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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0일 금요일

스트레스와 회복탄력성 그리고 마음을 다루는 연습

누구나 그렇듯, 살다 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날도 있고, 비교적 평온한 날도 있다. 

(어제도 그런 날이었던 것 같기도... 그래서 이렇게 새벽 3시에 일어나서 글을 쓰는 걸까? ㅜㅜ)


나는 그럴 때마다 두 가지 질문하는 것 같다.

첫번째는 What is my stress? (이 스트레스의 정체?) 그리고 두번째는 Resilience (회복탄력성) 이다.


1. 스트레스를 바라보는 '객관적 시선'의 중요성

먼저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구나 라고 메타적 또는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은데, 그래서 이번에는 간단히 스트레스 정체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검색을 해보니 실제로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래와 같은 이유로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1. 감정 분리 효과 –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 가능
  2. 스트레스 악순환 차단 – 무의식적인 확대 방지
  3. 적절한 대처 전략 선택 – 운동, 휴식, 대화 등 상황에 맞게 대응 가능
  4. 자기이해와 성장 – 반복적인 자기 관찰로 자율성과 자기조절력 향상

2. 스트레스는 어떻게 구분될까?

그럼 이 스트레스라는 것을 정리하면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추가적으로 찾아보고 고민한 결과 아래와 같이 몇 가지의 기준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 생리적 스트레스 vs 심리적 스트레스
  • 급성 스트레스 vs 만성 스트레스 vs 간헐적(반복적) 스트레스
  • 외생적 스트레스 vs 내생적 스트레스


그리고 이 스트레스를 불러 일으키는 원인을 분석하다 보니 아래와 같이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는데 

핵심은 그 스트레스의 원인을 내가 어떻게 컨트롤 할 수 없다는 것 같다. 


▪ 생리적 스트레스 (질병, 수면 부족, 영양 결핍, 과로 등 신체적 조건에서 발생)

▪ 심리적 스트레스 (완벽주의, 미래에 대한 불안, 부정적 사고, 학업/직업 압박 등 내적 요인)

▪ 관계적 스트레스 (대인 갈등, 외로움, 따돌림, 사회적 기대 등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발생)

▪ 환경적 스트레스 (소음, 과밀, 교통, 재해 등 외부 환경에서 유입)


3. 스트레스를 다루는 작은 연습들

이렇게 스트레스에 대한 정의, 원인을 정리하고 나니 그러면 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해져서 또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몇 가지가 나오는데, 

이 내용들을 모아서 정리하면 조용히 그 스트레스의 정체를 마주하고 그 원인에 대해서 찾아가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답이 아닐까 한다.

  • 마음챙김(Mindfulness) –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훈련
  • 감정 일기 쓰기 – 감정과 반응을 글로 적으며 자신을 관찰
  • 호흡에 집중하기 – 긴장 완화와 현재로의 전환
  • 충분한 수면 – 회복을 위한 기본 에너지 충전


4. 그리고, 회복탄력성(Resilience)

이렇게 하더라도 이미 스트레스 때문에 상처난 마음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은데 이럴 때 생각 해볼만한 개념이 바로 회복탄력성인 것 같다.

회복탄력성은 스트레스를 피하는 힘이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힘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음의 상처 위에 조용히 딱지가 앉고, 딱지 아래 새살이 돋는 회복의 과정이기도 하다는 생각?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지만, 그 스트레스를 인식하고, 마주하고, 회복해가는 능력은 키울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여정은 생각보다 조용하고, 작지만 단단한 연습에서 시작할 수 있다.


오늘의 감정을 조용히 바라보며, 회복의 길 위에 한 걸음 내딛어보는 건 어떨까?

2025년 4월 21일 월요일

[HBR] 감정적 과몰입을 줄이는 네 가지 팁

일에 너무 몰입하고 있다면? 

감정적 과몰입을 줄이는 네 가지 팁

일이 전부처럼 느껴지는 경우, 작은 피드백에도 흔들리는 경우, 회사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 차는 경우

요즘처럼 일에 몰입하는 환경에서는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일이다.
하지만 이게 자주 반복된다면, 업무 지속가능성에 대한 Risk가 생기게 되기에..

