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3일 월요일

1993년과 2018년 대졸 신입 공채 인원 비교

 얼마전 지인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최근 대기업 회사 취업이 너무 어려워져 가는 것 같다. /

기업들이 사람을 뽑지 않는다 등등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내가 아는 상식으로는...

대기업이 뽑는 신입사원 숫자는 과거 대비 줄어들지 않았다 이고

다른 이유로 신입 사원 취업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어서...


간단히 설명을 해줬음에도 믿으려고 하지 않아

인터넷에서 간단한 서칭을 통해 얻어진 기사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일단... 우리나라 경제가 좋았던 시절은

과거 어느 시점부터 서울 올림픽의 88년까지

(물론 이후에 오일 쇼크로 좀 어려워졌다)

그리고 오일 쇼크를 벗어난 93~96년 이다.

(그리고 IMF 를 만났다 ㅜㅜ)


그때 대기업은 신입사원을 몇 명이나 뽑았을까?


93년 50대 그룹에서 뽑은 대출 신입사원은 총 2만 6천명 수준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26,095명)



그러면... 2018년은 몇 명을 뽑았을까?

정확히 같은 종류의 서베이가 아니고

과거의 50대 그룹과 현재의 50대 그룹의 기업 List 내역도 달라서

완전히 같은 기준이라고 보기는 어려워 비교할 만한 자료 찾기가 어려웠는데...


조선일보에서 20대 그룹 인터뷰 조사한 자료가 있었다.


2018년 20대 그룹에서 하반기에만 3만명 수준으로 대졸 공채 채용한다고 한다.






자자 정리해보자,

대졸 신입 공채

1993년 50대 그룹 연간 2.6만명 채용

2018년 20대 그룹 하반기 3.0만명 채용


이거... 대기업 채용은 늘었다고 봐야하는게 상식적 아닐까?


그러면, 왜 과거대비 대기업에 입사하기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것일까?


그건 다른 이유가 있다고 봐야하는데...

정확한 정리가 된 내용은 없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보상 규모의 간격이 커져서 쏠림현상이 심해졌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이 부분은 자료를 찾아서 정리를 하면 좀 더 확실해지겠지만...

나중에 시간날 때 해보겠다.

대한민국 국가 부채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어 가계가 망하든 말든 지원금을 못 주겠다고?(빌런 공무원?)

 

제발... 아래와 같은 기사는 더이상 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전부 이번 공무원들...(어느 부처라고 이야기 않겠다)이 만들어놓은 상황이다.


이번 정부의 최고 빌런은 과거 정부부터 뿌리를 박고 있는 소수의 공무원들이 아닐런지...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도대체 몇몇 공무원님들 왜 그러는건가요?


사실 페이스 북에 있는 위의 최배근 교수의 글을 보고 좀 찾게되었다.



얼마나 성실하게 살았으면 원룸까지 정리해서 직원 월급 주며 버티고..

그래도 안되니까....

(근데, 위 기사를 보면 마치 거리두기 정책 때문에

 위와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초점을 잡고 있는데... 아이구..... 역시 기XX인가? 이런...)


아무튼 중요한 것은,

현 정부의 감염병 대응 정책인 거리두기는 필요하다.

그런데, 그 정책에 따르다가

개인에게 피해가 발생하면 일단 피해를 구제해야 한다.

그래야지 일단 죽지 않고 버틸 수 있다.


만약 피해 대비 과도하게 지원이 되었다면...

나중에 정리해서 회수하면 될 일이다.


적어도, 당장 숨넘어가는 사람 1명을 구하기 위해서 

10명에게 동일하게 공짜밥을 줄 수 있는 것 아닌가?


일단 1명 구하고, 사실 지원이 필요없었던 9명에게는

나중에 세금을 더 받던지 하면 될 일 아닌가?


그런데, 지금 공무원들은 나라 빚이 늘어나면 안되니까

재난 지원금 등등을 선택적으로 고심해서 지급한다고 한다.


아이고... 진짜 대한민국이 빚이 과도한가?

아래를 보고 이야기 하자



OECD 사이트에서 금방 찾을 수 있는 정부 부채이다.

https://data.oecd.org/gga/general-government-debt.htm


General government - General government debt - OECD Data

Find, compare and share OECD data by indicator.

data.oecd.org


보니까, 일본 / 미국 / 포르투갈 / 이태리 / 스페인 / 영국 / 벨기에 / 캐나다 / 프랑스 

전부 정부 부채가 GDP 대비 100% 이상이다.


