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이야기한 새로운 영역의 업무는 경리, 자금, 총무, 인사, 대외, 안전, 환경, 보안 등의 업무를 이야기하는데, 사실 처음에는 하나도 모르겠다가
2026년 2월 8일 일요일
법인의 CFO가 되었을 때 살펴야 할 것들 #1
앞에서 이야기한 새로운 영역의 업무는 경리, 자금, 총무, 인사, 대외, 안전, 환경, 보안 등의 업무를 이야기하는데, 사실 처음에는 하나도 모르겠다가
2025년 7월 6일 일요일
한자 문화권 면(麵)의 기원과 문화, 그리고 초기 문명과의 관계
가끔 라면이나 칼국수 같은 면(麵)을 먹을 때면
한자 문명 권역에서 면(麵)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
휴대성과 저장성
조리의 간편함
생산성 향상과 사회적 영향
2025년 7월 5일 토요일
시진핑 실각설,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시진핑의 권력은 어떻게 세워졌고, 지금은 어디로 가고 있나
최근 시진핑의 권력이 위험한 것 아닌가? 라는 의혹 제기 뉴스가 나오더니 얼마 전에 중국 생활을 함께 했던 분들의 모임에서 시진핑의 독재가 끝나가는 것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동시에, 이게 하루 이틀 이야기냐고.. 몇 년전부터 들은 썰만 몇개라는 이야기도 함께 ㅎㅎ)
사실 중국 정치권에서는 시진핑 실각설이 주기적으로 떠오른다. 작년에도 나왔던 이야기고 올해 또 나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중국의 정치 체제 특성상 내부 사정은 철저히 비공개되기 때문에 진위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이야기가 계속 반복되는 이유는, 시진핑을 중심으로 한 권력 구조가 어딘가 불안정하다는 의미 아닐까?
그래서 나는 이번에 이런 저런 검색과 정리를 통해 시진핑이 어떤 과정을 통해 권력을 쌓았는지, 지금의 권력 구조는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실각설이 나오는 배경에 어떤 맥락이 있는지도 함께 짚어보고자 한다.
1. 시진핑의 권력 장악 과정
태자당 출신이지만 순탄치 않았던 성장 과정
시진핑은 1953년 중국 혁명 원로였던 시중쉰의 아들로 태어남. 그래서 일반적으로 ‘태자당’ 출신으로 분류됨
하지만 문화대혁명 때 아버지가 숙청당하면서 지방 하방 생활을 겪게 되었고 이복누나가 죽는 등 여러 사건을 겪음
또한 공산당 입당도 10차례 이상 거절당하다가 문화대혁명의 영향이 낮아진 1973년에야 입당할 수 있었다고 함
청년 시절의 엘리트 코스와 군 인맥 확보
1975년 칭화대학에 无시험 추천으로 입학했고, 졸업 후에는 중앙군사위원회 비서로 일하며 군 인맥을 쌓았음
이러한 군과의 연결 고리는 이후 시진핑의 권력 기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침
(장쩌민이나 후진타오는 권력을 잡은 이후 군권을 잡는데 시간이 걸렸는데 반해 시진핑은 군권을 바로 확보하게 됨)
지방 근무를 통한 상하이방 등 다양한 파벌의 인맥 확보
시진핑은 소장파 시절 허베이성, 푸젠성, 저장성, 상하이 등 동남부 핵심 지역에서 행정 경험을 쌓으며 성장함
이 과정에서 태자당 뿐 아니라 상하이방과도 인연을 맺었으며, 양쪽의 신뢰를 동시에 얻는 위치에 서게 되는데,
형성한 인맥은 훗날 ‘시자쥔(習家軍)’이라 불리는 핵심 세력의 뿌리가 됨
경쟁자들이 사라진 타이밍
동시대 주요 경쟁자들이 부패 스캔들 및 정치적 의혹으로 연이어 실각하게 됨
- 보시라이는 배우자의 살인 사건, 부패 혐의, 정변 시도 등으로 몰락
- 링지화는 아들의 페라리 사고 이후, 축적된 부정부패가 드러나며 무너짐
이런 상황 속에서 시진핑은 파벌 간 타협의 대안으로 부상하게 되었고,
양측 모두에게 ‘무난한 카드’로 받아들여졌다고 함
(그래서 장쩌민이 후진타오에게 권력을 넘기며 격대지정으로 시진핑을 낙점!)
