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일 월요일

테슬라 OTA 업데이트 후 넷플릭스 등 영화관 콘텐츠가 사라지는 경우 대처법

 테슬라 자동차의 좋은 점 중의 하나가 노트북 윈도우 버전이나 스마트폰 OS 버전 올리는 것처럼

OTA(Over The Air) 업데이트를 제공한다는 점인데...

한편으로는 이게 좋지 않은 점이기도 하다.


진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처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에 

예상하지 못했던 에러 등을 겪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 본인도 테슬라 업데이트 후 영화관 쪽에 

넷플릭스, 유튜브, 트위치 등의 콘텐츠가 나오지 않는 경우를 겪어서..


당황하여 이런 저런 검색을 하다가 간단히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여 여기에 정리하고자 한다.


먼저... OTA 업데이트를 하고나니 영화관 메뉴가 아래 그림과 같이 되었다.



아주 당황스럽다...

몇 번이나 Reset을 해도 똑같다.


그런데, 아래의 방법을 통해 의외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었다.



위 그림으로 설명 끝!!!

가장 아래 왼쪽의 자동차 메뉴에 들어가서 디스플레이를 선택하고

터치스크린의 언어를 영어나 기타 다른 언어로 바꿔준다.


그러면, 잠시 후 테슬라 자동차 OS가 리셋을 하게되고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여줄 것이다.



이 상태에서 다시 언어를 한국어로 바꿔주면 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정상적으로 콘텐츠가 보인다.



미국 테이퍼링은 언제할 것인가?

 주식 투자나 기타의 이유로 글로벌 금융 트렌트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테이퍼링(Tapering)이라는 단어를 한 번씩은 들어봤을 것이다.


먼저 테이퍼링(Tapering)이란 과연 무슨 말일까?


테이퍼링(Tapering)이란 간단히 이야기해서

08년 금융위기때부터 진행하고 있는

미국 정부의 양적완화 정책을 멈추거나 그 반대의 액션을 취하는

양적완화 축소 정책이라고 보면된다.


(참고로 과거 헬리콥터 벤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벤 버냉키 전임 미 연준 의장이 13년 5월에 의회 증언 도중 했던 발언에서 시작된 단어이다)


근데, 이 테이퍼링이 어때서?


최근 미국 증시나 채권 수익률의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커질 때마다

미국 FRB(연방준비제도, Federal Reserve Board)의 산하 위원회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e)에서 

너무 많은 돈이 시중에 풀려있다 또는 인플레이션이 과도하다는 등의 코멘트 또는

이제 양적완화는 끝나는 것인가? 테이퍼링인가? 혹은

테이퍼링이 증시에 주는 충격은 제한적이다 라는식의 뉴스가 나왔던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위에 기사들을 보면 마치 곧 FRB에서 테이퍼링을 할 것처럼 언급하며

테이퍼링을 하면 주식 가치가 엄청나게 하락할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과연 FRB는 테이퍼링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가장 최근에 진행되었던 FOMC 회의 (21년 7월 27~28일) 결과를 보면....

명확하게 기존의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한다고 발표했고

심지어 FOMC 직후 파월 의장이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는

일자리와 인플레이션 지표 관련 몇 달간 더 자료를 보길 원한다고 이야기하며 

아주 단기 내에는 테이퍼링이 없을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럼 테이퍼링은 과연 언제할 것인가?


내 생각에 테이퍼링을 언제할 것인가 보다는

FRB가 어느 수준의 테이퍼링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먼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왜냐면 테이퍼링이라고 해놓고 양적완화를 멈추거나

아주 소규모의 긴축을 할 수도 있으니까..


만약 위와 같이 아주 소규모의 긴축을 한다면

사실상 돈 풀기만 멈추는 수준일 수도 있는 것이고

현재의 자산 규모는 그대로 유지될 수도 있는 것 아닐까?



그리고... 

FRB는 단기간 내 테이퍼링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 이유는 중국과의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달러화의 가치를 낮춰 위안화의 가치를 높여줄 필요가 있고

아직도 코로나 확산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확산은 저소득층의 소득을 더 감소 시켜서...

 정부로 하여금 각종 지원금을 확대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만든다.)



그래서...

