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2일 화요일

프란치스코 교황님 선종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2025년 4월 21일 오전 7시 35분(현지 시각), 바티칸에서 선종하셨다.


교황청에서는 “로마의 주교 프란치스코가 하느님의 집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교황님을 떠나 보낸 슬픔과 함께,

교황님이라는 직책에 대해서 잘 모르실 것 같은 분들을 위해 간단히 정리해본다





매우 상식적인 이야기이지만 교황(Pope)은 가톨릭(천주교) 종교의 수장이자, 바티칸 시국의 국가원수이다.

     - 참고로 종교(宗敎)의 한자 뜻은 으뜸 종, 가르칠 교로 가장 으뜸의 가르침이라는 의미이다.


제 1 대 교황은 예수를 모시던 제자인 베드로 사도이고 이번에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266대 교황님이다.

     - 흔히 말하는 기독교는 그리스도(크리스토스,Χριστός) 라는 헬라어 외국 발음을

       한자어로 가져오면서 가져온 음역으로 기독(基督)이라는 한자 자체의 뜻은 없다

     - 그리스도라는 뜻은 메시아(마쉬아흐, מָשִׁיחַ) 라는 단어에서 온 것으로 '기름부음 받은자'라는 뜻이고,

       고대 이스라엘에서 왕 또는 제사장을 임명할 때 기름을 부었던 전통에서 유래한다.

       그래서 과거에도 메시아 등으로 불렸던 사람이 있다.


교황님의 재임 기간은 종신이지만 각 교황님의 재임 기간은 아래와 같이 상당히 차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향후 진행될 콘클라베에 따라 새로운 교황님이 선출될 것이고 

나는 과거의 교황님과 미래의 교황님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 기도하고자 한다.





아멘.


2025년 4월 21일 월요일

[HBR] 감정적 과몰입을 줄이는 네 가지 팁

일에 너무 몰입하고 있다면? 

감정적 과몰입을 줄이는 네 가지 팁

일이 전부처럼 느껴지는 경우, 작은 피드백에도 흔들리는 경우, 회사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 차는 경우

요즘처럼 일에 몰입하는 환경에서는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일이다.
하지만 이게 자주 반복된다면, 업무 지속가능성에 대한 Risk가 생기게 되기에..

감정적 과몰입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

Harvard Business Review에서 관련한 좋은 Article을 발견해서 함께 공유코자 한다.


1. 피드백에 마음이 크게 흔들릴 때 → 감정 분리하기

상사의 말 한마디에 며칠 동안 기분 가라앉기
동료의 말에 상처받고 반복해서 곱씹기
→ 이는 피드백을 곧 ‘나 자신’에 대한 평가로 받아들이는 상태

대응 방법: 감정과 정보를 분리해서 정리하기

  • 피드백 그대로 적기
  • 억울하거나 부당하다고 느낀 점 정리하기
  • 그중 도움이 되는 피드백 골라보기
  • 다음 행동이나 대응 방법 정리하기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통해 감정적으로 소모되지 않기

2. 퇴근 후에도 회사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 퇴근 루틴 만들기

저녁에도 일 생각으로 머리 복잡하고,
메일이나 메시지에 즉시 반응하려는 충동 생기는 경우
그리고 주말에도 일 관련 고민 반복하는 상태이다.

대응 방법: 퇴근을 위한 전환 의식 만들기

  • 퇴근 알람 설정하기
  • 장비 전원 완전히 끄기
  • 다음 날 할 일 정리하고 종료 선언하기

나만의 퇴근 루틴 만들기를 통해 휴식의 시간 확보하기

3. 동료나 상사의 기분에 과도하게 반응하기 → 감정적 경계 세우기

타인의 기분에 따라 내 하루가 좌우되거나
도움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내 일을 미루는 경우,
상대의 불편한 감정을 혼자 감당하게 되는 상황에 해당한다.

