 좋다 
(ex. 좋아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리스트)


  • 사람들과 장기적인 관계를 맺고 규칙적으로 만날 때의 가장 장점은 시간이 수록 사람들의 요구를 예측하기 쉬워진다는 것이다.
    • 과연 나는 나와 가까운 사람들에 대해서 충분히 예측할 있는가?
    • 그들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머리에 기억하고 있는가?

2019년 7월 7일 일요일

일본의 적반하장식 對 한국 경제제재 보복(일본의 속내는?)


7월 1일 시작된 일본의 對 한국 경제제재와 관련
일본의 속내는 너무 뻔히 보이는데~ 

여기에 대해 잘 정리한 인터뷰가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이 인터뷰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및 
교통방송에서 동시에 진행된 내용이며,

간단히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1. 현재 일본은 한국에 흑자를 내고 있으므로 
    경제제재를 하면 일본의 피해도 상당할 것이다.

2. 따라서 이건 경제적 유인에 의해서 
    진행된 것이 아니고 정치적인 공격이다.

3. 정치적인 공격을 하는 이유는 
    문재인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서이다.

4. 문재인 정권을 무너뜨리려는 이유는 
    자유한국당 정권이 서야 일본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5. 지금의 문재인 정권의 방식으로 가면 
    한국은 소재 등도 자체 개발하여 
    자기들의 유리한 지점을 없애고, 
    과거사 등에 있어서도 일본에 불리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이번 공격을 통해 문재인 정권에 타격을 줘서 
    내년 총선에 현 여당을 강화하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인터뷰를 한 최배근 교수는 누구일까? 

간단히 검색을 해봤다...



이후에 대한 판단은 각자에게 맡긴다.

옥새(玉璽) 이야기 두번째 - 중국 황실의 전통성

다른 글에서 정리했듯이 
이 옥새(玉璽)는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한 이후 
만들어지고 황제를 상징하는 
일종의 신기로 여겨지게 된다.


하지만 진나라는 진시황이 죽고 
진시황의 손자인 자영의 시대에서 망하게 되는데


자영은 진나라의 황제로서 
마지막까지 옥새(玉璽)를 보관하고 있다가
함양(당시 진나라의 수도)에 도착한 
유방에게 옥새를 바친다.


이후 초한지에 나오는 스토리를 거친 후 
유방은 항우를 죽이고 한나라를 세우고
자영에게 받은 옥새를 한나라의 국새로 활용하게 된다.


이 옥새는 여러 우여곡절을 거치다가
(한나라 왕권이 약한 시절에 빼앗기면서 
 옥새를 던지는 바람에 한쪽이 약간 깨지고 
 광무제 시절 다시 한나라 왕권이 강해져 
 옥새를 되찾은 후 깨진쪽을 금으로 메꿨다는 기록도 있다.) 


후한 말에 십상시의 난과 동탁의 난 등으로
한나라가 망해가는 과정에서 
반동탁연합군으로 낙양에 입성한
손견의 손에 들어가게 되고
다시 원술은 손견으로 부터 옥새를 빼앗아 
자기가 옥새를 가졌으니 황제라며 칭제를 하게 된다.


당연히 주변의 제후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우리가 잘 알다시피 조조(삼국지의 그 조조임)가 
원술을 쳐서 죽이고 옥새를 빼앗은 후


한나라 황제로부터 
한나라를 선양받는 형식을 취해
한나라의 뒤를 잇는 것으로 
표현하는 조위(조씨 가문의 위나라)의 
옥새로 삼게된다. 


이렇게 된 후 옥새(玉璽)는 
나라가 망할 때마다 주인이 바뀌게 되는데,


조위는 서진에 망하고 
서진은 전조에 망하고..
후조, 동진, 유송, 남제, 양나라, 
북제, 북주 등의 나라를 거쳐서


우리가 잘 아는 수나라, 당나라 까지 
빼앗고 빼앗김을 반복하게 된다.


그러다가  당나라 마지막 황제 이종가가 
후진에게 망할 때
이 옥새(玉璽)를 안고 궁궐에서 분신자살하며 
옥새의 주인 바뀜의 스토리가 끝나게 된다.


하지만 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옥새의 상징적인 의미가 크고 
값어치가 높은 관계로
많은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송나라, 원나라, 명나라, 청나라 등을 거치며 
여러번 이 옥새를 발견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사실이 아님이 확인되었고


마지막으로는 영화 마지막 황제를 통해 
잘 알고 있는 푸위가 자금성에서 쫓겨 나갈 때
당시 북경정변(1924년)을 일으켰던 펑위샹으로부터 
옥새를 내놓을 것을 협박당한다.


당시 푸위는 자신은 그 옥새를 받은 적이 없고 
청나라가 세워질 때부터 
옥새는 없었다 들었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 이야기를 들은 펑위샹은 
청 황실의 모든 재산을 압수했다고 한다.

이 정도 되면 확실히 옥새는 사라졌다고 봐야겠지~








화씨지벽(和氏之璧) 세번째 이야기 - 옥새(玉璽) 이야기의 시작

화씨지벽(和氏之璧)의 세번째 이야기는 옥새(玉璽) 이야기 이다.

다른 글에서 언급한 완벽귀조(完璧歸趙) 사건이 있은 후에도 
진나라와 조나라 간에는 몇 번의 큰 사건이 있었으나
인상여의 활약으로 위기를 넘어갔다.
(예를 들자면 민지의 연회라던가....)

하지만 인상여가 명을 다할 무렵 
진나라 소양왕의 증손자가 진나라의 새로운 왕이되고
이 증손자가 인상여 없는 조나라를 무너뜨린 후 중국을 통일하여 진나라 시황제(첫 황제즉 진시황이 된다.

진시황은 통일 후 얻게된 
화씨지벽(和氏之璧)이라는 옥벽을 가져오게 하여
再 가공을 통해 옥새(玉璽)로 만들게 한다.




이 옥새에는 수명우천受命于天 기수영창旣壽永昌’ 이라는 글귀를 넣었는데..
이 글귀의 뜻은 하늘에서 명을 받았으니 그 수명이 영원히 번창하리라 라는 뜻이다.


이렇게 제작된 옥새(玉璽)는 특별한 힘이 있다고 믿어졌는데

그렇게 된 사연은 
진시황이 동정호에서 배를 타고 가다가 배가 뒤집힐 정도의 풍랑을 만났을 때
옥새를 호수에 던졌더니 풍랑이 멈췄다고 하며
(왜 이때 옥새를 호수에 던졌는지는 모르겠다..)

몇 년 후에 그 옥새가 다시 어부가 건져서 진시황에게 바쳤다고 한다.

이 사건 이후 진시황은 옥새가 자신에게 
뭔가 의미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여 
황제만이 가질 수 있는 보물로 여겼고

그 소문을 들은 사람들도 옥새에 대한 동경(?) 같은 것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코에이 사에서 만든 삼국지 게임에서는 옥새 아이템을 가지고 있으면 매력이 100으로 오른다)

이 옥새는 진나라가 망하고 초한 전국을 거쳐 한나라, 위촉오의삼국지를 거치고
다시 위진남북조, 수 및 당나라 까지 전달되는데….

우선 여기까지가 옥새 이야기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