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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4일 토요일

그것이 알고 싶다 팀에서 진행한 실험~ (언론과 돈)

이번 7일에 방영했던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실험이다.


1.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서 
    언론홍보대행업체에 가상의 기사를 노출해 달라고 의뢰


2. 미리 섭외한 이탈리아인을 프랑스 유명 요리학교 출신 
   셰프이고 한국에서 일식집을 오픈했다고 기사를 전달


3. 테스트 목적 상 기사에 나오는 사람 이름부터 
   식당 오픈 내용까지 모두 거짓이었음
   심지어 가명으로 사용한 멍뚸흐라는 단어는 
   불어 남성 명사 '거짓말' 이라는 의미임 


4. 하지만 언론홍보대행업체에 140만원 송금하고 
    자료를 보내자 자료를 보낸지 12분만에 기사가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 뉴스 서비스에 노출
    입금한지 총 4시간만에 가짜 기사가 
    네이버 뉴스에 달린 것임


5. 이 과정에서 팩트 체크 과정은 없었음



이런 상황에서...

우리들은 언론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생각해 볼 문제이다. 









2019년 9월 29일 일요일

9월 28일 검찰 개혁 서초 집회에 대한 요약

지난 토요일 검찰청 앞에서 진행되었던 
서초 집회에 대한 본질을 보여주는 그림이 있어서
퍼왔다.

출처는 아래임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080767













그리고... 어제...











2019년 9월 24일 화요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넥타이 예우

얼마전 이런 뉴스가 있었다.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ED%8A%B8%EB%9F%BC%ED%94%84-%EB%B0%A9%ED%95%9C-%ED%8C%8C%EB%9E%80%EC%83%89-%EB%84%A5%ED%83%80%EC%9D%B4%EB%A1%9C-%EB%93%B1%EC%9E%A5%EB%AC%B8%EC%9E%AC%EC%9D%B8-%EB%8C%80%ED%86%B5%EB%A0%B9-%EC%98%88%EC%9A%B0/ar-AADBOJV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 때 
파란색 넥타이를 했다는 내용의 기사이다.



뭐, 원래 트럼프 대통령은 붉은색 넥타이를 좋아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을 예우하는 차원에서 
파란색 넥타이를 했다는 내용이다.



처음에 위 기사를 읽으면서 
좀 시덥지 않은 내용의 기사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래 사진들을 보면서 좀 생각이 달라졌다.










생각보다 많은 미팅에서 
같은 넥타이를 한다는게 흥미롭다.




어쩌면 미팅에서 협의가 잘되는 경우 
넥타이 색을 맞추고 아닌 경우 색을 다르게 할지도...


무언가 패턴이 형성되는 모습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2019년 8월 28일 수요일

구글 트렌드를 통한 '조국 힘내세요'와 '조국 사퇴하세요'에 대한 비교

구글 트렌드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검색어 추이를 
나타내는 기능으로 시간별, 지역별 Data를 보여준다.



당연히 어떤 키워드 검색을 어느 지역에서 
언제 했는지 뿐만 아니라


어떤 IP로 했는지 등의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가 
남아있을 것이라고 보여진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찬성/반대 이슈와 관련하여
구글 트렌드에 재밌는 자료가 잡혔는데...


세부 내용은 아래를 보자.


참고로 본 자료 확보 시간은 
19년 8월 28일 새벽 4시이기 때문에


4시간 기준, 1일 기준 자료 등은 
자료 확보 시간 기준에서 해당 시간만큼을 고려하면 된다.


자, 먼저 4시간 기준이다.



무언가 이상하다. 
조국 힘내세요 키워드는 
대한민국 전역에서 고루 입력되고 있는데


조국 사퇴하세요 키워드는 특정 지역에서만 입력되고 있다.


그리고 아래는 1일 기준이다.




보면 조국 힘내세요라는 키워드가 
8월 27일 오후 1시경에 발생하고


2시간 후인 오후 3시경에 
조국 사퇴하세요라는 키워드가 발생한다.


재밌는 것은 조국 힘내세요 키워드는 
입력 시간대가 스프레드(고루 분포) 되어있는데,

조국 사퇴하세요라는 키워드는
키워드 입력의 시간대가 단시간에 급등했다가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는데,

이는 누군가 강제적으로 
매크로를 돌린게 아닌가 의심되며

뭔가 대응 차원의 움직임으로 보인다. 




뿐 만 아니라 그 키워드는 특정 지역에서만 
집중적으로 입력되고 있다.


무언가 이상하지 않은가?


판단은 각자가 알아서 할 일이다만...


몇몇 사람의 선동에 휘둘리지 않는 것도
민주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의 덕목이 아닌가 한다.

2019년 8월 3일 토요일

추경 예산이 지난 8월 2일 국회에서 확정되었다.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했던 IMF 한국 미션단은
당시 추경(추가 경정) 예산 편성을 강력히 권고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200671&ref=A


기업은 돈이 많지만 가계는 돈이 없어서 
소비가 저하됨에 따라 경기가 경착륙 할 위험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는 점에서 권고한 것으로 이해된다. 