대응 방법: ‘감정 쓰레기통’이 되지 않기 위한 자기 점검하기

  • 갈등을 피하고자 내 감정을 억누르지 않기
  • 착한 사람으로 보이려는 강박 내려놓기
  • 관계에서 무게중심 지키기

타인을 존중하면서도 나를 지키는 태도 확립하기

4. 직업이 곧 정체성처럼 여겨질 때 → 다양한 자아 정체성 만들기

직함이 곧 나 자신이라 여겨지거나, 성과에 따라 자존감이 흔들리는 경우가 있다면
혹은 일이 잘 안 풀리면 존재 자체가 무너지는 느낌 받는 상황이라면 

현재 위와 같은 상황에 있다고 보면 된다.

대응 방법: 일 외의 정체성 키우기

  • 취미나 새로운 배움 시작하기
  • 봉사, 운동, 글쓰기 등 ‘나만의 활동’ 만들기
  • 회사 밖에서도 성취감 얻을 수 있는 기회 만들기

여러 개의 자아를 통해 삶의 균형 맞추기


여기까지 해서 네 가지 대응 방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일은 ‘내가 하는 일’이지, ‘내 존재 전체’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몰입과 균형 사이에서 자신을 지켜내는 연습을 지속하고

나를 지키는 습관 만들기를 통해 진짜 커리어 완성하면 좋을 것 같다.


---

이렇게 Article을 요약했는데...

현실은 이미 난 저 4가지 상황에 빠져있는 것 같다. ㅜㅜ

2025년 4월 12일 토요일

2025년 이후 구조적 문제에 우리는 어떻게 맞설 것인가?

아래의 글을 통해 2010년대에 1. 수출증가, 2. 건설경기부양, 3. 정부 재정지출 등을 기반으로
 GDP 3% 내외의 성장을 이루었으나, 

그 댓가로 1. 가계부채 폭등, 2. 정부부채 증가의 구조적 이슈를 안게 되었다는 글을 썼었다. 

The Renaissance Man: 2010년대 한국 경제는 어떻게 성장했고 우리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2025년 지금 시점에서 보면, 높은 가계부채 부담으로 민간 지출 확대가 불가한 상황에서 

출생률 감소, 인구 고령화 등 구조적인 영향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GDP는 연간 2%도 안되는 구조적(?)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우리는 어떻게 이를 해결할 것인가?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한 결과 아래와 같은 영역의 화두를 얻을 수 있었다.


  • 기업 투자 및 가계 소비 등 민간 소비 활성화를 가로막는 구조적 제약 해소
    • 현황 및 문제점
      1. 가계 부채가 GDP 대비 100%를 넘는 수준으로, 소비 여력을 제한
      2. 노동시장 경직성, 소득 양극화, 부동산 불안정성 등도 민간의 소비·투자 심리를 위축시킴
      3. 기업은 불확실성(정책, 규제, 노동이슈) 때문에 투자에 소극적이며, 내수시장 정체로 매출 성장 기대가 낮음

    • 방향과 전략
      1. 가계 부채의 질적 개선: 분할상환 확대, 고정금리 전환, 부채 조정제도 활성화
      2. 가처분 소득 증대: 근로소득 확대, 사교육/주거비 완화 등 구조적 부담 경감
      3. 내수시장 매력화: 공정한 경쟁 기반, 중소기업 혁신지원 확대, 신성장 서비스업 육성
      4. 정책 예측 가능성 제고: 기업투자에 대한 안정적인 조세·규제 환경 조성

  • 기술 혁신과 인구 구조 변화를 기회로 활용하는 산업 전략 추진
    • 현황 및 문제점
      1. 생산가능인구 감소는 피할 수 없는 현실
      2. 서비스업의 저생산성,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 고부가가치 산업의 제한적 성장
      3. 청년층 유출, 고령층 증가로 인한 노동력의 미스매치 확대
    • 방향과 전략
      1. 디지털·AI 기반 산업 전환 가속화: 전통 제조업의 스마트화, AI·빅데이터 활용 확산
      2. 서비스 산업 고도화: 의료·교육·문화 등 고부가 서비스업의 생산성 제고
      3. 고령층·여성 인력 활용 확대: 유연근무제, 재교육, 정년 후 경력 연장 등
      4. 인구구조에 맞춘 수요전략: 실버산업, 헬스케어, 1인가구 중심 소비 산업 육성

