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1일 금요일

잔여기간 금리 상승 폭이 더 커질 것 같은 우려...

 

연준 쪽 인사 측에서 금리를 훨씬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확히 말하자면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를 4% 중반대까지 올려야 한다고 이야기 한 것이라는데...

아니 이미 충분히 올린 것 아니였나?

물론 연준 내부에도 매파와 비둘기 파가 나뉘기 때문에
이 의견 하나 하나에 일희일비 할 필요는 없지만..

물가 수준이 안 잡히면 금리는 확실히 올리겠다는 
방향성은 명확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2022년 10월 19일 수요일

맥쿼리인프라(088980) 22년 10월 19일 종가 11,150원인데... 향후 가격은 어떻게?

 




22년 10월 19일 종가 기준 맥쿼리인프라(088980) 가격이 11,150원까지 빠졌다.

ISA 계좌를 이용해서 열심히 모으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과연 향후 가격은 어떻게 될까?


이 종목은 거의 채권과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향후 금리가 

얼마나 상승하는가가 중요하다.

현재가 11,150원인데 760원 정도 연간 배당 예상한다면 

760/11,150 = 세전 6.8% 정도가 되고

국채 10년물이 4.378%니까 국채10년물보다 2.438% 더 받아야 한다.


기준금리가 현재 3%인데 3.5%까지 가고 국채10년물 수익률도 

0.5% 따라 오른다고 단순히 가정하면, 

세전 7.3% 가 기대 수익률이고


배당금 760원을 7.3%로 나누면


760 / 0.073 = 10,410원으로 0.5%만 더 오를 경우 

만원 아래로는 안 내려갈 수 있고


만일 기준금리가 4%까지도 간다고 생각하면, 

세전 7.8%는 되어야 맥쿼리인프라 종목에 대한 메리트가 생길 수 있는데


760/0.078 = 9,743.6원이 된다.


그러니까, 기준금리 4%가면 만원 깨질 수도 있다 ㅜㅜ

레고랜드 부도와 금융시장 경색

 







강원도 산하 공기업인 강원도중도개발공사(레고랜드 운영 사)가

레고랜드 공사 과정에서 발행한 채권을 상환하지 않으면서 디폴트가 발생했는데,

이는 리츠 관련 주식 종목을 하락시켰을 뿐 아니라 채권 시장을 전반적으로 급랭 시켰다.

(사실상 국채 신용 등급인 강원도의 채권이 디폴트날 것이라고 누가 예상했겠는가?)


조금만 자세히 이야기 하자면 강원도 채권을 가지고 있는 해당 채권 펀드에서
환매 요구가 나오니 그나마 유동성이 있는 국공채 팔고,
펀드 내부 운용 규정이 있으니 회사채는 팔리지도 않는데 규정상 팔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결국 할인해서 던지는 상황이 되니 다른 채권 보유자들도
남들보다 먼저 팔겠다는 니즈가 생기면서 일종의 투매가 생긴 것이다.


이런 상황이라 회사채, 은행채 등이 소화가 안되고 있고
기업들은 대출 밖에 답이 없으니까 은행에 계속 대출 요구하고,
(은행이 최근에 고금리로 예금을 많이 유치하는 상황과도 관련)

은행은 은행채를 계속 찍어서 대출해주려고 하니까
회사채 시장이 다시 막히는 완전히 꼬인 상황인데,


지금 정부는 딱히 대책을 생각하지 않는 것 같으니...


이제 진짜 겨울이 오는 것인가?

2022년 10월 18일 화요일

평어 사용 클래스와 조직문화 그리고 창의력 – 경희대

 























원래 사람의 뇌는 창의력이 높다.

하지만, 사회와 조직 등 내 주변을 둘러싼 것들에
영향을 받으면서 스스로의 창의성을 제약한다.
(이렇게 하면 규칙을 벗어나는 것은 아닐까?
이렇게 말하면/행동하면 비난받지 않을까?)


이 창의성을 되찾으려면…
심리적 안정감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수평적인 관계가 중요하다. 


