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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9일 목요일

아이패드 os 26 개발자 베타 버전 사용기 (약간의 후회)

그동안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만이었던 부분은 

이렇게 큰 화면을 가지고 있으면서, 또 이렇게 퍼포먼스 좋은 Apple silicon 칩을 달고 있으면서도 

윈도우에서 만큼의 생산성 있는 작업을 하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원도우에서 만큼의 생산성 있는 작업을 하기 어려운게 도대체 뭔데? 라고 물으면 

그건 마우스 커서 (포인터) 하나로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위에 동그란게 바로 그 마우스 커서 (포인터) 이다.

아니 도대체 왜 이렇게 두꺼운 건데?

그래서 아이패드를 원도우처럼 정밀한 문서 편집 등에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웠던게

내 개인적인 느낌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아이패드 OS 26 에서는 그게 완전히 바꼈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려 개발자 베타 버전을 설치해 봤다. 

(어~~ 옛날에는 개발자 베타 버전을 설치하려면 Mac 계정이 개발자 인증을 받고 그랬어야 했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는 그냥 개발자 베타 버전 받을래요 하면 되는 것 같다)


사실 애플 os의 개발자 베타 버전은 사용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일반적으로 완전 비추이다. 

일단, 맥북의 경우 발열이 엄청나고 배터리가 그냥 녹는 수준이다. 

아이폰의 경우 은행 어플들이 제대로 작동안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웬만하면 베타를 써보더라도 개발자 베타가 아닌 퍼블릭 베타 정도부터 사용해보는데…


이번에 아이패드 os 26이 마우스 커서가 윈도우처럼 바뀌고 제대로된 멀티 태스킹을 지원해서

생산성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보고 개발자 베타를 설치해 보기로 했다.


…..

.

설치 결과…

일단 가장 큰 변화는 마우스 커서이다. ㅎㅎㅎ


위에 화면에서 보는 것과 같이 붉은색으로 표시해 놨는데, 

무려!!! 마우스 커서가 바꼈다. ㅎㅎㅎ


그리고 추가적으로 사용을 해보니, 

이제 진짜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지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왜냐고? 


1. 창 크기를 기존보다는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음

2. 어플하나가 실행 중에 다른 어플로 넘어가도 기존 어플은 계속 실행하고 있음 (백그라운드 실행 강화)
  - 예를 들면 ChatGPT에게 뭔가 복잡한 정리를 시켜놓고 크롬이나 엑셀로 가서 다른 작업을 하다가
    다시 ChatGPT를 확인해보면 기존의 작업이 계속 진행 중임

3. 백그라운드 실행 중인 어플들을 여러개 열어놓고 동시 작업이 가능함

이 정도 이유가 있을 것 같다.


그럼, 이 글을 읽는 아이패드 보유자들은 당장 개발자 베타로 넘어가는게 좋을까?

나는 아닌 것 같다.


앞에서 이야기한 개발자 베타의 일반적인 이슈가 지금 그대로 일어나고 있다.


1. 엄청난 발열과 배터리 녹음 현상

2. 몇몇 어플의 호환성 이슈 


어플 호환성 이슈는 처음에 실행할 때는 몰랐는데 사용하면서 자꾸 어플이 죽거나 오동작을 하는 이슈를 이야기 한다.

특히, 내가 매일 사용하는 어플인 옵시디언의 커서가 튀면서 마음대로 입력되는 현상이 있으니… 

아.. 당장 이 개발자 베타 버전을 설치한게 엄청 후회되는 중이다.


그래서 이번 아이패드 os 26에 대해 정리하자면… 

1. 아이패드 매직키보드를 가지고 있다면 맥북과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2. 그럼에도 지금 개발자 베타 버전을 설치하면 발열과 배터리 이슈, 어플의 호환성 이슈 때문에 나처럼 후회한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이 정도로 개발자 베타 버전 설치 1일 차 소감을 정리하고 

 나중에 사용기를 추가 업데이트 해보겠다)   


——



위 글을 ChatGPT로 요약하니 아래와 같이 된다.