  • 가계부채 리스크 완화 및 지역/계층 경제 차별성 완화
    • 현황 및 문제점
      1. 가계부채는 단순한 숫자 이상으로 소득 불균형과 자산 양극화 문제와 연결
      2. 수도권과 비수도권, 정규직과 비정규직,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간 격차 확대
      3. 일부 계층은 정책 접근성도 떨어져 구조적 고립 우려
    • 방향과 전략
      1. 가계 재무 건전성 강화: 신용회복제도, 금융교육 확대, 생계형 채무 조정 제도 강화
      2. 주거 안정 정책: 청년·신혼부부·고령층 맞춤형 임대 공급 및 주거지원 강화
      3.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거점 혁신도시, 규제자유특구, 지역 R&D 클러스터 육성
      4. 디지털 포용 정책: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인프라 보급
      5. 직업 재설계: 전직지원 및 평생교육 기반 마련 → 노동시장 내 유연한 이동 가능하게


각 영역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설명하면 내용이 길어지므로 

별도 글에서 항목 별로 다시 정리코자 한다. 



2010년대 한국 경제는 어떻게 성장했고 우리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얼마 전 아래와 같은 글을 작성하면서 이제 한국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세는 꺾였고
그래서 Operation Excellency(How) 로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으니 제품(What)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지금과 같은 2% 이하의 경제성장률은 2023년부터 명확화되기 시작했는데,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은 성장세를 보였던 2010년대는 어떻게 성장했고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을까?


먼저 정답을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 수출의 힘

    1. 반도체(19년 기준 비중 17.3%), 자동차(7.9%), 석유제품(7.5%), 자동차부품, 평판디스플레이, 합성수지, 선박해양구조물, 철강판, 무선통신기기, 플라스틱 등을 중심으로 수출액이 크게 늘었다.

  • 건설경기의 부양 (2015년~2017년 기간)

    1. 한국 GDP 중에 건설업이 차지하는 영역이 2012년 7%를 넘어서더니 2016년 8%에 육박했다.

  • 정부의 재정지출 (2018년 이후~)

    1. 2009년부터 늘어나는 정부의 재정지출은 2017년~2018년 기간 안정적인 구조를 확보할 수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증가하였고 2022년 코로나 종식 선언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재정지출 규모를 키우고 있다.


이렇게 세가지가 2010년대 우리가 성장했던 방식이었고
그 결과 우리에게 남은 것은 

  • 가계 부채의 폭증 

    1. 2009년부터 지속 증가하던 가계부채는 건설경기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시기인 2014년~2017년기간 가장 증가율이 높았고 2019년 이후에도 지속 증가 중에 있고
    2. 그 결과 2021년에는 GDP 대비 105%, 개인 평균 소득 대비 180% 내외의 부채비율을 갖게되었고 이 가계 부채는 민간소비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정부 부채의 증가 

    1. 2017년 이후 상대적으로 잘 관리해오던 정부부채는 코로나를 기점으로 48%까지 상승하였고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다.


의 구조적 문제로 정리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5년 4월인 지금
그럼 앞으로 우리는 무엇을 대비하고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이건 다음 글에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2025년 4월 6일 일요일

SAP 재구축 기업을 위한 제품 중심 경영 전환 전략

SAP 재구축 기업을 위한 제품 중심 경영 전환 전략

SAP 재구축 기업을 위한 제품 중심 경영 전환 전략

도입: 운영 효율화는 ‘충분조건’이 아니다 – 제품 경쟁력을 보기 위한 눈과 손발이 필요하다

많은 기업들이 지난 수년간 SAP 시스템 고도화, ERP 통합, 프로세스 표준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 향상과 비용 통제력 강화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산업 구조는 급변하고 있다.

