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수준과 혼인율에 대한
통계 자료를 통해
소득 수준이 혼인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간단히 알아보고자 한다
한국 경제 연구원에서는
전체 근로자를 10등분으로 나누어
가장 잘버는 사람들 부터 10% 씩 나누었다.
위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2분위 이하는 정식으로 생계형으로 일하기 보다는
파트타임이거나 가족의 일을 돕거나
레저형으로 일하는 분들로 추정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노동자의 위치는
적어도 3분위 이상으로 판단된다.
남자의 경우는 돈을 잘벌수록 결혼을 많이 한다.
연봉 2,800만원 이상부터는
연봉이 5~700백만원씩 올라갈때 마다
혼인율이 7~10%씩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시 경제력이 있어야 결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여성의 경우는 소득이 거의 없는
평균 연봉 70만원 또는 1,100만원 대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혼인율이 높다.
그리고 연봉 1,800만원 이상부터 5,000만원까지는
혼인율이 70% 이하로 나오는데
이는 자신이 돈을 충분히 벌지 못하는 상태에서
많은 돈을 버는(연봉이 높은) 남자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그런데... 여자의 경우 소득이 낮은 경우(1분위, 2분위)가
오히려 혼인율이 높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
연봉 70만원과 1,1000만원으로는 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데...
내 판단에는 기본적으로 집에 돈이 있는
자산가 집안의 여식이 아닌가 싶다.
이를 통해 여자의 경우는
제대로 된 근로소득이 없더라도
결혼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울 수있다.
그러면 남자는?
남자는 집에 돈이 많아도
소득이 낮으면 답이 없다는 의미가 된다. ㅜㅜ
통계청은 항상 보물 창고이다.
이번에 혼인율 관련 자료를 받아 보다가
의미 있는 내용이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인구 1천 명당 혼인 건수는 지속하락하고 있다.
IMF 전에는 1천명 당 9.4명이었는데 이제는 5명이다.
남자 초혼과 여자 재혼의 사례가
여자 초혼과 남자 재혼보다 많다.
아무래도 남자가 재혼할 정도가 되면
여자 초혼을 만나기 보다는 재혼을 만나는 것일까?
98년 대비 남자 연상의 비중은 줄었고
동갑과 여자 연상의 비중은 늘었다.
단, 08년 대비는 비슷하다
인구 1천명 당 결혼 건수는 세종시가 압도적으로 높다..
아무래도 공무원이 많은 도시라서 높은 것 같고
이는 경제가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면 혼인율이 올라간다고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이다.
1년 중 가장 많이 결혼하는 달은 12월과 5월이다.
이건 2008년부터 10년간의 평균을 봐도 비슷하다.
그리고 9월이 가장 결혼을 안하는 달이다.
이건 왜 이럴까?
1980년대 1990년대
XT, AT로 게임을 했던 세대라면
아마, 누구나 페르시아의 왕자 같은
MS-DOS 체제에서 돌아가는 게임을 해봤을 것이다.
이런 고전 게임을...
이런 게임을 이제는 할 수 없는건가 싶어서
한번 찾아봤더니...
페르시아의 왕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거의 고전 컴퓨터 게임을
할 수 있는 사이트를 찾았다.
https://archive.org/
위의 페이지는
인터넷 아카이브라는 단체의 홈페이지인데
저작권이 소멸된(없는) 책, 음원,
소프트웨어 등을 업로드해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사이트로 이해하면 된다.
위에서 디스크 모양을 클릭하면
하위 목록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에서 MS-DOS Games 를 선택하면...
위와 같이 6,900개의 고전 게임 결과가 나온다.
그리고 거기에 페르시아의 왕자,
심시티1, 알라딘, 테스트 드라이브 등
다양한 도스 시절의 게임이 나온다.
(사실 엄청난 분량이다)
그리고 해당 게임을 클릭하면
브라우저에서 바로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