당연히 행정부에서는 경기를 살리기 위해
 4월 25일에 추경 예산 안을 올렸고

자유한국당은 약 99일 간을 버티다가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시킨 후에야 
8월 2일 예산안을 처리해줬다.


http://www.sisa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7099

이 99일은 대한민국 역사상 
2번째로 지연된 예산처리이며

이 덕분에 대한민국의 성장률은 
크게 하락할 위기가 생겼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의 의견을 
관철시켰다고 했는데...


도대체 무엇을 관철시킨 것인가?
(위에 사진을 보면 말도 안되는 
  현금 살포성 예산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그래서 삭감된 예산 내역을 찾아보았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801148651002?section=news

청년 일자리 사업 125억 삭감,
희망근로 사업 240억 삭감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66억 삭감


고용창출 장려금 720억 삭감

실업자 능력 개발 지원 410억 삭감
취업 성공 패키지 34억 삭감


의료급여 보전 762억 삭감

생계급여 지원 54억 삭감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129억 삭감
(아니... 못사는 사람은 마스크도 못쓰게..)


농어촌 하수도 정비 146억 삭감


이거 전부 사회약자를 위한 예산을 삭감 시킨 것이다.

특히 고용창출 장려금은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가
신규 채용하는 경우 임금을 지원해 주는 자금인데
뭐, 전부 삭감했다.


또한 의료급여, 생계급여 모두 
정말 살기 어려운 약자를 위한 예산인데
삭감되었다.


이들에게 지원되는 자금은 
바로 소비로 이어지기 때문에
(돈이 있는 사람들은 
 추가로 돈이 생기면 저금하지만
 돈이 없는 사람들은 
 돈이 생기면 바로 소비할 수 밖에 없다)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마중물인데도 불구하고...


모두 삭감하였다.



 그냥 어렵고 힘든 사람은 죽으라는 의미인가?
다음 총선에서 누구에게 표를 구하려고 하는가?


나라가 어려워야 현 정권이 무능하다고
말할 수 있기에~~

진짜로 나라를 어렵게 만드려는 세력이 있다.






2019년 7월 30일 화요일

러시아 군용기가 대한민국 영공을 침범한 사건과 관련...

지난 2019년 7월 23일 오전 9시 1분경 
러시아 항공우주군 소속의 A-50 조기경보기가 
독도 영공을 2차례에 걸쳐 무단 침범한 사건이 발생했다.

A-50은 아래 사진과 같은 항공기 기종이며




구체적으로 한국 영공을 침범한 루트는 아래와 같다.



이 사건의 원인은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중국과 연합하여
미국 - 일본 - 한국의 안보 협력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최근 한국과 일본간의 갈등과 관련하여
독도 영공을 침범하여 한국의 반응을 떠본 것이며
(이때 일본도 자국 영공 침범을 명분 삼아 
  독도 영공을 침범하는 움직임을 보이면 
  당연히 한국은 일본 군용기에도 경고사격을 할 것이고
  한/일간의 군사 협력은 더욱 느슨해질 것이니)


예상 외로 일본은 독도 관련 군사 행동을 하지 않은 채
(어쩌면 일본은 독도 영공에 대해 
  제대로 감시도 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한국이 매우 강경하게 전투기로 러시아 조기경보기에 
경고 사격을 350발이나 함으로써
한국이 쉽지 않음을 가르쳐준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이건 내 개인의 생각이라기 보다는 
  CNN과 국방 전문가 들의 견해이다)





정리하자면,
이번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침범 원인
1. 중/미 무역분쟁으로 인한 중/러 연합 강화
2. 중/러 연합의 한/미/일 군사 협력 약화 시도
이렇게 2개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최근 몇몇 사람들의 주장을 들으면
러시아가 한국 영공을 침범한 것이 
마치 현재 정권이 잘못해서 침범했다는 식으로

현재 정권이 무능하니 
별 일이 다 일어난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원래 러시아는 
남의 나라 영공을 자주 침범하는 이력이 있는 나라로
(심지어 지난 2005년 11월에는 터키 영공 침범하다
  전투기가 격추된 사례도 있음)



이번의
전략적이고 고의적인 
러시아의 영공 침해는
한국의 상태와는 전혀 상관 없는
지정학적인 이슈이다.



심지어... 이번에 우리나라는 대응도 잘했다.
아래 러시아 전폭기가 일본 방공식별 구역을
침범했던 사례를 보자.

아래와 같은 상황에도
일본은 러시아 전폭기에 아무런 대응을 못하고
에스코트 수준의 움직임을 보여줬을 뿐이다.




이런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지금 정권이 정확하게 
강한 안보의 정부 아닌가?





2019년 7월 7일 일요일

일본의 적반하장식 對 한국 경제제재 보복(일본의 속내는?)


7월 1일 시작된 일본의 對 한국 경제제재와 관련
일본의 속내는 너무 뻔히 보이는데~ 

여기에 대해 잘 정리한 인터뷰가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이 인터뷰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및 
교통방송에서 동시에 진행된 내용이며,

간단히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1. 현재 일본은 한국에 흑자를 내고 있으므로 
    경제제재를 하면 일본의 피해도 상당할 것이다.