그러면, 대한민국은??



2012년 부터 엄청 늘어난 것 같지만....

대한민국 정부의 부채 비율은 겨우 42.6%이다.



링크는 아래에

https://tradingeconomics.com/south-korea/government-debt-to-gdp


South Korea Government Debt to GDP | 1990-2020 Data | 2021-2023 Forecast | Historical

South Korea recorded a government debt equivalent to 42.60 percent of the country's Gross Domestic Product in 2020. Government Debt to GDP in South Korea averaged 23.40 percent from 1990 until 2018, reaching an all time high of 39.90 percent in 2016 and a

tradingeconomics.com


다른 국가들은 100% 막 넘는데 왜 대한민국은 42.6%로 빌빌 대는데?

(만약 IMP 나 IB 와 약속한게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면... 

 진짜 빌런이다... 코로나와 같은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을 안하겠다는 이야기니까..)


특히 심각한 것은 대한민국의 GDP 대비 가계 대출 비율은 103.8%로 정부 대비 2.5배 수준이다.

(한국 개인들은 너무 취약한 상태라는 것이다)




https://tradingeconomics.com/south-korea/households-debt-to-gdp


South Korea Households Debt To GDP | 1962-2020 Data | 2021-2023 Forecast | Historical

Households Debt in South Korea increased to 103.80 percent of GDP in the fourth quarter of 2020 from 101.10 percent of GDP in the third quarter of 2020. Households Debt To GDP in South Korea averaged 41.41 percent of GDP from 1962 until 2020, reaching an a

tradingeconomics.com


아니, 일본의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은 65.3% 밖에 안되고...


미국도 79.5%이다.


무슨 말이냐면....

경제의 3 주체인 가계 / 기업 / 정부 중에


미국, 일본 등은 가계 부채 비율이 60~70% 라면

한국은 가계 부채 비율이 100%를 넘기고 있고...


대신에 정부의 부채 비율이 미국, 일본은 100% 이상인데

한국 정부는 40% 수준이라는 이야기 이다.


정부와 가계만 놓고 보자면

가계가 당연히 약자인데... 이거 너무한거 아닌가?


미국이나 일본만 그렇다고?

그럼 우리나라와 GDP 사이즈가 비슷하고

인당 GDP 는 우리나라보다 약간 낮은 이탈리아를 보자..


심지어 여기는 44.9% 로... 40% 대 이다...


이거 한국 정부가 빚을 많이 지면 안되니까..

선택적으로 조금씩 지원하겠다는 아이디어를 내시는

공무원/정치인 분들...

제발 그러지 맙시다.


가계, 그러니까 사람이 죽어 나갑니다.

긴급한 상황에서 사람이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좀 과도하다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지원을 해서 일단 살게 해주고...

그 다음을 생각합시다...


왜 인구가 줄겠어요? 





2021년 8월 2일 월요일

테슬라 OTA 업데이트 후 넷플릭스 등 영화관 콘텐츠가 사라지는 경우 대처법

 테슬라 자동차의 좋은 점 중의 하나가 노트북 윈도우 버전이나 스마트폰 OS 버전 올리는 것처럼

OTA(Over The Air) 업데이트를 제공한다는 점인데...

한편으로는 이게 좋지 않은 점이기도 하다.


진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처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에 

예상하지 못했던 에러 등을 겪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 본인도 테슬라 업데이트 후 영화관 쪽에 

넷플릭스, 유튜브, 트위치 등의 콘텐츠가 나오지 않는 경우를 겪어서..


당황하여 이런 저런 검색을 하다가 간단히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여 여기에 정리하고자 한다.


먼저... OTA 업데이트를 하고나니 영화관 메뉴가 아래 그림과 같이 되었다.



아주 당황스럽다...

몇 번이나 Reset을 해도 똑같다.


그런데, 아래의 방법을 통해 의외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었다.



위 그림으로 설명 끝!!!

가장 아래 왼쪽의 자동차 메뉴에 들어가서 디스플레이를 선택하고

터치스크린의 언어를 영어나 기타 다른 언어로 바꿔준다.