(원래는 후진타오 다음에 리커창이 할 수도 있었는데... 이건 나중에 별도로 이야기 해보겠음)
2. 시진핑 向 권력 집중의 방식
초기부터 군과 당을 동시에 장악
2012년, 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을 함께 맡게 되면서 권력 기반이 단단해지는데
이는 시작부터 군과 당을 동시에 장악한 드문 사례에 해당함
반부패 명분으로 정적 제거
시진핑이 권력을 잡은 직후 ‘호랑이든 파리든 다 잡는다’는 구호 아래, 반부패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함
(푸틴도 올리가리히를 잡으면서 인기도를 높였는데... 역시, 부패를 잡는다는 만고진리의 명분인 듯)
정치적 정적을 다수 제거했고, 그 자리에 측근들을 배치해 세력을 강화함
또한 군 내부 인사 개편도 병행하여 권력을 더욱 집중 시켰음
장기 집권 체제로 전환
2018년에는 헌법을 개정해 국가주석 2연임 제한 조항을 삭제
2022년 20차 당대회에서는 정치국 상무위원 전원을 측근 인사로 채우며
집단지도체제를 사실상 종식시키는 데 성공
3. 현 시점에서 실각설이 반복되는 배경
악화된 경제 상황과 내부 반발
2020년 리커창 前 총리는 “중국 인구 6억 명이 월 1천 위안도 벌지 못한다”는 폭탄 발언을 했음
이는 시진핑의 빈곤 퇴치 성과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인데,
(사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둘이 싸우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긴했음)
리커창은 이후 갑작스럽게 사망했고 이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기 시작함
군부 內 대규모 숙청
최근 로켓군 고위 인사들이 연이어 해임되거나 실종되며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모습이 연출됨
이 사건은 기밀 유출 사건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숙청 대상자들은 주로 태자당 계열 인물로 분류
(미국에서 유학하던 로켓군 고위 장교 자녀가 조직도, 부대 위치 등을 넘겼다는... 썰이 있음)
이 과정에서 시진핑 측근 내부에서도 숙청설이 퍼지며 권력 내 갈등 가능성에 대한 의심이 커짐
(내 생각에 이게 젤 큰 것 같음. 믿었던 형한테 배신당한 동생이라고 느끼고 군이 시진핑에게 충성을 지속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느끼지 않았을까? 싶음)
집단지도체제 복원의 조짐
최근 중국군 공식 매체에서는 ‘개인은 집단 위에 설 수 없다’는 논평이 게재됨
이는 현재의 권력 구조에 대한 견제 시그널로 해석되는데... (시진핑이 이걸 그냥 둘까?)
또한 당내 결정 구조를 정치국 중심으로 정상화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남
베이다허 회의와 새로운 파벌 구도
7월 말 열릴 예정인 베이다허 회의에서는 기존 파벌 간의 관계 재정립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함
실각은 너무 큰 변화이므로 항상 질서있는 퇴진 등을 이야기 하는 중국의 행태를 볼 때
시진핑의 권력이 한번에 없어지기 보다는 단계적인 권력 조정이나 균형 재설정 시나리오가 유력해 보인다고 함
정리하자면
시진핑 체제는 전례 없는 권력 집중을 이뤘지만,
그만큼 내부 균열이나 도전 가능성도 함께 존재하게 만들었음
내가 볼 때 실각이라는 단어 자체보다 중요한 건,
권력 기반에 어떤 종류의 흔들림이 감지되고 있는지를 읽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함
중국 정치의 핵심은 단순히 한 사람의 부상과 하락을 넘어,
그를 둘러싼 구조와 세력 간의 역학 관계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2025년 2월 19일 수요일
중국 외교부 장관이 미국과 회담 중에 의천도룡기 내용을 인용했다고?

2025년 2월 16일자 중앙일보 기사에 나온 제목이다...
무슨 내용인지 보니...

라고 하는데.. 이건 의천도룡기라는 소설에서 장무기가 연마한 구양진경의 핵심구절인데,
장무기가 광명정에서 멸절사태에게 강한 공격을 받고 쓰러진 뒤
위 구절을 이야기했고..
이걸 중국 외교부 장관인 왕이 부장(부서의 장이라는 뜻인데, 중국에서는 장관 급이다)이 언급해서 화제라는 뜻이다..
뭐, 외교 커뮤니케이션에서 저런 내용이야 병가지상사라.. 그렇다고 치고..
내가 관심갖는 부분은... 저 他强由他强/淸風拂山岡/他橫由他橫/明月照大江 라는 문장이다.
(타강유타강/청풍불산강/타횡유타횡/명월조대강)
사실 저 문장은 중원의 별이라는 의천도룡기에서 처음 나온 문장은 아니고
불교에서 쓰이는 문장 중 하나인데, 중국 송나라~명나라 시대에서 많이 쓰인 문장으로
'외부의 혼란/강압에 흔들리지 말고 평온하게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문장은 최근 내가 많이 생각하는 화두이기도 한데
제법무상(諸法無常)이라, 모든 것은 변하고 변하지 않는 것은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 뿐이니...
외부가 강하다고 한들 그 순간이고 시간이 지나면 국면은 변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고
그저 나와 주변이 하면 좋은 것을 묵묵히 해내면 되는 것이면 족하다는 것을 다시한 번 생각하게 하기 때문이다.
나는 타자(他者)로 부터 자유로우니
나를 기쁘게 할 수도, 슬프게 할 수도, 화나게 할 수 없고, 슬프게 할 수도 없다.
그저 나에게 내가 스스로 그렇게 느끼도록 하는 건더기를 던질 뿐이니...
내가 이 것을 받아들고 어떻게 할지는 내 스스로 결정할 지어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간단히 글을 써봤다.
2024년 11월 26일 화요일
중국 비자 면제 및 무비자 체류 기간 확대 관련 참고사항
중국 정부가 24년 11월 8일부터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비자를 면제하는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더니,
11월 30일부터는 무비자 체류 시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리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그 원인은 나중 기회에 이야기 해보자...)
암튼, 관련 내용은 아래 그림을 참고하면 될 것 같고...
중국에 무비자 방문을 하려는 분들에게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1. 반드시 체류할 숙소를 제대로 예약하고 해당 체류 숙소에 대한 증빙을 챙겨야 함!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