내 생각에 미국이 테이퍼링을 하는 시점은

미/중 갈등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거나

고용지표가 매우 좋아져서 완전 고용 이상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거나

(일시적 코로나 완화나 Re-stocking 같은 일시적 현상에 따른 고용지표 상승이 아닌...)

하는 명확한 시그널이 뒷받침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2021년 7월 13일 화요일

영원한 속죄상을 뺀 200억원 대의 기증

 21년 7월에 실제로 발생한 일이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284675_34943.html


200억 식물원 기증…'영원한 속죄상'은 빼고

지난해 속칭 '아베 사죄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평창 한국자생식물원의 김창열 원장이 식물원 전체를 산림청에 기증했습니다. 확보한 식물 자원을 나라에서 잘 보전해 달라는 ...

imnews.imbc.com


'아베 사죄상'으로 화제를 모은 평창 한국자생식물원 김창열 원장이 

200억원 상당의 식물원을 대한민국 정부 산림청에 기증하면서,

그 식물원 내부에 있는 '영원한 속죄상'(속칭 '아베 사죄상'으로도 불린다)을 기증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 이유는.... 바로...

국가 소유로 둬서 국가 간 대립의 부담을 지우기 보다는

사적 소유로 두고 민간 영역에서 이를 지속 시키기 위해서...


국가 단위에서 해야할 일과

개인 단위에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분간하셔서 결정한 일인 듯 싶다.



2021년 7월 10일 토요일

테슬라 구매와 장기 렌트의 총 부담 금액 기준 비교(21년 7월 기준)

 나처럼 테슬라 구매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 사람이라면

아마 분명히 직접 구매를 할 것인지 or 장기 렌트나 리스를 할 것인지 고민을 해봤을 것이고

이를 위해 여러가지 조사를 해봤을 것이다.


나도 위와 같은 조사를 해본 결과 

총 부담 비용의 측면에서 아래와 같은 정리를 할 수 있었기에 이를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내가 고려하는 차량이 모델3 롱레인지 모델이므로

5,999만원짜리 기준으로 정리했다.


구매 구조는 정부 보조금 (국가 + 지방) 총액이 950만원임을 가정하였고

(하반기 서울 추경 시 200만원 감액되는 내용을 반영)

렌트 구조는 몇 개 업체의 견적을 받았다.(그만큼 심각하게 고민했다)



참고로 구매구조 3번에 있는 원리금 균등 상환은 아래 우리은행 사이트의 도움을 좀 받았다.



자 정리하자면...


위의 표에서 너무 간단히 나오지만...

당연히 구매하는 것이 싸다. (근데 그 차이가 크지 않다)

예를 들어 24개월 기준 70만원 차이 (보증금과 선납금을 많이 넣기 때문에...)


싼 이유가 렌트 구조에서는 보험료와 자동차 연간 세금을 부담하지 않기 때문인데

그럼에도 장기 렌트를 고민하는 사람들의 소구점은?


바로 출고가 빠르고 지역에 따른 보조금 역차별을 받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부채 비율 높이지 않고 안정적으로 Cash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 테슬라를 예약하면 3개월에서 6개월까지 대기를 해야하는 반면

장기렌트를 이용하면 3주 내 출고가 가능하다.

(사실 이게 대부분의 이유이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 지방 보조금이 더 작아서 실 구매가가 높은 경우

장기렌트가 더 유리할 수도 있다.(물론 그런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한가지 가장 큰 Risk 요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전손 사고...


장기 렌트 기간 중에 전손 사고가 발생하면...

걍 계약해지이고 그동안 지급했던 렌트 비용은 사라지게 된다.

이런 경우 구매를 목적으로 렌트 비용을 지급했는데

그 금액이 리셋되는 효과가 생겨 기존 지급 렌트 비용 분은 손실 금액이 되는 것이다.


4~5개월 빨리 차량을 출고 시키기 위해

이런 Risk를 안은 구조로 2~3백만원 손실을 보는 구조로

장기 렌트를 하는 것이 맞을까?


여기서 부터는 각자 판단의 영역인 것 같다.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완충 후 2개월 간 운행을 안하면...