  • 인구 구조의 변화로 내수 시장은 정체되고,
  • 제품 수명주기 단축디지털 전환은 혁신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으며,
  • AI 기반 경쟁, 고객 요구의 세분화는 ‘운영만 잘해서는’ 시장에서 버티기 어려운 현실을 만든다.

이제 기업에게 진짜 중요한 건 “우리가 가진 제품이 시장에서 얼마나 경쟁력 있는가?”이다.

경영진들도 이 변화를 인식하고 있다. 이미 많은 C레벨과 BU 리더들은 제품 관련 회의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있다:

“이 제품, 진짜 돈 벌고 있는 거야?”
“언제쯤 흑자 전환되지?”
“계속 가져갈 제품인가, 아니면 털어야 하나?”

하지만 정작 이 질문에 대해 명확하게 답해줄 수 있는 제품 손익 데이터 기반 체계를 보유한 기업은 많지 않다.

경영진은 제품의 진짜 실적과 전략적 방향성을 보고 싶어 하지만, 현재의 프로세스와 시스템은 그 니즈를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

  • 제품 간 성과 비교 기준이 제각각이며,
  • 공통비 배부 방식은 왜곡을 만들어내고,
  • 신제품의 개발-출시-운영 비용은 전주기 연결이 안 되어 제대로 된 손익 분석이 어렵다.

결국 기업은 "제품 전략"을 세우고 싶지만, 보여줄 수 있는 데이터도 없고, 실행할 수 있는 구조도 없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이제는 제품 중심 경영 체계를 다시 설계해야 할 때다.
특히 SAP 시스템을 재구축하거나 ERP를 고도화하려는 지금이 바로 그 골든타임이다.

2. 제품 중심 경영이란 무엇인가?

제품 중심 경영(Product-centric management)은 단순히 제품 라인을 운영하는 것을 넘어, 각 제품의 전략, 손익, 생애주기, 투자 대비 효과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를 실현하려면 다음이 가능해야 한다:

  • 제품 간 apple-to-apple 비교가 가능한 구조
  • 신제품의 전/중/후 비용 흐름 추적
  • 공통비 및 예정원가로 인한 성과 왜곡 제거
  • 제품별 P&L 기반의 전략 수립과 평가 체계

3. SAP 재구축 기업이라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설계 방향

SAP를 재구축하거나 S/4HANA 전환을 앞두고 있는 기업에게 지금은 제품 중심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결정적 타이밍이다.

  • 계정과목(CoA) 세분화
  • 사전배부 로직 구현
  • 제품 코드 기반 전주기 비용 연결
  • 자동화된 P&L 대시보드

4. PM의 역할 전환 – 기능 관리자가 아닌 mini-CEO

제품 중심 경영의 핵심 주체는 바로 Product Manager(PM)이다.

  • 제품 단위 손익 책임 구조 확립
  • 전략 수립~운영까지 총괄 권한 부여
  • KPI 및 평가 체계를 손익 기반으로 전환
  • PM 전용 리포팅/분석 도구 제공

5. PI 조직의 역할 – 변화의 설계자이자 수호자

아무리 SAP 시스템이나 프로세스가 잘 바뀌어도, 그 철학과 목적을 잊게 되면 조직은 원래의 습관대로 돌아간다.

