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31일 일요일

로빈후드 APP의 게임스탑(GME) 매수 제한 이슈

 미국에 게임스탑이라는 회사가 있다.


이 회사는 오프라인 비디오게임 전문 소매점이고 종목 코드는 GME 이다.

그런데 이 회사가 어때서? 또는 뭐가 이슈이지? 라는 사람은... 

자!! 아래 차트를 보자. 이제 관심이 생길 것 같으신지?





많은 오프라인 주력 회사들이 그렇듯 온라인 트렌드 등등으로

이 게임스탑 이라는 회사의 주가는 한때 $40 까지도 갔지만..


2013년 이후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거듭하다가

코로나 패닉으로 지수 전체가 빠지자 20년 3월 경에는 $2 수준까지 하락했는데
(아래 그림 참고)





우리가 모두 알고 있듯이 20년 10월에 백신 개발 및 접종 시작 이후 전체 장의 상승기가 시작되고


조금 늦기는 했지만 게임스탑 주가도 함께 상승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20년 3월에 $2 짜리 회사가 $10이 되고

21년 들어서는 $100 이 되니


누가 봐도 이건 오버 슈팅...

다시 가격을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지 않을가?

그리고 이런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바로 이것은 아비트리지의 기회!! 로 보일 수도...
그래서인지 흔히 헤지펀드라고 불리우는 PE가 공매도를 냈고

보통, 이런 상황에서 PE 들이 전략적으로 공매도를 치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데...


주가가 하락하면 피해를 보는 것은 기존 주주들...


그러다보니 레딧(네이버 카페 같은...)이라고 카페 모음 사이트에 있는데
여기에 있는 주식 카페에 어떤 사람이 PE가 공매도 했다

기존 주주들 망하겠네~ 라고 글을 올리자

거기에 있던 사람들이 공매도에 반발해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게임스탑 주식을 사서 주가를 상승시키면
공매도한 PE가 다시 주식을 사야하니 손해보고
게임스탑을 가지고 있는 개미들은 손실보지 않는다고 하여

바야흐로 게임스탑(GME) 서학개미운동 시작


이 서학개미운동의 힘이 얼마나 강했는지...

게임스탑의 주가가 엄청나게 오르기 시작함

(아래 차트와 같이 막 $400 불도 넘고.... )





상황이 이렇게 되자 PE 측에서 작업을 걸기 시작


우리나라에는 키움증권의 모바일 HTS 프로그램 영웅문 처럼

미국 개미들이 주로 이용하는 모바일 HTS 프로그램 중에 로빈후드라고 있는데


그 프로그램에서 아래 그림과 같이 게임스탑 주식 매수(BUY) 버튼을 비활성화 시킴

(서학 개미들이 게임스탑 주식을 사서 주가가 올라가면 헤지펀드는 손해니깐)


매도 버튼만 살려둔채로 매수 버튼만 없애버리니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매수를 하여 주가를 방어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임





이게 이슈가 커지자 로빈후드 측에서 일부 제한을 풀었지만..


여전히 5주만 매수할 수 있게 한다던가...

그러다가 구매가능 수량을 다시 줄여서 1주만 가능하게 한다던가 하면서


이상한 움직임을 보이자


우리의 미국 개미들은 바로 소송에 돌입



이 상황은 어떻게 전개될까?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현대의 주식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임은 틀림없다. 

2021년 1월 13일 수요일

코스트코에서 하이네켄 케그 할인 행사(21년 2월 7일까지)

 코로나로 집에서 술먹는 횟수가 많아진 지금 


혼자서 홀짝홀짝 독주를 마시기도 하지만 가끔은 시원한 생맥주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에

가끔 이마트 등에서 하이네켄 케그를 사서 마시곤 한다.


보통 편의점 등에서 수입맥주 500ml 4캔에 1만원 수준으로

500ml 1캔에 약 2,500원 정도라고 보여지는데...


이 하이네켄 케그의 이마트 기준 일반 가격은 5리터 1캔에 3.3만원 수준으로

500ml 1캔으로 환산시 3,300원으로 가성비가 별로 없는 편


가격적인 메리트가 없더라도 풍부한 거품에 생맥주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이유로 자주 찾고 있는데..