 내가 테슬라 모델3를 몰고 있는데 장기 해외 출장이나 여행 등으로

1개월 이상 테슬라를 몰지 못하고 외부에 장기 주차를 해야하는 경우

또는 어떠한 사정으로 차량을 운행하지 못하고... 장기간 주차를 해놓을 수 밖에 없는 경우


이럴 때 전기차의 배터리가 자연 방전되서 1~2개월 후에

차 운행이 불가능한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게된다.


본인도 평일에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

장기간 외부 주차를 할 수 밖에 없어 궁금한 상황이었는데...


네이버의 한 테슬라 관련 카페에서 

어떤 모델3 롱레인지 오너가 올린 글을 보고


테슬라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아 

이 글을 올린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한 스크린 샷을 보면 되지만..


정리하자면... 2개월 외부 주차시 배터리는 대략 20% 정도 자연감소 한다.

(90% 충전 상태에서... 68%로..)




2021년 5월 25일 화요일

중국의 가상화폐 금지 정책 내용(21년 5월 18일)

 이번 5월 18일에 중국정부는 아래 내용과 같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포함한 모든 가상화폐를 금지하는 정책을 내놓았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중국은행협회, 중국인터넷금융협회, 중국지급결제협회 등

3개 금융협희에서 발표한 내용이지만

해당 금융협회에 대한 중국 정부의 영향력을 감안하면

사실상 중국 정부에서 제시한 정책이라고 보면 된다.


기본적으로 이제 중국 내에서는 각종 코인을 위안화로 바꾸거나 거래할 수 없으며 

외국 계좌에서 거래한 후 중국으로 들어오더라도 자금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뭐, 중국 정부라면 위와 같은 통제가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향후 가상화폐의 흐름은 어떻게 될 것인가?


2021년 5월 19일 수요일

[리더십] 부하 직원이 실수를 했을 때 대처하는 법

 파트장이거나 팀장이거나 아니면 임원급의 경영진이거나


어떤 조직의 리더라면 자신의 구성원에게 특정한 역할과 성과를 기대하기 마련인데


그 역할과 성과에서 가끔은 충분히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에 봉착하게 된다.



이때 리더는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적절한 것일까?


여기에 대한 많은 연구가 나와 있는데

나는 HBR(Harvard Business Review)의 아래 링크 아티클을 참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https://hbr.org/2015/05/why-compassion-is-a-better-managerial-tactic-than-toughness?utm_medium=social&utm_campaign=hbr&utm_source=facebook&tpcc=orgsocial_edit&fbclid=IwAR3gBSOKTQcwzfhsYDwHoiYuRKnrL4lcU4ummuaGcEaLQNXkehm-5ZS-HZc 


Why Compassion Is a Better Managerial Tactic than Toughness

How to respond when an employee messes up.

hbr.org


위 아티클의 내용은


The question is:  How should we react when an employee is not performing well or makes a mistake?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그 대답은 하급자의 실수에 대해 화를 내기 보다는 공감하며 대하라는 것이고,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측은한 마음(연민)을 가지고 - "공감하며" - 실수를 저지른 직원을 대한다면

    그 직원의 충성도와 신뢰가 증가한다.

2. 만약 공격적으로 직원과 실수에 대해 반응한다면

    그 직원은 실수로 인한 부정적인 결과에 걱정하게 되고

    위험을 감수하며 창의성을 발휘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감하며 연민을 가지고 대하라는 것일까?


1. 해당 실수를 바라보는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단계 물러서 관찰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정서적으로 안정을 얻는데 유리하다

2. 그 직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 왜 이런 실수를 했을까라는 측면에서 먼저 이해를 해본다.

3. 나름 정리가 되었다면 현재의 객관적인 상태를 정리하고 이를 명확하게 용서한다.



음....


이렇게 적고나니 말이 쉽지 이거 되게 어려운 것 아닌가?


그래서... 나는 구성원들의 실수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를 간단히 정리하고자 한다.


아래 친구들의 실수를 인지하게 된다면,

실수에 대해서 비난하기 보다는 실수의 원인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공감해보자.

그리고 그들에게 어떻게하면 이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인지를 물어보고,

그에 대한 만족할만한 대답을 받았다면 앞으로 그렇게 하자고 이야기 하자.


만족할만한 대답을 못 얻었다면...

좀 더 시간을 주고 어떻게 하면 대답을 얻을 수 있는지 물어보고

그에 대한 응답을 지원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