감정적 과몰입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

Harvard Business Review에서 관련한 좋은 Article을 발견해서 함께 공유코자 한다.


1. 피드백에 마음이 크게 흔들릴 때 → 감정 분리하기

상사의 말 한마디에 며칠 동안 기분 가라앉기
동료의 말에 상처받고 반복해서 곱씹기
→ 이는 피드백을 곧 ‘나 자신’에 대한 평가로 받아들이는 상태

대응 방법: 감정과 정보를 분리해서 정리하기

  • 피드백 그대로 적기
  • 억울하거나 부당하다고 느낀 점 정리하기
  • 그중 도움이 되는 피드백 골라보기
  • 다음 행동이나 대응 방법 정리하기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통해 감정적으로 소모되지 않기

2. 퇴근 후에도 회사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 퇴근 루틴 만들기

저녁에도 일 생각으로 머리 복잡하고,
메일이나 메시지에 즉시 반응하려는 충동 생기는 경우
그리고 주말에도 일 관련 고민 반복하는 상태이다.

대응 방법: 퇴근을 위한 전환 의식 만들기

  • 퇴근 알람 설정하기
  • 장비 전원 완전히 끄기
  • 다음 날 할 일 정리하고 종료 선언하기

나만의 퇴근 루틴 만들기를 통해 휴식의 시간 확보하기

3. 동료나 상사의 기분에 과도하게 반응하기 → 감정적 경계 세우기

타인의 기분에 따라 내 하루가 좌우되거나
도움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내 일을 미루는 경우,
상대의 불편한 감정을 혼자 감당하게 되는 상황에 해당한다.

대응 방법: ‘감정 쓰레기통’이 되지 않기 위한 자기 점검하기

  • 갈등을 피하고자 내 감정을 억누르지 않기
  • 착한 사람으로 보이려는 강박 내려놓기
  • 관계에서 무게중심 지키기

타인을 존중하면서도 나를 지키는 태도 확립하기

4. 직업이 곧 정체성처럼 여겨질 때 → 다양한 자아 정체성 만들기

직함이 곧 나 자신이라 여겨지거나, 성과에 따라 자존감이 흔들리는 경우가 있다면
혹은 일이 잘 안 풀리면 존재 자체가 무너지는 느낌 받는 상황이라면 

현재 위와 같은 상황에 있다고 보면 된다.

대응 방법: 일 외의 정체성 키우기

  • 취미나 새로운 배움 시작하기
  • 봉사, 운동, 글쓰기 등 ‘나만의 활동’ 만들기
  • 회사 밖에서도 성취감 얻을 수 있는 기회 만들기

여러 개의 자아를 통해 삶의 균형 맞추기


여기까지 해서 네 가지 대응 방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일은 ‘내가 하는 일’이지, ‘내 존재 전체’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몰입과 균형 사이에서 자신을 지켜내는 연습을 지속하고

나를 지키는 습관 만들기를 통해 진짜 커리어 완성하면 좋을 것 같다.


---

이렇게 Article을 요약했는데...

현실은 이미 난 저 4가지 상황에 빠져있는 것 같다. ㅜㅜ

2024년 9월 22일 일요일

통근 시간의 중요성에 대하여...

통근 시간은 집과 회사를 오가는 시간으로


모든 사회인들에게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시간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그냥 흘려버리는 아까운 시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책에서 보면 통근 시간을 줄이라고도...)


그리고 아래 표를 보면 통근 시간이 120분을 넘어가는 사람은 

불안감 같은 정신적 문제와 피로와 같은 신체적 문제를 앓게될 가능성이 2배나 높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통근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스트레스(주관적, 호르몬 검증) 정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알 수 있다. (그런데... 당연한 거 아닌가?)


심지어 통근 거리가 길어짐에 따라 신체활동 저하, 체력저하 그리고 비만/고혈압 등도 상승하고

당연한 것 같지만 통근 시간이 길어지면서 수면 시간도 줄어든다.







자, 이제 선택해야 한다. 통근시간을 어떻게 가져가는 것이 좋을까?