뭔가 가격을 조금이라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코스트코의 하이네켄 케그 할인 행사를 발견했고 

즉시 주말에 가서 9캔을 사왔다.


21년 1월 4일부터 2월 7일까지


크고 아름다운 케그들...


할인 행사 가격이 21,790원이므로 500ml 1캔 당 2,179원 수준이니..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가격이라고 판단된다.

2020년 12월 30일 수요일

벽걸이 TV에 사운드 바 달기 #2/2 (사운드 바 연결)

 아래 글에서 어떻게 사운드 바를 별도로 구매하게 되었는지 간단히 설명했다.


벽걸이 TV에 사운드 바 달기 #1/2 (사운드 바 및 브라켓 선택)


이제는 이걸 어떻게 달았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먼저, 브라켓이 도착해서 우선 내용물을 확인해 봤다.

(브라켓을 검색하면 많은 종류가 나오는데... 

 실제로 내 니즈에 맞는 녀석은 아래 사진의 HSB201 하나 밖에 없는 것 같다)




우선 설명서를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매우 제한적이라서,

그냥 내 머리로 어떻게 연결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지 정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고민 끝에 벽걸이 TV에 연결된 기존 브라켓에 연결하기로 했다.


일단 TV를 벽걸이 브라켓에서 내린 후 뒤집어 놓고 기존의 브라켓 연결 나사를 분리한 후

이번에 구매한 사운드 바 브라켓을 겹친 후 다시 연결 나사를 조였다.


이렇게 연결된 사운드 바 브라켓에 기존에 구매해 놓은 사운드 바 야마하 SR-B20A를 

연결한 후 TV를 다시 벽걸이 브라켓에 걸었다.


그렇게 걸고 난 후... 



실제로 사운드 바 브라켓과 사운드 바는 아래 사진과 같이 연결되었다.


아래 볼트와 너트는 정확히 맞는 녀석이 없어서

(위에 저렇게 많은 볼트가 같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다 너무 크다)

결국 별도로 이마트에서 볼트/너트 셋트를 별도 구매해서 조립했다.




이렇게 해서 벽걸이 TV에 사운드 바 달기 완료!



사운드 바를 이용해서 TV 음향을 들으니 확실히 개선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심지어 일부 웅장함도 느껴진다.


뭐, 이 정도면 만족!

벽걸이 TV에 사운드 바 달기 #1/2 (사운드 바 및 브라켓 선택)

 얼마전 65인치 중소기업 TV를 샀다.


이번에 구매한 QLED 4K 지원 TV 답게 화질은 상당히 만족스러운데

사운드가 좀 애매한 느낌이다.


다른 부분은 다 떠나서 뉴스를 볼 때

아나운서의 말이 제대로 안들리는 느낌 같은 것 같았다.

(마치 미드를 보는 것처럼 대충 무슨 말하는 것은 알아듣겠는데 

 단어 하나하나가 귀에 잘 안들어오는 느낌이다.)

- 심지어 아이패드로 뉴스 볼 때 보다 목소리가 불명확한 느낌이다.



그래서 간단히 검색해보니 이런 현상은 나만 겪는게 아니고

최근의 LED 나 LCD 등 얇은 사이즈의 TV를 구매한 사람들이 대부분 겪고 있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별도로 '사운드 바' 라는 것을 달아서 해결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G마켓이나 11번가, 쿠팡 등을 검색해보니

실제로 많은 사운드 바가 있었는데...


이거 가격도 다양하고 제품 후기도 신뢰가 가는 부분이 많지 않아

어떤 사운드 바를 선택할지 상당히 고민했다.


그러다가 이마트에서 발견한 35만원 짜리 야마하 사운드바!!!

표시가격은 35만원인데 5만원 할인해 준다고 한다.

(모델명은 기억나지 않는데... 대충 아래와 같은 모양이였다)



어? 뭔가 가격 정책이 왔다갔다 하는건가? 하는 생각과

야마하 브랜드로 구매하면 나쁘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에

인터넷에서 야마하 브랜드로 열심히 검색해보니 

20만원 중반대 가격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

(SR-B20A 모델 기준)



그리고 해당 모델을 검색하다보니 HDMI ARC 라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음, TV에 연결해서 사용하려면 TV 리모컨으로 통합해야 하니

HDMI ARC는 필수일 것 같은데

마침 이 야마하 사운드 바가 지원한다고 하니 잘됐다.