아이패드OS 26 개발자 베타 사용 후기 (1일 차 요약)


✅ 변화 포인트

  1. 마우스 커서 개선
    • 기존 둔탁한 원형 커서 → 정밀한 포인터형으로 변경
    • 문서 편집 등 생산성 작업에 적합해짐
  2. 멀티태스킹 강화
    • 창 크기 자유 조절 가능
    • 앱 전환 시에도 백그라운드 작업 유지
    • 다수 앱 동시 실행이 안정적으로 지원됨

⚠️ 단점 및 주의사항

  1. 발열 및 배터리 소모 심각
  2. 앱 호환성 문제 존재
    • 일부 앱 튕김, 입력 오류 발생 (예: 옵시디언)

💡 결론

  • 생산성 측면에서 큰 진전은 맞지만,
  • 개발자 베타 버전 설치는 추천하지 않음
    (특히 발열, 배터리, 앱 오류로 후회 가능)


추후 추가 사용기를 통해 더 많은 내용을 공유할 예정.









2025년 5월 25일 일요일

AR 글래스(Rayneo Air3) 구매 및 사용기

최근 AR 글래스에 관심이 생겨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하나를 구매하여 사용해본 결과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먼저, AR 글래스(안경)이라는 단어를 아는 사람들은 흔히 스마트 글래스(Smart Glass)와 햇갈리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 


관련하여, 아직 명확하게 정리한 Case가 없는 것 같아

내가 마음대로 정리하자면 스마트 글래스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1.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음악 듣기, 통화 만 가능한 글래스

2. 스마트폰, 패드류, 노트북 등과 연결을 통해 안경 렌즈가 하나의 모니터/스피커로 작동되는 글래스

3. 2번과 같이 연결되지만 안경 렌즈에는 최소 정보만 보여지는 글래스


이렇게 나뉘는데, 

이번에 내가 구매하여 사용하는 제품은 2번에 해당한다.

(2번 또는 3번 중에 하나를 구매하고자 했는데...)


일단 중국산이라 이번 기회에 중국 방문을 통해 구매했는데, 대략의 소개 페이지는 아래와 같다.


제품명의 중국 발음은 Lei Nao인데, 구매하고 보니 영어 이름은 Rayneo 였다.

(Air3는 Air 1~2에 이은 모델명)

그리고 가격은 대략 1,400RMB로 한화로는 약 26만원 정도이다.


보면 안경에서 직접 화면이 나오기 때문에 기차나 비행기 등 장거리 이동 시 

프라이버시에 제한받지 않고 컨텐츠를 소비할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

구매하여 포장 케이스를 벗겨보니 아래와 같은 안경 보관 케이스가 있고


이걸 열어보니..


이렇게 위에는 연결 케이블 (C to C) 과 AR 글래스가 들어있다.

그리고 이걸 꺼내보면...



글래스 렌즈 부분을 볼 수 있는데 일부 불투명한 곳과 투명한 부분이 섞여있다.

그래서 나중에 착용을 하면 렌즈의 모든 부분을 통해서 외부를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는 설명서...





안경테나 코받침을 이용해서 착용 최적화를 할 수 있다는 내용과

안경테에 있는 버튼을 이용해서 밝기, 음량 그리고 기타 메뉴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하여 지금까지 삼성 갤럭시 S23과 아이패드 프로 그리고 맥북 등과 연결을 해보았는데...

전부 C to C 유선 케이블로면 연결이 된다.


1. S23 연결시 Dex로 실행되기 때문에 블루투스 키보드만 있다면 노트북을 휴대한 것과 같은 작업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2. 아이패드 프로와 연결 시 확장 화면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별도의 블루투스 키보드나 마우스가 없으면 사용이 불가능한 수준이고, 화면 복제로 사용하면 그냥 아이패드 화면이 안경에도 나온다는 수준이 된다.

넷플릭스 등을 연결하여 동영상 컨텐츠를 실행하면 에러 메세지가 나오는데,

일단 케이블을 분리하고 동영상 컨텐츠를 실행한 후에 케이블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해결 가능하다.