2. 따라서 이건 경제적 유인에 의해서 
    진행된 것이 아니고 정치적인 공격이다.

3. 정치적인 공격을 하는 이유는 
    문재인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서이다.

4. 문재인 정권을 무너뜨리려는 이유는 
    자유한국당 정권이 서야 일본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5. 지금의 문재인 정권의 방식으로 가면 
    한국은 소재 등도 자체 개발하여 
    자기들의 유리한 지점을 없애고, 
    과거사 등에 있어서도 일본에 불리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이번 공격을 통해 문재인 정권에 타격을 줘서 
    내년 총선에 현 여당을 강화하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인터뷰를 한 최배근 교수는 누구일까? 

간단히 검색을 해봤다...



이후에 대한 판단은 각자에게 맡긴다.

2019년 7월 2일 화요일

제 3차 북미 정상회담 in 판문점(19.06.30)

G20 행사 방문차 일본 오사카에 들렀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

19년 6월 30일 한국으로 이동하여 판문점에서 김정은을 만나다.

구체적으로 나온 뭔가는 없었지만 한국 땅의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한, 미, 북이 함께 만났다는 사실은 

제 3차 북미 정상회담의 의미와 함께

한반도에 전쟁의 가능성을 낮추고 경제를 번영시키기 위한 초석과 같은 미팅을 의미한다.



한편, 위와 같은 만남을 기뻐하는 이와 싫어하는 이가 있었는데...

아래의 만화가 그 내용을 대변하는 것 같다.




이건 그냥 작가의 창의력에서 나온 것일까?

정말 일본과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에 평화의 기운이 깃드는 것을 싫어하는 것일까?

간단한 기사 검색을 해봤다.




헉... 자유한국당은 왜 이러는거지? 

굳이 싫은 말을 섞을 필요가 없을텐데...





이런 일본은 대놓고 한국을 공격하는군...

이거 거의 자유한국당과 일본이 궤를 같이하는 모습으로 보이게되는데... 참 큰일이다..

이렇게 되면 자유한국당은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았던 간에 상관없이 일본과 같은 선에 서있다고 사람들이 판단할텐데..

이러니까 사람들이 내년 총선이 한일전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기도 하다.










2019년 3월 10일 일요일

신용카드 소득공제 정책은 아래와 같이 조정하는 것이 적절하다(단순 공제율 축소는 안된다!)

현재 한국의 납세자들은 신용카드 사용 금액에 대해서 인정 소득을 감해주는 소득공제의 혜택을 받고 있다.

얼마나 받는지는 본인의 소득 및 신용카드 사용 금액에 따라서 다르나,
아래 그림을 보면 대략 본인이 직장인일 때 얼마정도의 혜택을 보는지 알수 있다.




그런데, 아래 기사와 같이 신용카드 사용금액 소득공제 제도는 한시적으로 정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존재하는 제도라 수명이 존재하고(일몰 제도라고 하여 해당 법 제정 시 일정 기간 후 효력이 사라지도록 하였음) 이제 다시 연장(일반연장, 수정연장)을 하거나 그대로 일몰되게 해야 하는데,



위 기사의 링크 
https://www.msn.com/ko-kr/money/topstories/13월의-월급-신용카드-소득공제-딱-1년-더-해준다/ar-BBQhz2s


최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4일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언하여 再 이슈화 되고 있다.

사실 홍남기 장관이 이야기하는 내용의 방향은  상식의 수준이라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데,
(사실 받아들이는 납세자 입장에서는 폭탄 발언...)
문제는 납세자들의 관점에서 책임자인 장관을 바라보는 실행의 디테일에 있는 것 같다.

'신용카드 사용 장려'라는 정책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신용카드 사용 금액을
소득공제로 반영하여 혜택을 줘 왔고 이제 신용카드 사용율은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즉, 더 이상 신용카드 사용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를 주는 것은 더 이상 정책적 의미가 없다는 것이므로 위에서 말한 내용의 방향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실행의 디테일 上 그동안 소득공제 혜택을 받던 사람들에게 혜택을 빼앗는 것은
사실 상의 증세를 하겠다는 내용인데,

  1. 개인의 소득주도 성장을 외치는 정부에서 가계 대상 증세를 하는 것이
    현 정부의 방향과 맞지 않고
  2. 증세를 하는 경우 항상 조세저항이라는 효과가 생겨 정부에 부담이 된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축소하거나 없애는 것은 당연히 문제가 된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간단하다. 증세과 감세 효과를 동시에 만들면 된다.

정부에서는 항상 정책적 목표가 있고 이를 활용하기에 가장 좋은 당근이 감세이다.
그런데, 무작정 감세를 해주기에는 정부 재정에 무리가 생기고 나중의 조세저항도 고려해야 한다.

그러니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조정하면서 다른 부분의 소득공제를 높이거나 감세를 해주면 되는 부분이고 지금 처럼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는 실제로 가장 소비를 많이 해야하는 계층과 전략적으로 지원을 해줘야 하는 계층을 대상으로 한 감세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나에게 충분한 통계 자료가 없어서 뭐라 분석을 해주고 싶어도 하기 어렵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