이를 조직문화에 대입한다면…
서로에게 존중의 마인드와 기본적인 매너를 바탕으로
서로가 서로를 편하게 느끼는 조직이라면
각 개인의 창의력과 창발성이 충분히 나오지 않을까 한다.




















은행들이 예금금리 높여서 고객에게서 예금을 많이 유치하는 이유





최근 기준 금리가 상승하면서 

은행들이 위와 같이 예금 금리를 급격히 올리고 있다. 


도대체 왜 일까?


이유는 아래의 기사에 있었다.



요즘 많은 기업들의 자금 확보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은행들은 대출을 많이 해줄수록 매출과 이익이 확대되는데 

은행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 바로

가계에서 돈을 땡기는, 즉 정기예금을 많이 가입 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고객 돈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 금리를 올리는 것이고...

물론... 은행에서 직접 사채를 발행하는 경우도 많다.


그럼 기업들은 자금 확보 수요가 왜 증가했을까?

  --> 기업들은 항상 투자 및 운전자본 차원에서 자금이 필요한데,

        최근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경기 둔화로 인한 매출 감소 및 

        인플레이션과 환율 변화 등에 따른 비용증가로 특히 돈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것 같으니 미리 땡겨 놓으려는 가수요 등이 붙은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될까?

그건... 

2022년 10월 13일 목요일

22년 8월 누계 정부 적자 85조원(국가신용등급 이슈??)

 

22년 1~8월 누계 기준

국가의 수입이 21년대비 41조원 늘었는데, 지출은 62조원 늘었다고 한다. 

(아니 도대체 정부는 뭐하면서 돈을 쓴거지? 재작년처럼 내 주머니로 지원금 한 푼 안들어왔는데..)


미국발 금리 인상이 진행되는 와중에 국가 지출을 크게 늘리면서,

정부 기관 이전 등을 통해 국가 부채를 늘리니...

원화 환율이 하락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구조가 조금만 더 장기화 되면 이제 국가 신용등급 하락이 될까?

그러면 안되는데... 

2022년 10월 12일 수요일

기준금리 예상대로 0.5% 인상 -> 이제 3% 시대

 

대한민국 10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결과 

기준금리 2.50% 에서 3.00%로 50bp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단순히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에 발맞춘 것 뿐만이 아니라

소비자 물가가 5~6%대의 고물가 상황이 나타나고 있어서 진행된 것이라는 메세지를 주었고

향후 3.5% 까지 올릴 수 있다는 암묵적 시그널을 준 것이다.


이제 자산 가격은 당분간 더 하락 할 수 밖에 없겠다...

심지어 금융의 시스템 리스크도 걱정해야하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채권에서 기회가 있을 수도 있겠다.

[조직행동론 MBA] 매슬로우 이론과 엘더퍼의 ERG 이론

 우리가 학교에서 교양수준에서 배우는 개인의 욕구 이론 중


매슬로우 이론(Maslow's Hierarchy of Needs Theory)이 

가장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데...


세부 내용은 아래 그림과 같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1단계 생리적 욕구, 2단계 안전 욕구, 3단계 관계 욕구, 4단계 자존 욕구, 5단계 자아실현 욕구의 순으로

하위 단계의 욕구가 단계적으로 만족되고 나서야 상위 단계의 욕구의 만족을 추구한다는 것인데,


단순 작업을 주로하는 직업의 경우 

모든 사람들이 자아실현 욕구를 추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 사람들은 상위 욕구를 어떻게 추구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온다.


이 질문에 대해 답을 하는 것이 바로 엘더퍼의 ERG 이론(Alderfer's ERG Theory) 인데, 

그 내용은 아래 그림과 같다.

세부 항목은 매슬로우 이론과 같지만 한 단계 Level을 높여

Existence(생존), Relatedness(관계), Growth(성장) 의 3단계의 메타 욕구로 나누고

하위 메타 욕구 단계가 만족되면 상위 메타 욕구 단계로 올라가고(Satisfaction Progression)

상위 메타 욕구 단계로 올라가다가 도달하지 못하면 

하위 메타 욕구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이론이다.(Frustration Regression)


이 내용을 알고나니 사람들이 움직이는 동기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한 층 더 깊이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2022년 10월 11일 화요일

원화 약세이면 수출이 잘된다고? No... No..