그리고 동일한 화면이 나올 때 아이패드 화면을 잠그면 똑같이 안경의 화면도 꺼져버리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지 않을 것 같다.


3. 맥북프로와 연결을 했을 때는 안경 랜즈를 확장 화면, 화면 복제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안경 하나만 사용할 수는 없었다.


위와 같이 사용해본 결과...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큰 활용 개선점을 찾기 어려울 것 같고

윈도우, 안드로이드 등을 활용하는 경우에는 안경 랜즈에만 컨텐츠를 보여주게 하는 등 

어느정도 활용도가 있을 것 같긴하다.


그리고, 일반적인 상황에서 편하게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집에서 눕는 자세를 하거나, 마사지 체어 에서 편하게 컨텐츠를 소비하는데 적절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023년 6월 21일 수요일

Dell P2719H 모니터 사용 후기 및 MUCAI 34인치 모니터 구매후기

집에서 사용하는 모니터 중 하나에 대한 이야기와 

이번에 새로 구매해서 받기 전의 모니터에 대한. 이야기 이다.

(기존 모니터에 대해 작성한 이유는 

  내가 사용하는 모니터가 가끔 어떤 스펙인지 까먹어서...  기억하려고...)



우선 지금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는...

델에서 나온 27인치 사이즈로 FHD(Full HD) 1920 x 1080 해상도와 

60Hz의 재생률을 가지고 있다.


FHD 해상도는 27인치에서는 일반적인 조합인데, 

요즘에는 4K 라고 3440 x 1440등을 지원하거나

게이밍 모니터라고 100 또는 120Hz의 재생률을 보여주기도 하는 것과 비교하면


뭐, 딱히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냥 몇 년 전에는 이랬다 정도로...


그래서 좀 더 크고 해상도 높고 가능하면 재생률도 높은 

그런 모니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는 아래의 모니터를 질러 보았다.

(사실 아래 모니터 구매에 대한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





무려 34인치에 4K, 100Hz 이상의 스펙인데도...

실 구매가격은 아래와 같이 12.5만원 수준...

MUCAI, 34인치, 모니터, 


중국에서 제대로 도착할지 좀 걱정이긴 한데,

가격이 깡패라고 일단 주문을 해봤다.





그렇게... 주문한지 1주일 넘었음에도... 아직 발송하지 않아 문의하였으나...

아래와 같이 그냥 일반적인 답변... 떱...






일단... 기다리는 수 밖엔 도착하면 다시 리뷰 예정이다.



2020년 9월 7일 월요일

이마트의 OEM 블루투스 이어셋 SWB-M100

 이마트 일렉트로 마트에서 19,900원에 판매하는 블루투스 이어셋이다.


모델명은 SWB-M100으로 생긴 것은 아래 사진과 같고




스펙은 아래와 같다.






뭐 일단 개봉을 해보니 마감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몰딩에서 사출되고 난 후 끝부분 처리를 완벽하게 안했다던가.. 등등




핸드폰과 연결해 봤더니 생각 외로 잘 연결되고,
듀얼모드도 잘된다.

음악도 간단히 들어봤는데 내 막귀로는 기존에 사용하던 에어팟 프로와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

그리고... 인상깊은 부분이 있었는데
심지어 한글로 안내 멘트가 나온다.

'켜집니다' '연결되었습니다' '꺼집니다' 등등

뭐... 괜찮네 하면서 아침에 출근하며 사용해보니...

헉... 이거 중간에 너무 끊기는데? 
움직이는 각도에 따라서 갑자기 블루투스 연결이 지연되거나
끊기는 현상이 생긴다...

맙소사... QCY의 저렴이 보다도 퀄리티가 엄청 떨어지는 연결 경험을 제공하다니...

결론적으로 2만원 짜리...
뭐, 저렴이로 괜찮네 라는 생각으로 샀으나..

지금은 QCY 1.5만원 짜리보다도 못하네... 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