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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9일 월요일

나에게 맞는 것들을 찾아서 (길 걷다가 생각난 것들 퀵하게 정리1)

나에게 맞는 패턴 찾기


1.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방식이 따로 있다고 한다. 문득 길을 걷다 떠오른 생각을 간단히 정리해본다.

2. 어떤 사람은 아침형 인간 또 어떤 사람은 올빼미형 인간

3. 따라서 자기에게 맞는 행동 패턴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4. 하지만 일반적인 삶의 패턴을 보면, 보통 아침에는 뇌가 활발하기에 창의적인 일이 적절하고, 오후 늦은 시간에는 뇌가 관여도가 낮은 정형적이고 루틴한 일이 적절하다고 한다.

5. 그 이유는 아침에 막 일어났으니 뇌에 많은 정보가 주입되지 않아서 개운하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반면, 오후에는 몸이 지치고 추가 정보가 계속 들어가면서 뇌가 본능적으로 사용을 줄이려 하기 때문이리라

6. 이런 관점에 따라 나는 아침에 오늘 해야 할일 계획, 의사결정, 초안 보고서 마무리 등의 활동을 하고, 오후에는 밀린 이메일 회신, 상신된 품의서 결재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목표는 명사가 아닌 동사로 설정하기


7. 비전과 약속은 숫자나 명사 등을 넣지 말고 항상 동사형으로 설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한다.

8. 예를 들어 "내가 대학교를 졸업하면 초등학교 선생님이 될 거야" 또는 "만 40살이 되면 10억을 모을꺼야" 라는 비전을 세운다면 십중팔구 달성에 실패하게 될 것이다.

9. 하지만 비전을 "내가 대학교 졸업 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활동을 할 거야" 또는 "만 40살이 되면 내 직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흑자를 만들어 내는 생활을 할 거야" 라는 비전 또는 목표를 세우게 된다면 

10. 달성의 확률이 높아질 뿐 아니라, 그 과정의 스트레스도 훨씬 덜하게 될 것이다.

11. 앞의 8번 줄에서 언급한 목표는 또 다른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예를 들어 선생님이 될 거야 라는 비전에서 대학교 3학년이 되었을 때 정교사 2급 자격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거나, 

12. 내가 지망하는 과목의 T.O.가 없는 상태라면 대학교 3년부터 그 목표는 이미 달성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되어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쉽게 포기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감정 대신 행동으로 약속하기


13. 약속은 항상 감정을 배제하고 행동 형태로 해야한다.

14. 한 예로, 회사에 9시까지 출근하기로 되어 있으나 9시 2분에 25층의 사무실 책상에 도착하여 질책을 받는 경우, "책임을 통감하며 반드시 일찍 출근하겠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하기 보다는 "다음부터는 15분 전 회사 건물 엘베에 도착하겠다"고 자기에게 약속하는 편이 훨씬 명확하다

15. 리더는 구성원에게 감정적인 질책을 할 필요가 없이, 오직 행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할 것인지만 물어봐야 하고 그 대답이 감정적인 목표가 섞여있다면, 감정을 배제하고 구체적인 Action Plan 형태의 약속으로 바꾸자고 제안하면 될 것이다.

16. 또한, 타인이 하는 감정의 약속을 믿지 말자. 예를 들어, "형님께 충성하여 견마지로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후배가 특정 분위기에 취해 그렇게 이야기 했을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또 변하는 것이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