2023년 2월 19일 일요일

직장 상사 앞에서 기죽지 않는 법

얼마 전 유튜브를 보다가 아래와 같은 흥미있는 내용 글귀가 보여서 

해당 내용의 동영상을 쭈욱 보게 되었는데 나름 배운 점이 있어 

간단히 요약하여 정리하고자 한다.




음... 근데 강의하시는 교수님을 보니 김경일 교수님이시네...

참고로 김경일 교수님은 어쩌다 어른 등 TV 프로그램에 나오시다가 

이제는 여기저기 강의에 많이 다시는 분으로 

나같은 일반인도 아는 꽤 인지도 있는 교수님이다.



아무튼... 위 동영상에서 김경일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상사 앞에서 기죽지 않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마주쳤을 때 내가 기가 죽는 그런 상사를 만나기 전 

위 그림에 있는 고 권력(High Power) 몸짓을 10분 정도 취한 후에 

상사를 만나러 가라는 것!

(근데, 약 1~2분 정도 밖에 효과가 없다고 한다. 

  그래도 일단 정신 차릴 시간을 버는게 어디인가?)


그 이유는 인간의 심리상 직전 경험에 쉽게 영향을 받고,

또 물리적인 상태가 심리 상태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추가하자면, 물리적인 상태에 따라 몸 호르몬에 영향을 준다는 내용)

(그리고 직전 상태의 호르몬이나 심리상태가 상황이 바뀌어도
 몇 분 정도는 영향을 준다는 것)



 






2021년 5월 19일 수요일

[리더십] 부하 직원이 실수를 했을 때 대처하는 법

 파트장이거나 팀장이거나 아니면 임원급의 경영진이거나


어떤 조직의 리더라면 자신의 구성원에게 특정한 역할과 성과를 기대하기 마련인데


그 역할과 성과에서 가끔은 충분히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에 봉착하게 된다.



이때 리더는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적절한 것일까?


여기에 대한 많은 연구가 나와 있는데

나는 HBR(Harvard Business Review)의 아래 링크 아티클을 참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https://hbr.org/2015/05/why-compassion-is-a-better-managerial-tactic-than-toughness?utm_medium=social&utm_campaign=hbr&utm_source=facebook&tpcc=orgsocial_edit&fbclid=IwAR3gBSOKTQcwzfhsYDwHoiYuRKnrL4lcU4ummuaGcEaLQNXkehm-5ZS-HZc 


Why Compassion Is a Better Managerial Tactic than Toughness

How to respond when an employee messes up.

hbr.org


위 아티클의 내용은


The question is:  How should we react when an employee is not performing well or makes a mistake?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그 대답은 하급자의 실수에 대해 화를 내기 보다는 공감하며 대하라는 것이고,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측은한 마음(연민)을 가지고 - "공감하며" - 실수를 저지른 직원을 대한다면

    그 직원의 충성도와 신뢰가 증가한다.

2. 만약 공격적으로 직원과 실수에 대해 반응한다면

    그 직원은 실수로 인한 부정적인 결과에 걱정하게 되고

    위험을 감수하며 창의성을 발휘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감하며 연민을 가지고 대하라는 것일까?


1. 해당 실수를 바라보는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단계 물러서 관찰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정서적으로 안정을 얻는데 유리하다

2. 그 직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 왜 이런 실수를 했을까라는 측면에서 먼저 이해를 해본다.

3. 나름 정리가 되었다면 현재의 객관적인 상태를 정리하고 이를 명확하게 용서한다.



음....


이렇게 적고나니 말이 쉽지 이거 되게 어려운 것 아닌가?


그래서... 나는 구성원들의 실수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를 간단히 정리하고자 한다.


아래 친구들의 실수를 인지하게 된다면,

실수에 대해서 비난하기 보다는 실수의 원인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공감해보자.

그리고 그들에게 어떻게하면 이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인지를 물어보고,

그에 대한 만족할만한 대답을 받았다면 앞으로 그렇게 하자고 이야기 하자.


만족할만한 대답을 못 얻었다면...

좀 더 시간을 주고 어떻게 하면 대답을 얻을 수 있는지 물어보고

그에 대한 응답을 지원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