정리해보자면...

이마트에 입점한 제품이고 전통의 사운드 업체인 야마하에서 나온 제품이니

제품의 퀄리티 상의 문제는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고

HDMI ARC 등 기능도 지원하니 나에게 필요한 부분도 충족되며

가격도 20만 중반 대 이니까 이 정도로 선택하면 무리가 없을 것 같다.


구매 결과... 아래 사진과 같이 도착했다.

(HDMI ARC 를 사용하려고 하는데 광케이블은 기본 제공이나 HDMI 케이블은 별도 구매해야 한다 ㅡ.ㅡ)




그런데, 이걸 구매하면 벽걸이 TV에 어떻게 설치하지?

(사실 나는 TV 구매는 별도로 벽걸이 부착은 별도로 사람 불러서 했다)


여기에 대해서 검색을 꽤 많이 했는데... 이건 정보가 별로 없다.


그래서 나름의 고민 끝에 상식적으로 내가 드라이버를 가지고

DIY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 브라켓을 구매하고

직접 시도해보기로 했다.


2020년 12월 21일 월요일

2020년 명동 성당 크리스마스 구유(성탄 구유)

 2020년 명동 성당 크리스마스 구유는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고통을 받는 환자의 모습이 포함되어 있어 인상 깊다.

(환자 외에도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도 포함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아직 12월 25일 전이라 아기 예수는 없지만...

(보통 24일 성탄 전야 미사 때 아기 예수상을 구유에 안치하는 행사 후

 대림절까지 이를 유지한다)


이미 완성된 구유라...

아래 사진을 참고하여 보자.



아래는 구유에 대한 설명이다.


2020년 12월 20일 일요일

해킨토시 데스크탑 조립 PC 셋팅 시 참고할 만한 사이트(토니맥)

 Mac OS 혹은 매킨토시 OS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이맥이나 맥프로,

또는 맥북에어, 맥북, 맥북프로 등의 애플 전용 컴퓨터를 구매하는 것이 필수 였다.


하지만 과거 하드웨어 사양만 놓고 보았을 때 가성비가 매우 낮다고 판단하는 사람들이나

기존에 윈도우 또는 리눅스를 운영하기 위해 PC 를 이미 보유한 사람들에게는


Mac OS를 사용하기 위해 애플 컴퓨터를 한 대

더 구매하는 것이 꺼려지는 것도 사실인지라...


애플이 인텔 CPU를 채용하면서 부터 IBM PC 타입 그러니까 일반적인 PC를 사용하는 유저들도

Mac OS를 사용할 수 있게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는데,

이를 매킨토시를 해킹하는 것에 비유되며 해킨토시 프로젝트라 불리기 시작했다.



과거 Mac OS Tiger 버전에서는 하드웨어 종류를 많이 가리고 설치도 쉽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많이 쉬워졌는데...


쉬워진 만큼 아에 데스크탑 구성 시(그러니까 조립 PC 셋팅 시)

Mac OS와 윈도우를 함께 쓸수 있도록

Mac OS에서 지원하는 하드웨어를 구성하려는 사람들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해킨토시 하려면 어떻게 PC 부품을 구매해요?

가성비 해킨토시 구성 부탁 드립니다.

등등의 문의 글이 많이 보이는데,



해킨토시 사용하려는 니즈가 다양하고

원하는 하드웨어 파워나 예산 또한 제각각이라

해킨토시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은 적절한 질문을 하는 것 조차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에 데스크탑으로 해킨토시를 조립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인터넷 웹사이트를 소개한다.


해킨토시 데스크탑 구성 시 참고할 만한 사이트


www.tonymacx86.com/buyersguide/building-a-customac-hackintosh-the-ultimate-buyers-guide/


Building a CustoMac Hackintosh: The Ultimate Buyer's Guide

Building a CustoMac Hackintosh: The Ultimate Buyer's Guide

www.tonymacx86.com


2020년 12월 18일 금요일

미국 대통령 선거 방식 정리

얼마 후인 20년 11월 3일에 59번째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시작된다.