PI(Process Innovation) 조직은 이 변화를 설계하고, 끝까지 지켜내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

  • 변화의 Blue Print 설계
  • 제품 중심 손익 흐름의 기준 정보 관리
  • 변화 이후 교육/정착/모니터링 운영
  • 경영진과 현업의 중간 가교 역할

6. (확장) 제품 중심 경영을 위한 추가 개선 방향 제언

전략적 완성도를 높이고, 미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도화 포인트:

  1. 활동기준 원가계산 (ABC): 자원 사용 기반의 정확한 비용 배부
  2. 제품 생애주기 연동: 각 단계별 KPI 및 전략 차등 적용
  3. Forecast 기반 계획/실적 비교: PM의 전략 실행력 강화
  4. 제품 × 고객 교차 손익 구조: 채널 전략, 가격 전략 기반
  5. PM KPI 시스템 연동: 손익 기반 평가 체계 정립
  6. 실시간 손익 시뮬레이션: 전략적 판단 도구로 활용
  7. 제품 마스터 통합 관리: 일관된 제품 기준정보 기반 구축
  8. 제품 단위 ROIC 분석: 수익성 + 자본효율성 기반 투자 판단

7. 결론: SAP는 이제 ‘시스템’이 아니라 ‘전략의 기반’이다

제품 중심 경영은 단지 트렌드가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 그 자체다. SAP 재구축을 단순히 시스템의 재정비로 끝내지 말고, 제품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인프라로 만드는 것이 진짜 목표여야 한다.

"좋은 제품이 좋은 회사를 만든다"는 말은
데이터와 시스템, 그리고 조직의 실행력이 뒷받침될 때 현실이 된다.

2025년 3월 30일 일요일

Thriving in Rapidly Changing Markets: The Strategic Role of Product Management and Process Innovation

 1. Recognizing the Problem: Rapid Change and Organizational Limitations

1. Stagnant Population and Fierce Industrial Competition

 In many countries or markets, population growth has stagnated (or is declining), reducing the sustainability of traditional “market size growth” business models.

 Consequently, competition within the market has intensified, and companies must secure distinct competitive advantages to survive.

2. Acceleration of Technological Change (Mobile, AI, etc.)

 Technologies such as mobile, AI, and big data are emerging rapidly and spreading widely.

 These technologies create new market opportunities but also increase the risk that existing products or services will quickly become obsolete.

 As a result, companies face growing pressure to respond swiftly to new technology trends and drive innovation.

3. Necessity of Organizational/Process Restructuring

 If a company fails to adapt to drastic environmental changes and clings to old routines, its competitiveness will decline sharply.

 In particular, inefficiencies arise from overlapping tasks or unclear roles between teams, and decision-making slows down.


2. The Importance of Products and Product Managers (PM)


For an organization to survive and grow, the product itself and the role of the PM (Product Manager) who oversees and manages it are extremely important.

1. Evaluating Product Market Fit and Portfolio Management

 A comprehensive evaluation of all products (or services) managed by the organization is essential.

 It is important to look at market position, sales volume, profit margins, and future growth potential from multiple perspectives, and also understand the place each product occupies in the overall portfolio (core product, complementary product, etc.).

 Based on this evaluation data, the company must continuously re-examine and improve its product strategy.

2. Data-Driven Decision-Making

 PMs should produce a product-specific P&L (profit and loss statement) or Profit Analysis (PA) to transparently show the profit and cost structure of each product.

 Being able to conduct an “apple-to-apple” comparison of profitability and growth potential—grounded in data—is crucial for making rational decisions about investing or phasing out products.

 This increases credibility and transparency in organizational decision-making.

3. Discovering New Product Strategies

 In addition to accurately evaluating current product performance, PMs must explore opportunities for new products/services in response to rapidly changing market trends (mobile, AI, IoT, etc.).

 In other words, PMs should simultaneously focus on optimizing existing products and developing new products, carrying out both roles.


3. Process Improvements and Eliminating Redundancy

1. Automation and Removing Duplicate Work

 Efforts must be made to eliminate repetitive tasks, such as re-entering the same data across multiple systems.

 For instance, if product information is approved in a portal, streamline the process or link systems so there is no need to input that data again elsewhere.

 Identify the root causes of duplicated tasks (organizational structure, communication gaps, system shortcomings, etc.) and address them by redefining R&R (roles and responsibilities), improving processes, and linking systems.

