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증시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코스피가 하루에 4% 이상 빠지는 것을 오랜만에 봤다)
IMF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는 지난 2월 20일에 지금 상황이 대공황을 연상시킨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실 나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공황의 시작점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조금은 있는데.. 그래서 우선 대공황이 무엇인지 그리고 대공황이 일어나기 위한 조건이 무엇이고
현재의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이 그 조건과 얼마나 맞는지를 ...
이렇게 글을 쓰면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대공황은 영어로 Great Depression이라고 하는데 미국에서 시작된 경제위기로 1929년~1939년 기간 지속되었다.
이 대공황은 흔히 검은 목요일로 알려진 1929년의 월스트리트 대폭락에서 시작되었다고 이야기 한다.
1929년 월스트리트 대폭락은 1929년 10월 24일(목요일) ~ 10월 29일(화요일) 사이 뉴욕증권시장(New York Stock Exchange, NYSE)에서 일어난 주가 대폭락 사건을 이야기 하는데,
월스트리트 대폭락 이전 1929년 9월 3일은 다우 존스 지수 최고점을 달성하는 등 과열된 양상이었는데 (이 고점은 1954년 11월 23일에서야 돌파된다)
그러다 1929년 9월 20일 런던 증권거래서 대폭락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약 1개월이 지난,
1929년 10월 24일(목요일)에는 다우 존스 지수가 -11% 하락으로 시작했으나
미국 정부의 대응으로 -2%하락으로 마감했고
1929년 10월 28일(월요일)에는 다우 존스 지수가 -13% 하락으로 마감했으며,
1929년 10월 29일(화요일)에는 다우 존스 지수가 -12% 하락으로 마감했다.
정리하자면...
우리가 아는 대공황은 Working Day 3일 사이에 30% 정도 하락한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면,
그 다음 대공황은 몇% 하락으로 시작할 것인가?
답은 없겠지만..
간단히 글을 써가며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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