이 대통령 선거는 45대 또는 46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단을 뽑는 선거이다.



근데,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단이라고?


그냥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선거인단은 뭐지? 이런 생각을 하실 분을 위해 간략하게 정리해 본다.



미국은 그냥 대통령을 뽑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사실 나름의 이유가 있다.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미국이... 당시에 선거라는 것에 대해 전혀 모르던 분들이 많았던 시절에...

그러니까 과거에... 정치에 무지한 분들이 아무나 막 찍어서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든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대통령 선거 또한 각 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선거인데...

 사실 상원/하원 의원들이 각 주의 이익을 대변하지만,

 그들이 워싱턴에 모여있어서 각 주의 이해 관계 상충을 일으킬 수 있는 Risk를 차단하고자

 선거인단을 뽑는 것이다)


그래서 각 주 별로 선거인단을 뽑고 그 선거인단이 다시 대통령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나름의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한 것이다.


다시 말해...


아래와 같이 각 주에 선거인단이 인구 수에 비례하여 확정되고...

(이번 선거의 선거인단은 총 538명이다)



다시 각 주 별로 선거를 하여 선거인단을 뽑는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주 별로 한 정당이 승리하면

그 정당이 제출한 선거인단 전원이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단이 되는 구조이다.

(승자 독식 구조이다)




여튼 아래와 같이 한 표라도 많이 가져가면 모든 선거인단을 가져가는 승자 독식 구조...



이렇게 해서 지난 선거 때도 힐러리 여사님께서 전체 득표로는 우세했음에도


더 많은 선거인단을 가져간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게 된다.



이런 제도가 생긴 것은 정치에 무지한 대중이 이상한 사람을 뽑는 것을 막기 위한

일종의 안전 장치...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은 각 주(state) 별 연합체인 미합중국의 특징 때문이다. 


미국 건국 당시 각 주(state)의 연합체인 연방 정부의 대통령을 뽑기 위해

각 주별 인원을 반영하여 주(state) 이익을 최대로 대변할 선거인단을 뽑고,


그 선거인단이 수도로 몰려가서 연합대통령을 뽑는 과정인데

당시에는 지금처럼 양 당(민주당/공화당)의 영향력이 극단적으로 강하지 않아

나름의 각 주의 이익과 의사를 대변하는 원칙이 지켜졌다고 볼 수 있으나

이제는 많이 변해 버린 상황...



아무튼, 이렇게 뽑힌 선거인단은 대통령을 뽑게 되는데,


이때에는 대통령 후보 등록 여부와는 무관하게 주관식으로 그리고 공개적으로 기표한다.



위의 그림처럼 주관식으로 이름을 적게 되어 있어서...


자기의 당 소속과는 무관한 사람에게 투표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이른바 배신의 투표가 생기는 구조가 형성되는 것이다.





위의 그림처럼 힐러리를 뽑기로 한 선거인단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뽑거나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을 뽑는 일도 생기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를 들어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이 출마하지 않았더라도...

선거인단 269명 이상이 콜린 파월을 주관식으로 이름을 적어서 제출하면 

바로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이 대통령이 되는 구조인 것이다.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아무튼 이렇게 이중 방식으로 투표를 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11월 3일 선거인단을 뽑는 전 국민 투표를 하고

그 뽑힌 선거인단이 다시 12월 14일에 대통령을 주관식으로 기명하여 공개적으로 투표를 하게 되며

21년 1월 6일에 그 투표내용을 개표하여 대통령을 확정한 다음

1월 20일에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게 되는 구조이다.




위와 같은 구조에서...

당연히 공화당과 민주당 양 당에서 1회적으로 대통령을 뽑는 안을 논의하기도 했으나

번번히 부결되어 지금까지 이르렀고...

(공화당, 민주당 모두가 유불리 계산 완료가 불가하다고 하다)


이번에도 미국 대통령 선거는 전 국민이 1차 선거인단을 뽑는 투표 /

2차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공개 주관식 투표를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 같다.


과연 이번에도 트럼프 현 대통령이 승리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