2. Clarifying Roles and Responsibilities (R&R)

 If responsibilities among teams or departments overlap or are ambiguous, decision-making slows, and the potential for conflict increases.

 Particularly when key personnel (those who originally designed the process) leave, the organization may revert to its “old, comfortable methods” (unofficial, manual, makeshift) if the improved processes are not well-documented.

 To prevent this tendency, there must be clear documentation and consistent maintenance of processes and R&R by a dedicated team.

3. The Role of the PI (Process Innovation) Organization

 A PI team that focuses on process improvement must act as the “final line of defense,” ensuring that improved processes are not rolled back.

 They must monitor whether improvement measures are actually being applied, whether there are additional areas for improvement, and whether revised processes align with the organization’s strategic direction.

 Continuous management and oversight are crucial.


4. Key Points

1. Adapting to Rapidly Changing Environments

 Without continually redesigning product and organizational operations, companies risk losing their competitive edge or being forced out of the market.

 A PM-centered approach is needed to swiftly capture market and technological changes and ensure timely organizational responses.

2. Data-Driven Product Management

 It is essential to clearly understand each product’s actual contribution (revenue, profit, market share, etc.) and use that data as the basis for decisions on whether to invest, exit, or maintain.

 A culture of “speaking and judging by numbers” reduces internal conflicts and accelerates decision-making.

3. Improving Processes and Automation

 By automating tasks, companies can redeploy human resources to strategic work (new product planning, market research, etc.).

 Minimizing duplicate work and defining R&R clearly reduces internal confusion.

4. Importance of PI (Process Innovation) Organizations

 Their core role is to manage improved processes so they are maintained and developed, preventing the organization from slipping back to inefficient practices out of convenience.

 This requires strong leadership support and enterprise-wide backing.


Conclusion

 As competition intensifies and technological innovation accelerates, effectively managing and improving a company’s products and processes is critical for success.

 By systematically executing product strategies (via P&L-based data analysis, reflecting market trends) and process innovation (automation, removing redundancy, setting clear roles), companies can become agile and efficient, paving the way for sustainable growth.

 To achieve this, PMs (Product Managers) and PI (Process Innovation) teams must anchor data-driven decision-making and robust process operations, supported by strong organizational backing.

제품 중심의 프로세스 관리 필요성

 1. 문제의식: 급변하는 환경과 조직의 한계

1. 인구 구조의 정체와 치열한 산업 경쟁

 여러 국가나 시장에서 인구 구조가 정체(또는 감소)되면서, 전통적인 “시장 규모 성장”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은 지속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음.

 이에 따라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기업들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 됨.

2. 기술 변화(모바일, AI 등) 가속화

 모바일,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빠르게 등장하고 확산됨.

 이러한 신기술은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가 빠르게 ‘구식’이 될 위험도 함께 증가시킴.

 따라서 기업들은 새로운 기술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혁신해야 하는 부담이 늘어남.

3. 조직 구조/프로세스 변화의 필요성

 급격한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기존 관성을 유지하면, 경쟁력은 급격히 약화됨.

 특히, 팀 간 중복 업무나 애매한 역할 분담으로 인해 비효율성이 커지면서 의사결정 속도 역시 느려짐.


2. 제품(Product)과 Product Manager(PM)의 중요성


조직이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품과 이를 총괄·운영하는 **PM(Product Manager)**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

1. 제품의 시장 적합도 및 포트폴리오 관리

 조직 전체에서 운영하는 여러 제품(또는 서비스)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함.

 시장에서의 지위, 판매량, 수익률,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동시에, 해당 제품이 자사 포트폴리오 상에서 어떤 위치(핵심 제품, 보완 제품 등)를 차지하는지 명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음.

 이런 평가 데이터에 기초해, 제품 전략을 지속적으로 재점검 및 개선해야 함.

2.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PM은 제품별 P&L(손익계산서) 또는 PA(Profit Analysis)를 만들어 각 제품이 실제로 어떤 이익과 비용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투명하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함.

