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6일 금요일

타오나스(헤놀로지)에서 서베일런스 기능 사용 가능여부

 헤놀로지에서도 서베일런스 기능이 가능한지 확인하려고 검색해 보았으나

의견이 분분하고 문의하는 글만 많고 마땅한 답변이 정리된 내용이 없어서


되는지 한번 Test 해 보았다.


먼저 시놀로지 DSM의 패키지 센터(Package Center)에서 서베일런스 기능을 담당하는

프로그램인 Surveillance Station을 설치하고



확인 결과


일반적인 시놀로지 DSM과 동일하게 서베일런스 기본 라이센스인 2개 카메라까지는

정상적으로 되는 것을 확인했다.


만약 2개 이상의 카메라를 사용하고 싶다면?


간단한 방법과 간단하지 않은 방법이 있는데,

간단한 방법만 이야기하자면 위 그림에 있는 추가 버튼을 눌러서 사용권 키를 누르면 된다.



위와 같이 Synology Surveillance Device License Pack을 별도로 구매한 다음에

아래와 같이 해당 라이센스 키를 입력해 주면 끝!


2021년 2월 21일 일요일

더닝 크루거 효과 - 무식하면 가장 용감하다!

 얼마 전 강호동이 가장 무서워 하는 사람이라는 인터넷 글이 돌아다니는 것을 봤다..


TvN이던가? 어떤 예능 프로에서 보여줬던 내용이었는데

그게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을 일으켰나 보다.


어떤 내용이냐면, 대충 아래와 같은 내용이다.




위의 내용은 어떤 분야에 있어 겨우 책 1권 읽은 사람이 

해당 분야의 박사보다도 많이 안다고 믿는 사람들의 태도 같은 인지편향적인 사고 방식을 언급하는 것인데,


이런 경우를 일반적으로 우리는 '무식하면 용감하다' 또는 '책 한 권 읽은 사람이 가장 무섭다'라고 이야기 하고


여기에 대해 조금 더 분석적으로 연구된 결과를 가지고 정의한 것을 

우리는 '더닝 크루거 효과' 라고 한다.
(우리 조상들은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terms.naver.com/entry.nhn?docId=3439898&cid=58472&categoryId=58472


더닝 크루거 효과

▶ 동영상으로 강의 보기 (동영상 출처 : SERICEO - 세상을 움직이는 법칙) 무식하면 용감하다 더닝 크루거 효과 지나친 자신감 VS 지나친 신중함 회의 시간에 답답한 유형 - 능력이 없는데도 자기주

terms.naver.com

위 네이버 백과사전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아래의 그림 한 장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1999년 미국 코넬 대학교의 대학원생이었던 데이비드 더닝과 교수였던 저스틴크루거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인지편향 실험을 통해 제안한 내용으로


45명의 학부생에게 20가지의 논리적 사고 시험을 보게 하고,

자신의 예상 성적 순위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더니


성적이 낮은 학생은 예상 순위를 높게 평가했지만,

성적이 높은 학생은 스스로를 낮게 평가하는 인지 편향적인 상황이 보여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 데이비드 더닝과 저스틴 크루거는 

능력이 없는 사람의 착오는 자신에 대한 오해에서 기인하고,
능력이 있는 사람의 착오는 다른 사람이 더 잘 할 것이라는 오해에 기인한다

라고 이야기 했는데,


이 내용을 간단히 그래프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왼쪽의 그래프는 Skill 수준이 zero 이면 자신감도 낮은데,

Skill 수준이 만약 20% 수준에 도달했을때 오히려 자신감은 150%까지 오르다가

Skill 수준이 80% 수준까지 상승할 수록 자신감이 오히려 60%까지 하락하다가

다시 Skill 수준이 100%에 도달하는 수준으로 상승할수록 자신감도 함께 상승하는 모습인데


이는 더닝 그루거 효과를 극단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예시일 뿐 

실제로는 오른쪽의 그래프 형태로 움직인다고 한다.

(사실 어떤게 Skill 수준이 0% 가 가능하고 일정 수준 올랐다고 다시 Confidence가 낮아지겠는가?)


한편, 오른쪽 그래프 내용은

실제 역량보다 자신감이 높은 상태에서

역량 수준에 걸맞는 자신감을 가지려면 

역량 수준이 일정 단계 이상 도달해야 가능하고


역량 수준이 일정 단계 이상되는 경우에는 오히려 

역량 수준보다 낮은 수준의 자신감을 갖게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조금 더 더닝 크루거 효과를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무지는 지식보다 더 확신을 하게 한다

라는 찰스 다윈의 이야기와 일맥 상통하는 것 같다.

2021년 2월 16일 화요일

쿠팡이 한국에서 IPO 안하는 이유가?

 지난 2월 12일 쿠팡이 뉴욕증시에 상장된다는 뉴스가 올라왔다.





이 블로그를 보는 사람이라면 이미 아는 내용이겠지만


쿠팡은 티몬/위메프 등 소셜 커머스가 활발하게 성장하던 시점에

비슷한 소셜 커머스 후발주자로  2010년 설립한 이후

한 번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지 못한 상태에서...

(누적 적자가 4.5조원 이상이다)


제2의 아마존이 되겠다고 대차게 질러서 손정의가 이끄는 비전 펀드의 투자를 유치한 후

10년 간 조 단위의 적자를 감수하며 지속적으로 몸집을 키워왔고

이제는 IPO를 통해 추가 자본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 한단계씩 실행되는 것인데..

이게 진짜 먹힐까?


일단 이 전략에 대해서 평가를 하기 전에.. 

쿠팡의 뉴욕 IPO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뉴스가 보여서 

한번 짚고 넘어가보고자 한다.




엉? 한국의 규제 때문에 쿠팡이라는 회사가 미국에서 상장하는 것이라고?

그냥... 웃고 넘어가자!



먼저 상장하는 회사가 미국 법인인 쿠팡LLC(유한회사)이다.

참고로 이 쿠팡LLC가 한국 쿠팡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법인이 미국에서 IPO하는 것이 너무 당연한데,

왜 한국에서 IPO를 해야하는가?


또한 쿠팡LLC의 대주주는 손정의의 비전 펀드이다.

그리고 기타로 사우디 자본 등도 다수 들어가 있다.

일본계 자본, 사우디 자본 등 글로벌 자본의 투자로 이루어진 회사인데

왜 한국에서 IPO를 해야하는가?


마지막으로...

쿠팡의 창업주는 미국으로 귀화하신 미쿡인이다.

근데 왜 한국에서 IPO를 해야하는가?



위의 규제가 없으면 한국에서 IPO를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쿠팡이 한국에서 IPO를 하면 해외 투자자 들이 한국 증시로 몰려들까?

아마존이 한국에서 IPO를 했다만 해외 투자자 들이 한국 증시로 몰려들었을까?

펀드들이 차익 실현 하려고 어떤 식으로든 IPO 후 투자금 유동화 해서

오히려 해외로 달러가 빠져나가지 않을까?


그리고 쿠팡이 배당을 한다고?

누적 적자가 4.5조가 넘는데?

아직 돈 버는 비즈니스 모델도 제대로 구축이 안된 상태에서?


심지어... 기사에는 국민주식(?)이라는 표현도 있는데...

왜 국민주식이지?


다양한 측면에서 고민이 되는 기사임에 틀림 없다.



자 일단, 쿠팡 IPO 관련 기사에 대한 간단한 질문은 여기서 멈추고...

그럼 쿠팡이 IPO 후에 잘 성장할 수 있을까?


이건 다음글에서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