그러면, 잠시 후 테슬라 자동차 OS가 리셋을 하게되고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여줄 것이다.



이 상태에서 다시 언어를 한국어로 바꿔주면 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정상적으로 콘텐츠가 보인다.



미국 테이퍼링은 언제할 것인가?

 주식 투자나 기타의 이유로 글로벌 금융 트렌트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테이퍼링(Tapering)이라는 단어를 한 번씩은 들어봤을 것이다.


먼저 테이퍼링(Tapering)이란 과연 무슨 말일까?


테이퍼링(Tapering)이란 간단히 이야기해서

08년 금융위기때부터 진행하고 있는

미국 정부의 양적완화 정책을 멈추거나 그 반대의 액션을 취하는

양적완화 축소 정책이라고 보면된다.


(참고로 과거 헬리콥터 벤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벤 버냉키 전임 미 연준 의장이 13년 5월에 의회 증언 도중 했던 발언에서 시작된 단어이다)


근데, 이 테이퍼링이 어때서?


최근 미국 증시나 채권 수익률의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커질 때마다

미국 FRB(연방준비제도, Federal Reserve Board)의 산하 위원회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e)에서 

너무 많은 돈이 시중에 풀려있다 또는 인플레이션이 과도하다는 등의 코멘트 또는

이제 양적완화는 끝나는 것인가? 테이퍼링인가? 혹은

테이퍼링이 증시에 주는 충격은 제한적이다 라는식의 뉴스가 나왔던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위에 기사들을 보면 마치 곧 FRB에서 테이퍼링을 할 것처럼 언급하며

테이퍼링을 하면 주식 가치가 엄청나게 하락할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과연 FRB는 테이퍼링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가장 최근에 진행되었던 FOMC 회의 (21년 7월 27~28일) 결과를 보면....

명확하게 기존의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한다고 발표했고

심지어 FOMC 직후 파월 의장이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는

일자리와 인플레이션 지표 관련 몇 달간 더 자료를 보길 원한다고 이야기하며 

아주 단기 내에는 테이퍼링이 없을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럼 테이퍼링은 과연 언제할 것인가?


내 생각에 테이퍼링을 언제할 것인가 보다는

FRB가 어느 수준의 테이퍼링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먼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왜냐면 테이퍼링이라고 해놓고 양적완화를 멈추거나

아주 소규모의 긴축을 할 수도 있으니까..


만약 위와 같이 아주 소규모의 긴축을 한다면

사실상 돈 풀기만 멈추는 수준일 수도 있는 것이고

현재의 자산 규모는 그대로 유지될 수도 있는 것 아닐까?



그리고... 

FRB는 단기간 내 테이퍼링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 이유는 중국과의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달러화의 가치를 낮춰 위안화의 가치를 높여줄 필요가 있고

아직도 코로나 확산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확산은 저소득층의 소득을 더 감소 시켜서...

 정부로 하여금 각종 지원금을 확대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만든다.)



그래서...

내 생각에 미국이 테이퍼링을 하는 시점은

미/중 갈등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거나

고용지표가 매우 좋아져서 완전 고용 이상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거나

(일시적 코로나 완화나 Re-stocking 같은 일시적 현상에 따른 고용지표 상승이 아닌...)

하는 명확한 시그널이 뒷받침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2021년 7월 13일 화요일

영원한 속죄상을 뺀 200억원 대의 기증

 21년 7월에 실제로 발생한 일이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284675_34943.html


200억 식물원 기증…'영원한 속죄상'은 빼고

지난해 속칭 '아베 사죄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평창 한국자생식물원의 김창열 원장이 식물원 전체를 산림청에 기증했습니다. 확보한 식물 자원을 나라에서 잘 보전해 달라는 ...

imnews.imbc.com


'아베 사죄상'으로 화제를 모은 평창 한국자생식물원 김창열 원장이 

200억원 상당의 식물원을 대한민국 정부 산림청에 기증하면서,

그 식물원 내부에 있는 '영원한 속죄상'(속칭 '아베 사죄상'으로도 불린다)을 기증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 이유는.... 바로...

국가 소유로 둬서 국가 간 대립의 부담을 지우기 보다는

사적 소유로 두고 민간 영역에서 이를 지속 시키기 위해서...


국가 단위에서 해야할 일과

개인 단위에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분간하셔서 결정한 일인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