 수익기여도와 성장 여력을 데이터에 근거해 “Apple to Apple(동등 비교)”로 할 수 있어야, 합리적인 투자/철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음.

 이는 조직 내 의사결정에 대한 신뢰도와 투명도를 높임.

3. 새로운 제품 전략 발굴

 기존 제품의 성과를 정확히 평가하는 것과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모바일, AI, IoT 등)에 대응하여 신규 제품/서비스 기회를 모색해야 함.

 즉, 현행 제품 최적화와 신제품 개발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며, PM은 이 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야 함.


3. 프로세스 개선 및 중복 제거

1. 자동화와 업무 중복 제거

 여러 시스템에 동일 정보를 반복 입력하는 등, 불필요한 반복 업무가 있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없애야 함.

 예를 들어, 포털에서 제품 정보를 승인받았다면, 그 정보를 다시 다른 시스템에 재입력하는 과정을 자동화하거나 시스템을 연동하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음.

 중복 업무가 발생하는 근본 원인(조직 구조, 커뮤니케이션 방식, 시스템 미비 등)을 파악하고, 이를 제거할 수 있는 R&R(역할과 책임) 재정의, 프로세스 개선, 시스템 연동 등을 진행해야 함.

2. 명확한 R&R(역할과 책임) 설정

 팀 간 또는 부서 간에 책임이 겹치거나 애매하면,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분쟁 가능성이 높아짐.

 특히, 기존에 프로세스를 설계했던 핵심 인력이 이탈하면, 조직은 과거 ‘편한 방식’(비공식적, 수작업, 임시방편 등)으로 되돌아가기 쉬움.

 이러한 관성을 방지하기 위해서, 프로세스와 R&R을 명확히 문서화하고 유지 관리할 전담 조직이 필요함.

3. PI(Process Innovation) 조직의 역할

 프로세스 개선(PI)을 전담하는 조직은, 개선된 프로세스가 다시 후퇴하지 않도록 모니터링하고 책임지는 “마지막 방어선” 역할을 해야 함.

 실제 업무환경에서 개선안이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추가로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바뀐 프로세스가 조직의 전략 방향과 일치하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해야 함.


4. 핵심 요점 정리

1.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할 것

 제품 및 조직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재설계하지 않으면, 경쟁 우위를 잃거나 시장에서 도태될 위험이 큼.

 PM을 중심으로 시장 변화와 기술 발전을 빠르게 포착하고 조직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함.

2. 데이터 기반 제품 관리

 각 제품의 진짜 기여도(매출, 수익, 시장 점유율 등)를 투명하게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투자/철수/유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함.

 “숫자로 말하고 판단”하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 조직 내 소모적 갈등이 줄고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짐.

3. 프로세스 효율화와 자동화

 자동화를 통해 인적 리소스를 전략적 업무(신제품 기획, 시장 조사 등)에 투입할 수 있도록 재배치해야 함.

 중복 업무를 최소화하고, R&R을 명확히 설정하면 내부 혼선이 줄어듦.

4. PI(프로세스 혁신) 조직의 중요성

 한 번 개선된 프로세스가 계속 유지·발전되도록 관리하고, 조직 전체가 ‘편의적 회귀’로 인해 비효율적 구조로 돌아가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 핵심.

 이를 위해서,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와 전사 차원의 지원이 뒤따라야 함.


결론

 치열한 경쟁과 기술 혁신 속도가 빨라질수록, 기업의 제품 및 프로세스를 제대로 관리·개선하는 역량이 성공의 필수 요건이 됨.

 제품 전략(P&L 기반 데이터 분석, 시장 트렌드 반영)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프로세스 혁신(자동화·중복 제거·명확한 역할 규정)을 통해 기민하고 효율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야만 지속 성장이 가능함.

 이를 위해 **PM(Product Manager)**와 PI(Process Innovation) 조직을 중심으로, 데이터에 입각한 의사결정과 탄탄한 프로세스 운영을 정착시키는 노력이 필수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