 


22년 10월 11일 아래와 같은 뉴스가 연달아 떴다.

10월 10일까지의 무역수지가 38억$ 적자..

올해 누적 무역수지 적자가 327억$... 


뭐, 원인은 뻔히 원화 환율 하락에 따른 에너지 가격 부담증가 및

원화 환율 하락 불구하고 수출 물량 증가 제한적으로 추정된다.

(환율영향으로 가격 몇 % 싸진다고 수요가 엄청 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튼, 앞으로 정책 결정하시는 분들은 이번 일을 참고하셔서 원화 약세를 유도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그런데, 이와중에 기준 금리를 올려서 환율을 잡겠다?


글쎄? .... 효과가 제한적이지 않을까?

2022년 10월 7일 금요일

시장을 이길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심지어 정부도...

 


지난 6월 KDI에서 엔화 가치 하락에 따라 일본 정부가 최후의 수단으로 외환시장에 개입에 나설 수 있다고 분석한 적이 있는데.. 

지난 9월 일본정부가 외환시장에 진짜 개입을 했다.

근데... 일본 외환보유고가 1조 달러가 넘는구나...


아무튼, 이러한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의 결과는?


그렇다... 약세 지속... 


한국도 그렇고 영국도 그렇고... 그리고 일본도...

시장의 흐름에서는 정부개입도 잠깐의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대세를 바꿀수는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기에 대해서 정책 입안자들이 insight를 얻었으면 좋겠는데...

지금 상황은 좀 암울한 것 같다.

2022년 10월 5일 수요일

영국발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하여...

 

어제 위와 같은 영국발 위기에 대한 뉴스가 대량으로 올라왔다.


과연 영국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유는 간단했다.


영국이 감세 정책을 시행하면서 채권 금리가 급등하게 되었고,

(최근 파운드화 환율 하락폭에 잘 반영되어 있다)


LDI 등에 투자한 거대한 규모의 자본이 마진콜 등에 따른 대손실이 임박하면서 

연쇄적인 디폴트에 따른 신용경색 Risk가 예상되었던 것이다.

(대표적인 과거의 사례가 2008년 금융위기의 시작이 되었던 리만브라더스 파산이다)


그런데....

지금 한국 정부도 부자 감세를 한다는데....

최근 원화 하락도 장난 아니고...

흠...


[경영전략 MBA] 본원 전략에 대하여(About Generic Strategy)

 [경영전략 MBA] 본원 전략에 대하여(About Generic Strategy)


이 세상에 2가지 전략 밖에 없다고 한다면...


무조건,

1. Cost Leadership Strategy - 원가 우위 전략

2. Differentiation Strategy - 차별화 전략


이렇게 2가지 밖에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것을 전략의 본질 또는 본원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건 HBS의 마이클포터 교수가 한 이야기다.


그만큼 이 두가지 전략은 모든 기업이 기본적으로 추진하는 전략이고

모든 전략에서 항상 검토되는 내용인데,

이 전략에는 아주 심각한 결함이 있다.


그 결함은... 바로

이 전략을 지속하는 경우 반드시 망한다는 점이다.

Not Sustainable!!!






[조직행동론 MBA] 동기 부여의 핵심 Key word

조직행동론 수업 중.... 핵심 내용 한가지


사회과학이 밝혀낸 사실은 비지니스에서 하고 있는 것과 차이가 있다. 


사회과학이 밝혀낸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 : 비지니스의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여겨졌던 20세기 식의 보상을 통한 동기 부여 방식은 아주, 굉장히, 좁은 범위에서만 적용 가능하다. 


둘 : 이러한 if-then 보상은 창의성을 파괴한다. 


셋 : 높은 성과의 비밀은 보상과 처벌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재적인 욕구에 기인한다. 자신의 것을 하고 싶어하는 욕망,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하고 싶어 하는 욕망,